[19012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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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2:18 조회91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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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머리 위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였습니다. 내리쬐는 햇빛과 푸른 나무들 그리고 푸른 하늘이 오늘따라 유독 예뻐 보였습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캠프기간동안 계속해서 이렇게 맑고 화창한 날씨가 지속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4주차 교재가 지급되었습니다. 새 책을 받아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 주차이기에 클래스는 변동사항이 없었고 아이들이 배우는 교재와 내용만이 변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나 열심히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다들 어제 액티비티의 후유증으로 피곤할 만 도 한데 이제 얼마 안남은 것을 느끼고 있어서인지 다들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IP 시간에는 옷을 리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애크미 티셔츠를 멋지게 만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 하여 개성 있는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그중 몇몇은 잘 만 들어서 팔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만들기 시간도 재미있게 보내는 아이들이 대견합니다.
스포츠 시간은 탁구를 하였습니다. 탁구를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아 탁구를 쳤습니다. 아이들은 공부 뿐 만이 아니라 스포츠 수업을 통하여 건강해지고, 운동 실력도 많이 기른 것 같습니다. 우리 방아이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운동을 배워서 경험도 많이 쌓고 팔방미인이 되어 멋지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내일은 우리아이들이 장기자랑을 하는 날입니다. 우리 반은 “사랑을했다”라는 노래를 부르기로 하였습니다. 낮에는 공부를 하고, 밤에는 장기자랑을 틈틈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사용하면서 준비한 장기자랑 시간에 마음껏 기량을 뽐내어 상을 받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입니다. 상마다 경품들이 있기에 아이들이 좀 더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학생별 오늘 하루 생활이 어땠는지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이준섭: 수학시간에 진도가 다 나가서 과자파티를 했었다. 스포츠시간에 친구랑 탁구를 쳤는데, 시합을 했다. 처음에는 이기고 두 번째는 졌다. 스피킹 시간에 단어 외우기를 했다. CIP시간에는 애크미티로 만들었는데, 자르지 않고 그렸다.
#신재우: CIP시간에 배꼽티를 만들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상우형이 치마도 만들어줬다. 엄청 웃겨서 재미있었다. 스포츠시간에 탁구를 쳤는데 오늘은 평소처럼 탁구를 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약간 피곤했기 때문이다.
#유동학: CIP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 옷을 자르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르고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 수학시간은 마지막 시간이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놀았는데, 문제 맞추기를 했었다. 문제가 약간 어려웠는데 내가 맞춰서 뿌듯했다.
#장진영: CIP시간에 옷을 망쳐서 하나 더 만들었다. 처음에 만든 것은 ACME를 잘라서 만들려고 했었고, 두 번째 시도한 것은 마하트마 간디 옷을 만들어서 입었다. 다 만들고 나니 마음에 쏙 들었다. 영어 수업에는 이어북을 했는데, 서로 메시지를 적어서 책을 만드는 수업을 했다.
#정상준: CIP시간에 애크미 티셔츠 리폼을 했는데, 처음에는 가짜 아디다스를 만들었었다. 여태 했던 CIP시간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스피킹 시간에는 수수께기 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이겨서 초코스틱이랑, 파운드 케이크 한 조각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 수학이 마지막 시간이라 먹을 것을 많이 받아서 여태 수업 중에 제일 좋았다.
#옥재윤: CIP시간에 리폼을 해서 좋았다. 옷을 다른 모양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 옷이 여러 벌이 되는 느낌이 좋았다. 1:4 수업시간은 담당 선생님이 바뀌어서 약간 아쉬웠다. 며칠 후 면 집에 돌아가는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내일 장기자랑이 기대된다.
#문시현: 오늘 스포츠 시간에 다른 선생님이랑 탁구를 쳤다. 내가 치는 모습을 보며 다른 형들이 잘 친다고 칭찬을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CIP 시간에 아이디어가 없어서 옷에 이름만 적고 간단하게 만들었다. 저녁이 맛있어서 하루가 좋게 마무리 된 느낌이다.
#백종민: 오늘 하루는 재미있었다. 아침에 시리얼이 나왔는데 엄청 맛있었다. 좋아하는 음식이라 기분이 좋았다. CIP 시간에는 모자를 만들려고 시도했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어서 옷을 버리게 되었다. 약간 아쉬웠고 다음에는 더 잘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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