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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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1:20 조회8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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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채요석, 최준석, 최건, 이상우, 장민혁, 김지성)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 아만사리의 날씨는 대체로 흐림입니다. 많은 구름이 태양을 가려 햇빛이 많이 강하지 않아서 아이들이 많이 더워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에게 마지막 교재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번에 받는 책이 캠프에서 받는 마지막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드디어 마지막이구나!’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그럼 이제 선생님도, 친구들 볼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거구나..’라고 말하며 섭섭해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저도 참 시원섭섭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정규수업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끝까지 원어민 선생님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즈기 위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리버사파리에 다녀 와서 피곤할 법도 한데 제가 아이들의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닐 때 귀를 쫑긋 세우고 초롱초롱한 눈을 하며 수업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여 아이들이 기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는 평소보다 수업을 일찍 끝내시고 아이들에게 마피아 게임, 원카드 등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서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 개개인의 ACME 티셔츠를 사용해 리폼을 해보는 수업을 했습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손재주에 다시 한 번 감탄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옷이라는 형태를 유지하며 변화를 주는 아이들도 있었고, 옷이라는 형태에서 과감히 벗어나 티셔츠를 안대, 장갑, 머플러 등의 형식으로 리폼을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스타일로 색칠하고 꾸몄습니다. 이제는 ACME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쓸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업이 끝이 나고 저녁식사까지 마친 뒤, 아이들은 곧 있을 장기자랑 춤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곡 선정하는데 아이들끼리 의견의 대립이 약간 있었지만, 아이들끼리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강남스타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내일 있을 장기자랑이어서 쉬지 않고 아이들은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내일 꼭 입상을 할 것이라며 열심히 춤 연습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춤을 다 추고 샤워를 한 후 아이들은 오늘도 무사히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이 갖고 싶은 초능력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윤용장: 내가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다. 시간을 지배하면 안 좋은 일을 좋은 일로 바꿀 수 있고 궁금한 것을 다시 알 수 있고 그럼 모든게 다 좋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강도희: 나는 절대 죽지않은 초능력을 갖고 싶다. 왜내히면 안 죽으면 엄청 오래 살고 아직 경험해 본 것도 별로 없어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최준석: 첫 번째로 갖고 싶은 초능력은 시간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능력이다. 왜냐하면 놀 때는 시간이 너무 빨리가서 시간을 천천히 움직이게 하고 싶다. 그리고 공부할때는 시간을 빠르게 움직이고 싶다. 또한 늙었을 때 시간을 되돌려 불로장생을 하고 싶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갖고 싶은 능력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초능력이다. 이 능력을 갖고 싶은 이유는 하늘을 날아다니면 재미있을 것 같고, 슈퍼 히어로처럼 되고 싶은 것이 나의 꿈이었다.
이상우: 나는 초능력이 있다면 나는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되고 싶다. 만약에 어떤 꼬마가 사고가 나면 그 일을 뒤로 하여서 살려주고 또 어떤 괴한이 사람을 해치면 시간을 멈추어서 도와주고 싶고 내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시간을 되돌려서 바로 잡고싶다.
최건: 내가 가지고 싶은 초능력은 1번 보고 외울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보고 바로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외우는 것은 엄청 힘들고 장기자랑을 할 때 시간이 없으면 못 외우기 때문입니다.
김지성: 내가 갖고 싶은 능력은 고무고무능력이다. 만화 원피스에 나온 루피라는 캐릭터처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고 팔을 멀리 뻗어서 멀리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돈은 많이 들겠지만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기 때문에 이 능력을 갖고 싶다.
장민혁: 나는 내가 말하는 것이 이루아 지도록 하는 능력을 갖고 싶다. 그 이유는 이 능력을 갖게 되면 다른 능력이 필요없고 만능이기 때문이다.
채요석: 만약 내가 초능력을 가질 수 있으면 모든 지식을 알고 있는 초능력을 갖고 싶다. 모든 지식을 갖는다면 어려운 문제 같은 것은 손쉽게 뚤어 버리고, 수능도 쉽게 풀고, 나의 꿈까지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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