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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3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6 01:21 조회6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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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빈, 김선영, 김지호, 박유진, 이다원, 이주은, 정예원, 최혜인 담당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오늘은 쨍한 햇빛이 우리 아이들의 아침을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고 수업 갈 준비를 했습니다. 평소 아침밥을 안 먹는다는 아이들도 이제는 꼬박꼬박 잘 챙겨먹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를 가기 때문인지 오늘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아침부터 조잘조잘 내일 액티비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내일의 액티비티가 여간 기대되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에게 수업시간에 집중 잘 하고 공부 열심히 하라는 당부를 남기며 수업에 늦지 않게 들여보냈습니다.

 

 정규수업이 진행된 오늘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된 Reading 시간에 레몬으로 전기를 만드는 법에 대하여 배웠다고 합니다. 레몬으로 어떻게 전기를 만들 수 있었을까요? 펜과 레몬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드는 방법을 지문에서 읽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토론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새로운 것을 발견한 것처럼 눈이 초롱초롱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었다고 하니 저 또한 그 글이 읽고 싶어지네요.

 

 또한 Grammar 시간에는 To부정사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어제 동명사에 이어서 To부정사를 사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을 말하고 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후 원어민 선생님께서는 동명사와 To부정사의 쓰임을 비교하시며 수업을 진행 하셨습니다. 어제 배운 내용과 이어서 함께 설명해주시니 아이들이 To부정사와 동명사의 쓰임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Grammar 부분은 내용을 까먹기 전에 항상 반복해주고 쓰임들에 대하여 적절한 예시를 통해 습득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우리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스럽습니다.

 

 Conversation 시간에는 싱가포르의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한국의 대중적인 예술로 K-pop과 K-drama를 원어민 선생님께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 이다보니 그 어느 주제보다 더욱 재밌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도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으셔서 그런지 아이들이 설명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며 역으로 아이들에게 “한국 예술이 유명하고 재미있는 이유는 무엇이니?” 라고 질문 또한 주셨습니다. 자부심 있게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는 모습을 보니 그 어느 주제보다 더욱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의 CIP 활동은 어제 활동에 이은 페이스메이킹 - 두 번째 시간 이었습니다. 페이스 메이킹 활동은 풍선을 불어서 자신의 얼굴과 비슷한 크기로 만든 후, 젖은 종이를 붙여서 얼굴에 붙이는 팩처럼 얼굴모양을 만드는 활동입니다. 어제 모양까지 만든 아이들은 그 위에 자유롭게 색을 칠하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가면을 만들었습니다. 형형색색 다양한 색깔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직접 활동하는 시간은 우리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는 시간 같아서 아이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나날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기 위해 틈틈이 책을 손에 쥐고 보며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그 모습을 알기에 아이들이 조금 틀려도 격려해주며 사기를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수학수업을 진행한 후, 아이들은 모두 숙소로 돌아와 방 정리를 하고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점호시간에 내일 액티비티와 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해 주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나의 장점과 단점”입니다. (코멘트 순서는 이름순입니다.)

#강혜빈 : 내 장점은 잘 웃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또한 결정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먹을 것 이외에는 고르는 것에 오랜 결정이 없다. 하지만 내 단점은 발음을 잘 못한다는 것이다. 말을 하다보면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아서 발음을 잘 못하겠다. 또한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것과 귀가 안좋은 것이 나의 단점이다.

 

#김선영 : 나의 장점은 활발하고 자신감이 넘치고 웃기며 발표를 잘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잘 덜렁거리고 끝이 완벽하지 못하고 꼼꼼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앞으로는 내 물건을 잘 챙기고 다녀야겠다.

 

#김지호: 나의 단점은 손톱 물어뜯기, 잘 까먹기, 애들이랑 쉽게 못 친해진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계속 손톱을 물어뜯고, 옛날 일은 잘 기억하는데 최근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리고 친해지면 엄청 친해지는데 처음에는 쉽게 못 친해진다. 하지만 나는 잘 웃어주고 상대방을 배려하며 말을 한다. 또, 전기 콘센트 같은 것을 꼼꼼하게 챙겨서 잊은 것이 없는지 잘 확인한다.

 

#박유진: 나의 장점은 먼저 웃음이 많고 말이 많으며 친화력이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낯가림이 조금 심하고 눈치 없이 웃을 때가 많다. 말이 많기 때문에 이상한 일에 엮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제부터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극복하고 싶다.

 

#이다원: 나의 장점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것이고 욕을 잘 안한다는 것이다. 또한 항상 여유롭고 태평한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태평한 것이 정도를 넘어 나 자신이 게을러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잘못을 해도 약간의 반성으로만 마무리 지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 점은 꼭 고치고 싶다.

 

#이주은: 나는 책임감이 강하고 생각한 것을 잘 정리하여 글을 쓴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단점은 많은 사람 앞에서는 쉽게 겁을 먹고, 이것저것 고민 걱정이 많은 것이다. 앞으로 이 단점을 고쳐나가고 싶다.

 

#정예원: 나의 장점은 먼저 웃음이 많고 말을 아끼며 상대방에 말에 호응을 잘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서 하는 걱정이 많고 낯가림이 심하다. 다음에는 이 단점들이 장점으로 승화되었으면 좋겠다.

 

#최혜인: 나의 단점은 처음 만난 사람과 말을 잘 섞지 못하고 낯을 많이 가린다는 것이다. 성격 자체가 소심하여 누군가의 앞에 나와서 모두가 나를 쳐다보면 너무 부끄럽고 부담스러워서 말을 잘 못한다. 하지만 나의 장점은 악기를 처음 연습해도 바로 익힐 수 있는 것과, 친해지면 그 누구보다 활발해지고 포기를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친구들과 큰 일이 없는 이상 잘 싸우지 않는다.

 

p.s 편지 우체통으로 편지를 보내주실 때는 G33_(이름)을 적어주시면 빠른 전달이 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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