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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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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5 23:07 조회8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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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유현지, 김유나, 조영은, 이예인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아침부터 CIP시간에 뮤지컬을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새벽 같이 일어나 같은 CIP반 아이들끼리 춤을 맞춰보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 덕분에 잠이 덜 깼던 저까지 잠이 깬 아침이였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방에서 뮤지컬 춤을 열심히 추다가, 오전 수업 시간이 다다르자 필기구와 가방을 챙겨 수업을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오늘만 참으면 액티비티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자며 격려해 주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열심히 들은 우리 아이들은 점심으로 어묵탕과 햄구이 그리고 두부김치와 돈육조림이 나온다는 사실에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평소에 먹는 양보다 더 많이 먹는 우리 아이들에게 천천히 먹으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답게 두 그릇씩 먹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방에 모여 다같이 간식을 먹은 뒤 깨끗이 정리 정돈을 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대망의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각자 역할에 맞추어 분장을 하고 준비한 춤을 추면서 뮤지컬을 잘 마쳤습니다. 굉장히 신나하면서 춤을 추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예뻤습니다. 적극적으로 뮤지컬에 임하는 우리 아이들이 굉장히 돋보였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저에게 쪼르르 달려와 안기는 우리 아이들을 온 힘을 다해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을 약 열흘 뒤에는 보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울컥했습니다. 더군다나 저희 아이들 중에서 현지는 약 사흘 뒤에 먼저 보내야 하기에 마음이 더 무거워 졌습니다. 그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정도 많이 들고, 잠시나마 엄마가 된 기분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는데 헤어져야 한다는게 참 슬픕니다. 역시 헤어짐이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헤어짐을 준비하는 동시에 오늘 저희 반에 예인이라는 새로운 친구가 왔습니다. 저희 아이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예인이를 반겨주었습니다. 예인이도 외향적인 친구라 그런지 금세 아이들과 친해져 수다떠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비록 열흘이긴 하지만 드디어 8명 완전체로 살아가는 숙소생활의 시작입니다.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주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그 이유>입니다

 

서영 - 나의 장래희망은 성우이다. 그 이유는 특이하고 재미있어서, 목소리 내는 것과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되는 것 같아서, 목소리도 예뻐지게 훈련할 수 있는 것 같아서이다. 성우는 애니메이션을 더빙하고 광고를 더빙하는 등 무척 특별한 직업이다. 빨리 어른이 되어서 성우가 하고 싶다.

 

서인 - 내 장래희망은 초등학교 선생님 그리고 의사이다. 엄마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어서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의사는 돈을 많이 벌어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기도 하고 병원을 차려서 진료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다.

 

정인 - 나의 장래희망은 교수이다. 왜냐하면 나는 휴가가 많고 돈도 많이 버는 직업이 좋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교수가 좋다. 그리고 나는 아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성인은 말이 통하기 때문에 나는 이게 더 좋은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교수가 되고 싶다.

 

효원 - 나의 장래희망은 외과 의사이다. 일단 나의 처음 장래희망은 과학자였다. 물론 친구따라서였지만.. 그리고 두 번째는 화가였다. 그리고 세 번째는 초등교사 네 번째는 외과의사이다. 나의 큰 꿈은 하나고에 갔다가 서울대에 가서 서울대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다. 그리고 판사나 변호사도 되고 싶다.

 

현지 - 나의 장래희망은 승무원이다. 나는 이 꿈을 3살때부터 꿈꿔왔던 것이다. 승무원은 일단 멋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 비행기도 잔뜩 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도 잘해야 하기 때문에 내가 ACME캠프에 왔다. 또 다른 꿈은 잘사는 것이다. 사람은 잘살고 잘먹고 잘 건강하게 살면 된다.

 

유나 - 나는 너~~무 많아서 없다. 왜냐하면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이 좋아서 상담사도 좋고 개를 엄~~~청 사랑해서 펫시터도 하고 싶고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과 꾸미는 것도 꽤 즐거워해서 디자이너도 되고 싶다. 이 중에서도 되고 싶은게 무지 많다.

 

영은 - 나의 장래희망 첫 번째는 화가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되고 싶은 것은 요리사이다. 내가 화가가 되고 싶은 이유는 심심할 때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미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리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내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예인 - 나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동물에 관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동물과 교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저는 엄마도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가족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무원도 되고 싶고 사람들은 공무원이 괜찮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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