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 아만사리의 아침은 조금 쌀쌀했습니다. 에어컨을 틀지않고 두꺼운 이불을 덮고있을 때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아침 기온이였습니다. 오늘도 기상부장의 지휘로 일제히 기상을 하고 조금 더 누워있고 싶지만 수업에는 지각하면 안된다는 마음에 머리감기를 포기하기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기특합니다. 다함께 아침밥을 먹으러가서는 토스트로 간단하게 먹는 아이, 한그릇 푸짐하게 아침을 먹는 아이 등 아침을 챙겨먹고 수업으로 향합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아이들이 그동안 연습해왔던 뮤지컬을 선보이는 날 이였습니다. 우리아이들은 교시별로 Zootopia의 OST인 Try Everything, Frozen, Baby shark, Moana의 OST인 How far I'll go를 공연하였습니다. 가면까지 제작을 해 뮤지컬의 완성도와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율동을 추며 공연하는 아이들을 보며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을지 감이 잡혔습니다. 모두들 열정적으로 노래와 춤을 추며 열심히 무대를 하는 아이들이 대견하고 그 모습이 너무 이뻐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춤추는 모습을 보며 정말 ‘엄마미소’가 절로나오는 무대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의 영어 일기장을 살짝 보니 원어민선생님이 첨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첨삭을 받으며 일기를 어떻게 써 내려가는지 감을 잡은 듯합니다. 내일은 액티비티 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쓴 아이, 오늘의 CIP시간의 긴장감, 어제 단어시험에서 100점을 받은 내용 장기자랑을 연습한 일 등 아이들의 주제는 다양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평소와 같이 단어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어시험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내일부터는 월요일에 있을 장기자랑 연습시간을 충분히 주려고 합니다. 장기자랑 연습을 위해 자습시간에 충분히 단어를 외워온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한 친구는 단어를 2배로보아 캠프가 끝나기 전에 단어장을 끝내고 가고 싶다고 열의를 비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내일은 싱가폴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입니다. 예정되었던데로 싱가폴의 ‘리버사파리’를 갈 예정입니다. 리버사파리는 세계 주요 7대강의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아시아 최초신비의 테마공원입니다. 멸종위기 동물들, 메콩강의 섬마을 등 ‘지구의 폐’라고 불리는 열대우림 지방을 그대로 묘사하였습니다. 한국의 일반적인 동물원과 다르게 열대우림에 온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고 수족관 또한 자이언트 메기 등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거대한 수중 동물들을 볼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16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멸종위기의 자이언트 판다도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내일 옷은 어떤걸 입을지 고민하고, 저번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산 귀여운 머리띠를 할 생각에 설레이는 아이들입니다. 내일은 귀여운 동물들과 함께 아이들의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을 듯합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입니다.

윤하 : 내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는 능력을 얻고싶다. 사람들이 나에대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다 꿰뚫어서 날 싫어하는 사람을 다 거를거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윤선 : 나는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 왜냐하면 잘못을 하거나 행복한 시간을 되돌아 가고 싶기 때문이다. 또,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갖고싶다. 왜냐하면 내가 먹고싶은 것을 멈추고 먹고싶기 때문이다.

윤서 : 시간 멈추는 능력을 갖고싶다. 왜냐하면 졸릴 때 더 자도 되고 시험공부도 더 오래하고 모든 시간이 늘어난다. 특히 잘 때는 정말 유용하다.

채영 : 내가 상상하거나 원하는 캐릭터나 인물로 변하여 그 캐릭터나 인물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되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

아진 : 뭐든지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싶다. 왜냐하면 죽은동물, 사람을 다시 소환할 수 있고, 타임머신 소환하면 과거나 미래로~! 음식도 다 먹으면 다시 소환할 수 있고, 시간을 멈추는 기계를 소환하면서 시간을 멈출 수 있고.. 하하 

서연 : 내가 초능력을 갖게 된다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 그 능력을 갖는 다면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을 수 잇고 행복한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 능력을 갖고싶다.

수민 : 순간이동 - 어디든지 빨리 가고, 비행기 안타고도 여행가고 싶어서 / 마음을 꿰뚫는  능력 - 다른 사람의 마음을 물어보지 않고 알 수 있어서. / 투명인간 - 워너원 콘서트 티켓없이도 들어가서 볼 수 있어서.

민서 : 순간이동을 갖고 싶다. 왜냐하면 늦게 자고 학교 바로갈 수 있고 늦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싱가폴에서 못 산게 많기 때문이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