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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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23 조회8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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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이 많아 흐린듯해 보이지만, 햇빛도 얼굴을 드러내어 맑은 날씨로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서늘한 바람도 부는 것이 우리 아이들을 너무 덥지 않게 하는 딱 좋은 날씨 인 듯합니다. 하나 둘 일어나 준비하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하였습니다. 여러 번 했던 스포츠라, 아이들에게 오늘도 재미있냐고 물어보니 운동종목에 상관없이, 실력에 상관없이 친구들이랑 함께 치는 탁구가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작은 것에도 크게 기뻐할 줄 아는 우리 아이들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시간에선 과거형과 과거분사를 통해 현재형을 나타내는 문제를 만들고 그 문장들을 다시 과거로 만드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수업에서는 새롭게 배우는 문법을 활용하여 문장을 늘려가는 연습을 하며 영어실력을 좀 더 향상 시키며 공부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국제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여러 가지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색종이로 입체도형을 오리고 잘라서 그것들을 쌓아서 작품을 만들고, 또 미술실 가서 점토로 자신들의 얼굴을 만들었습니다. 학교를 구경하다 보니 그곳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국인 친구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학교가 수영장도 있고 축구장도 엄청 크고 한국학교와는 많이 다른 학교라 너무 신기하고 커서 좋았다고 입을 모아 칭찬을 하였습니다.
CIP시간에는 내일 있을 뮤지컬 발표회에 필요한 가면을 만드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각자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며 여러 가지 소품을 추가하여 꾸며 자신들의 개성 있는 가면이 만들어졌습니다. 직접 소품을 준비하며 연습하여서 아이들은 내일 있을 발표회를 더 기대하며 수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정해진 하루의 수업이 다 끝이 나고 함께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단어시험을 후딱 보고 아이들은 며칠 뒤 수료식에서 선보일 장기자랑을 준비한다고 춤 연습을 하였습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진해서 하는 우리 아이들이 기특해서 저녁에 간식 파티를 열었더니 아이들이 매우 기뻐하였는데 우리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함박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고 양치를 하고 기분 좋게 이부자리로 향하였습니다.
* 오늘의 주제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떠나고 싶은가?’ 입니다!
별 : 내가 만약 타임머신을 탄다면 말레이시아에 막 도착했을 때쯤으로 돌아가고 싶다. 왜냐하면 에크미가 재미있고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시작한다면 조금 더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세윤 : 내가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수 있으면 중학교 1학년 1학기로 가고 싶다. 왜냐하면 이제 2학년이 되면 시험을 봐야하기 때문에 가고 싶다. 그리고 중 1때는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중 1일로 가고 싶다.
승연 : 중학교 1학년 때 우리 중학교 친구들 여자 남자 사이좋게 다 놀았는데, 중학교 2학년이 되어서 전학도 많이 가고 멀어진 친구도 있어서 다 같이 친했던 중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자유학기제여서 시험도 한번 보는데 그 시험을 다시 잘 치고 싶다.
유진 : 초 6학년으로 돌아가고 싶다. 왜냐하면 방학마다 가는 시골 외할머니 댁을 계속 가고 싶기 때문이다. 외할머니가 계실 때 가족사진도 찍고 가족여행을 가고 싶기 때문이다. 또 방학마다 할머니 댁에 가서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도 먹고 싶고, 할머니와 함께 시골 장터에 가고 싶다. 타임머신을 타고 할머니가 계실 때의 초등학교 시절로 가고 싶다.
지우 :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나는 어린이집을 다닐 때로 돌아가고 싶다. 왜냐하면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시험이나 수행평가 같은 것을 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중에 수행평가 같은 것을 봐도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지은 : 나는 5학년 때와 6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왜냐하면 5~6학년 때가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가장 좋았고 아이들과 제일 많이 친했던 적이 있었고, 5~6학년까지 인생이 가장 행복했다.
채연 : 타임머신이 있다면 초등학교 5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왜냐하면 남자 얘 두 명한테 장난을 당했는데 내각 작작 하라고 했다. 근데 걔네가 내가 말을 심하게 했다고 뭐라고 해서 소문이 났었다. 그 친구들이 사과하고 끝났지만 다시 돌아가서 복수하고 싶다.
하얀 : 내가 만약 타임머신이 있다면 초등학교 6학년이나 5학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초5땐 선생님이 좋아 공부도 잘 되었고 점심시간마다 노래와 보드게임을 했었고, 초6때는 선생님이 착하셔서 사고를 내도 심하게 화도 안내고 좋았다. 지금과 비교하면 초등학생 때가 제일 좋았던 때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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