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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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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2:39 조회8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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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채요석, 최준석, 최건, 이상우, 장민혁, 김지성)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시작되었고, 어제와 다름없이 맑은 하늘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어제만큼 맑게 갠 하늘이 아이들의 기분조차 업 되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어제는 우리 아이들이 캠프기간 중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던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의 통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이들이 캠프에 온 후 처음으로 부모님과 통화했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처음에도 울지는 않았지만 많이 힘들어했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덧 집에 가고 싶은 마음보다 캠프가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커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을 후회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라고 아이들에게 말을 해 주었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같이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Speaking, Writitng, Grammer 등 매 수업마다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캠프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쯤 방학이라 어쩌면 공부에 소홀할 수도 있었을테지만 캠프 기간동안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아이들이 몸에 익힐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면 아이들이 눈에 띄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정규수업 중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시간이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탁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탁구를 치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일부 있었는데 어느덧 이제는 다들 탁구실력도 수준급으로 변하여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떤 분야든 꾸준히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면 스펀지처럼 쭉쭉 흡수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 C.I.P 수업 때는 뮤지컬 공연 연습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시간별로 아이들이 부르거나 춤을 추는 노래가 다 다르게 정해졌습니다. 1교시에 수업을 들었던 상우는 'Zootopia'의 노래에 맞추어 연습을 했습니다. 2교시에 수업을 들었던 준석이는 'Lion King'과 'In the Jungle'의 노래에 맞추어 연습을 했습니다. 3교시에 수업을 들었던 지성, 건이는 'Frozen'의 노래에 맞추어 연습을 했습니다. 5교시에 수업을 들었던 도희, 민혁이는 'Moana'의 노래에 맞추어 연습을 했습니다. 6교시에 수업을 들었던 용장, 요석이는 'Zootopia'의 노래에 맞추어 연습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노래에 맞추어 연습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뮤지컬 공연을 할 때 사용할 가면을 만드는 활동도 하였습니다. 가면을 스스로 각자의 개성을 살려 꾸미는 아이들의 솜씨를 보고 창의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히였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후에는 우리 아이들 중 어제 국제학교를 가지 않은 지성, 민혁이가 국제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다녀 온 국제학교는 엑셀시어 국제학교로 현지 약 20개의 국제학교 중 가장 상위 클래스의 학교로 로컬 선생님의 비율이 높은 타 학교에 비해 원어민 선생님의 비율이 98%가 웃돌아 학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국제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였습니다. 우선 현지 학생과 우리 캠프 학생을 1:1로 결연을 맺어 학교 곳곳을 다니며 견학을 시켜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또한 댄스교실에서 현지 학교 댄스  동아리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도 하였고 스포츠 시간에는 장애물 달리기와 같은 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체험했던 것이 정말로 인상깊었고 재미있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한 후에 숙소에 돌아와 단어 시험을 치루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말썽을 부리지도 않고 생활을 잘 하는 것 같아서 시험을 다 치른 후 아이들에게 매점에 가서 간식거리들을 살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서프라이즈로 말을 해 주어서 그런지 더욱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저에게 사랑한다며 저를 안아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간식을 먹고 씻은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의 이상형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윤용장: 저는 얼굴이 아주 예뻐야하고 엄마 같은 얼굴이어야 하고, 머리카락이 길어야하고 성격이 고와야 하며, 안경을 쓰지 않아야 하고, 잘 웃는 여자 저의 이상형입니다.

 

최건: 저는 아주 착해야 하고, 돈이 많아야 하고, 안경을 쓰지 않아야 하고, 피부가 좋아야 하고 예쁜 여자가 저의 이상형입니다.

 

이상우: 저는 앞머리가 있고, 예쁘고, 성격이 좋고, 똑똑하고 안경을 쓰지 않고, 돈이 많고, 몸매가 좋은 여자가 저의 이상형입니다.

 

장민혁: 저는 돈이 많고, 이뻐야 하고 몸매가 좋아야하고 성격이 좋아야 하고 똑똑한 여자가 저의 이상형입니다.

 

김지성: 저는 우리 엄마처럼 예뻐야 하고, 우리 부모님처럼 인성이 바른 사람이어야 하고, 민혁이와 저의 관계처럼 저와 말이 잘 통해야 하고, 우리 부모님처럼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 사람이어야 하고, 우리 엄마처럼 성격과 몸매가 좋은 사람이 저의 이상형입니다.

 

채요석: 저는 앞머리가 있어야하고, 나보다 키가 작아야하고, 똑똑해야하고, 매력이 있어야 하고, 안경이 잘 어울리는 여자여야하고, 피부가 좋아야하고, 운동화를 신고 다녀야 하고, 성격이 좋고 착해야하고, 목소리가 좋아야하고, 완성적으로 예쁜 사람이 저의 이상형입니다.

 

강도희: 저는 얼굴 형태가 둥글고 머리가 단발이어야 하고, 키는 167cm이상이어야 하고 성격도 좋아야 하고 안경도 쓰지 않아야 하고 직업이 없어야 하고, 눈도 큰 여자가 저의 이상형입니다.

 

최준석: 저는 여드름이 없고, 평균 키가 되어야 하고, 돈이 많아야 하고, 뚱뚱하지 않아야 하고, 안경을 쓰지 않은 여자가 저의 이상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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