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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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23:53 조회71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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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장욱, 정우진, 노현서, 이향기, 김영준, 노하준, 유태규, 박준서 담당 인솔교사 기태형 입니다.
오늘은 매우 따뜻하고 밝은 햇볕이 아침을 밝혀줬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거나 많이 와서 우중충했다면, 요 며칠은 맑은 나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조금씩 더워지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이 생활하고 영향을 받기에는 비오는 날 보다는 햇빛이 쨍쨍한 하늘이 더 좋습니다. 말레이시아 하면 딱 떠오르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서 우리 아이들의 영어캠프에 대한 추억이 맑은 하늘과 따사로운 햇빛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밥을 아주 잘 먹었습니다. 확실히 아이들에게 간식이 별로 안 주어지니 배가 고파서 밥을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영양과 식습관에 이 한달이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한국에 돌아가서도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먹는 아이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조그마한 바람이 있습니다.
밥을 먹고 오늘도 어김없이 정규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고 단어를 외우고 수학공부를 하고 CIP수업을 하고 스포츠 수업을 하고 아이들 모두 각자 자신의 클래스에서 열심히 수업
을 듣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오늘 CIP 수업은 페이스 페인팅 이었습니다. 물감으로 얼굴에 스스로 혹은 친구가 그려주는데 우리 아이들은 얼굴에 그리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는지 팔에만 그렸습니다. 얼굴에 그렸다면 참 귀여운 사진이 나왔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은 수영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와서 두번째 수영시간 이었습니다. 자유롭게 수영장 안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는 아이들도 있었고 몸이 물에 묻는 것이 싫어서 들어가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 같이 들어가서 놀았으면 재미있을 텐데 참 아쉽습니다. 다음 수영수업에는 아이들을 살살 구슬려 꼭 같이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면서 놀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게 정규수업을 마치고 오늘도 어김없이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어제 하루 쉬었다고 아이들이 단어를 못 외울까 걱정도 했는데 역시 우리 아이들은 참 똑똑하게도 단어를 금방 외워서 통과를 했습니다. 단어 시험을 보고 수학공부를 한 후 오늘 하루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앞으로 액티비티 가기 전까지는 2번의 정규수업이 더 남았는데 그때까지 우리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수업에 잘 따라와 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장점에 대해 물어봐서 스스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하준: 1. 자신감이 넘친다.
2. 활발하다.
3. 공부를 잘한다.
배장욱: 1. 잘 웃는다.
2. 책을 많이 읽는다.
3. 호기심이 많다.
노현서: 1. 운동을 잘한다.
2. 활발하다.
3. 처음 보는 사람과도 빨리 친해진다.
정우진: 1. 웃는게 이쁘다.
2. 친구들이랑 말을 잘한다.
3. 유머감각이 있다.
이향기: 1. 키가 크다.
2. 주변사람들을 기분 좋게 한다.
3. 리더십이 있다.
김영준: 1. 잘 웃는다.
2. 운동을 잘 한다.
3. 수학을 잘 한다.
박준서: 1. 웃는게 이쁘다.
2. 운동을 잘 한다.
3. 편식을 하지 않아서 건강하다.
유태규: 1. 손재주가 좋다.
2. 무엇이든 잘 먹는다.
3. 애들을 잘 챙긴다.
댓글목록
배장욱님의 댓글
회원명: 배장욱(bj8942) 작성일
친구들이 모두 멋지네요~~
욱탱이 같은 방 친구들이랑 오래오래 친하게 지내길^^
선생님 맨날 맨날 너무 고생 많으셔요~~
애들 사진 찍어주랴 이것 저것 챙겨주랴
완전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안녕하세요.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저희방 친구들이 모두 사이가 좋고 우애가 깊어서 장욱이도 잘 적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