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3]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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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3 23:45 조회8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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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욱, 혁준, 인,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어제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이든 아이들 중 몇몇은 잠을 푹 잘 잤는지 깨우러 가기도 전에 먼저 일어나 씻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은 하늘은 높았고 뭉개 구름이 사이의 푸른 하늘아래로 떠다니는 길이었습니다. 햇빛은 쨍쨍하게 비추었지만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말레이시아에 있는 국제학교를 방문하는 날입니다. 며칠 전부터 아이들이 계속 언제 국제학교를 방문하는지, 국제학교에 가서 무엇을 하는지, 준비물이 무엇인지를 많이 궁금해 했습니다. 그 만큼 아이들이 국제 학교에 대해서 갖는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방문한 엑셀시어 국제학교는 원어민 선생님이 전체 선생님의 비율의 98%를 차지하고 또 조호르바루내 20개의 국제학교 중 최고의 성적을 내는 학교입니다. 국제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현지 학교에 있는 친구들에게 1대1 혹은 2대 1로 짝을 이루어 학교를 안내 받았습니다. 학교를 쭉 둘러 본 후, 무용실에서 몸으로 숫자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고, 실제 수업을 같이 들어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그 층에서 아이들은 보물찾기도 진행했습니다. 체육시설에서 장애물 달리기 같은 운동도 하면서 짧게나마 국제학교의 교육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국제학교를 방문한 뒤 국제 학교의 시설도 너무 좋고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학교를 매일 매일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한국에 있던 초등학교에서만 다니다가 평소와 다른 형태의 학교를 방문함으로써 아이들의 배움에 대한 생각의 폭이 좀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영어일기 시간에는 아이들이 어제 있었던 일을 적었습니다. 항상 손으로 만들어 보기만했던 작은 레고 대신에 우리 키보다 두 세배 더 큰 레고 옆에서 사진을 찍은 일,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해줄 레고 선물을 산 일, 워터파크에서 슬라이드를 타며 경쟁했던 일, 유스풀을 떠다니며 친구들과 놀았던 일등을 적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CIP수업에서는 그제 정한 영화OST를 다 같이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듣기만 하면서 머리로만 알았을 가사들을 소리 내어 부르는 과정을 통해서 억양과 느낌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아이들은 합창하는 대열로 서서 노래를 부르다가 노래가 두 파트로 나뉘어 부르는 곳이 오면 한 쪽은 앉고 한 쪽은 서서 부르는 방식으로 노래를 더 즐겁게 불렀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남지호:그땐그랬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