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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용정현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21:38 조회861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준섭, 신재우, 유동학, 장진영, 정상준, 옥재윤, 문시현, 백종민 담당 인솔교사 용정현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약간 끼어 너무 덥지 않은 날씨로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공부하기 더할 나위 없는 날씨였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더운 편이긴 하지만, 중간 중간 부는 선선한 바람이 우리 아이들의 더위를 식혀주어 지내기 충분했습니다. 물론 우리 아이들의 수업하는 공간에는 에어컨을 통한 적정한 온도가 유지되고 있지만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는 교실 밖에서 바람도 쐬며 피로함을 풀기 때문에 기분 좋은 날씨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의 여파가 남아있는지 조금 힘들었나봅니다. 평소 같으면 바로 일어나서 씻고 준비하는데 오늘은 일어나는데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일어나서 수업을 들으러 출발했습니다. 아침에는 우유와 시리얼이 주식으로 나왔는데 처음 나오는 식단이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평소보다 많이 먹고, 어제의 피로를 날려버린 듯 했습니다.

 

어느덧 우리 아이들은 3주차 수업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모두 자신의 수업에 만족 하여 반 변경 없이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3주차가 되니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도 이제는 완전히 적응 한 듯 합니다.

 

CIP시간에는 영화를 약간 보고 마지막에 뮤지컬 발표를 할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하기로 하였는데요, 뮤지컬 발표를 할 아이들을 상상해보니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처음 연습하는 날이어서 아직은 많이 서투르지만 금방 잘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빨리 마지막 날이 되어 아이들의 뮤지컬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쓰고, 영어 다이어리 수업에 관한 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일기 쓰는 기본적인 어휘와 요령에 대한 수업을 진행 했습니다. Beginning word, 접속사류, 기초적인 문장 형식에 대한 사용이었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잘 습득하여 영어일기를 쓸 때 좀 더 멋진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

 

이제 아이들이 부모님 품으로 갈 날이 10일 뿐이 남지 않았습니다. 같이 생활 하며 정도 많이 들고 옆에서 항상 지켜보았는데,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우리 아이들이 잘 성장하고 있고 제가 그런 성장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솔교사로서 매우 기분 좋습니다. G06 부모님들 좋은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학생별 마리나베이 후기를 물어 보았습니다.

 

#이준섭: 어제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는데, 밥이 맛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정말 좋았다. 밥을 먹고 쇼핑을 시작했는데 처음에 장난감 코너에 갔다가 엄청 큰 장난감을 사려고 했는데 비싸서 안 샀다. 사고 싶던 것이 더 있었는데 못 찾아서 못 사서 아쉬웠다.

 

#신재우: 국경을 넘는 것이 귀찮긴 했지만, 마리나 베이에서 살 수 있는 것을 사서 좋았다. 레고랑, 아버지 선물, 스파게티를 샀다. 레이져쇼는 사람들이 많았고 예뻤다. 예전에 부산에서 분수쇼를 본적이 있는데, 부산이 더 예뻤다.

 

#유동학: 밤에 봤던 레이져쇼가 가장 멋있었다. 노래랑 분수가 나오는 과정과 방식이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멋있는 방식이었다. 쇼핑몰에 기념품이 많이 팔아서 좋았다. 카야잼, 자석, 젤리, 히포 초콜릿을 사서 좋았고, 할머니랑 부모님을 드릴 것 이다,

 

#장진영: 마리나 베이에서 본 레이져 쇼가 예뻤고, 마리나베이 야경도 예뻤다. 고든램지 레스토랑을 가봤는데 엄청 비싸서 구경만 하고 나왔고, 다른 파스타집을 가서 맛을 봤는데 가격대비 엄청나게 맛있어서, 가족들과 다시 가서 까르보나라를 먹고 싶다. 카야잼이랑 부엉이 커피를 못산 점은 아쉬웠다.

 

#정상준: 일단은 대형쇼핑몰이라 살 수 있는 것이 많을 줄 알았는데, 명품점이 대부분 이였고 우리가 살 수 있는 것은 먹을 것이나 작은 기념품만 있었다. 카야잼을 못 샀는데, 돌아와서 이야기해보니 갔었던 근처 가게에 있어서 아쉬웠다. 야간에 레이져쇼가 정말 예뻤다. 쇼핑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웠다.

 

#옥재윤: 마리나 베이에 가서 필요한 것을 사서 좋았다. 틱택이라는 사탕을 사서 먹었고 오버워치 레고를 샀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레이져쇼도 진짜 멋있었다. 마리나 베이 야경도 정말 멋져서,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가고 싶다.

 

#문시현: 마리나 베이에 가서 어머니 선물이랑 먹을 것을 샀다. 어릴 적부터 레고를 많이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안가지고 놀아서 안 사기로 어머니랑 약속을 해서 안 샀다. 그런데 뭔가 가고 싶어서 다음 액티비티에 레고랜드에 갈 때 그때는 살지 안 살지 모르겠다. 거기서 저녁을 먹었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백종민: 너무 커서 돌아다닐 때 어려웠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다녀서 길을 잃지 않고 잘 다녔다. 일본음식을 먹었는데 전에도 먹어본 음식이긴 하지만 엄청 맛있었다. 그 곳 야경이 예뻐서, 또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랑 초콜렛이랑 과자도 사서 한국에 가져갈 생각이다.

 

 

 

 

댓글목록

유동학님의 댓글

회원명: 유동학(es0501) 작성일

뮤지컬 너무 보고 싶습니당. 재밌겠어요. 동영상으로 보고 싶어요~~~~!!!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그리고 사춘기 들어서는  남자애들에게
먼저 학교생활을 하고 사춘기를 지내온 형아로서 좋은 이야기두 많이 해주시길 부탁 드려요~~

장진영님의 댓글

회원명: 장진영(daniel0315) 작성일

항상 감사합니다. 쌤으로서 형으로서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 성향도 잘 지도해주시길 바라며..
오는날까지 성실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