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1:53 조회85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최민서, 이예은, 구민서, 김가원, 김서연, 황효주, 정희주, 김서율 담당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 아이들이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던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를 다녀온 날입니다. 마리나 베이 야경을 보기 위해 점심을 먹고 조금 늦게 출발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푹 자고 일어나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평소보다 늦게 깨웠습니다. 잘 자고 일어난 아이들은 간단히 씻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단어를 외웠습니다. 마리나 베이에서 늦게 돌아올 것을 예상하고 원래 저녁에 보던 단어 시험을 앞 당겨 오전에 보도록 하였습니다. 오후에 재미있게 구경하고 쇼핑할 생각에 우리 아이들 모두 열심히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를 다 외운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도록 하였고 사진에 예쁘게 찍히기 위해 머리도 귀엽게 묶어주었습니다.
액티비티를 나갈 준비를 다 하고 점심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면 평소보다는 조금 더 걸어야하고 야외 활동으로 날씨도 덥기 때문에 혹시라도 우리 아이들의 체력이 부족하진 않을까하여 점심을 더 많이 먹도록 합니다.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방으로 돌아와 가방을 미리 챙겨놓은 다음, 약속 시간 전까지 친구들과 쇼핑할 목록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자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이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인원이 함께 하는 단체 활동이기 때문에 출입국 과정이 조금 복잡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들 모두 유니버셜 스튜디오 액티비티 때, 한 번 해보았던 과정이라 아무 문제없이 무사히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마침내 마리나 베이에 도착하고 우리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다들 경치와 쇼핑몰 크기에 놀란 표정이었습니다. 도착한 뒤 가장 처음으로 한 일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며 멋진 광경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쇼핑몰에 들어가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모임 장소와 모임 시간을 공지해 준 뒤, 아이들이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느 정도 쇼핑을 하고 약속 시간에 정확히 만나 레이저 분수 쇼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멋진 레이저 분수를 보며 힐링도 하고 야경을 배경으로 우리 아이들의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다 같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알찬 하루를 보내서 그런지 우리 아이들 모두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돌아올 때도 마찬가지로 무사히 국경을 넘었으며 숙소에 돌아오자마자 샤워를 하고 바로 잠에 드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오늘 액티비티 활동이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 아버지께 하고 싶은 말 >입니다.
# 최민서 : 아빠 안녕? 나 민서야. 아빠 나 보고 싶지? 나는 보고 싶어. 한국 가서 아빠, 엄마 얼굴 보고 싶다. 그리고 편지 보낼 때 성경 꼭 보내줘~ 아빠 사랑해.
# 이예은 : 아빠, 저 예은이에요.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죠? 제가 한국에 돌아올 때 맛있는 거 많이 많이 해 주세요. 항상 건강하세요. 하루하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랑해요. 저 항상 아빠 생각 많이 많이 생각해요. 기도 맨날 맨날 해요. 사랑해요. 오늘 아주 유명한 마리나 베이 갔다 왔어요. 아빠도 좋은 하루 보내게 기도해 주세요. 건강하세요
# 구민서 : 아빠, 안녕? 나는 민서예요. 여기 벌레 너무 많아.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어. 근데 집에 가면 핸드폰 연결 시켜줘. 그럼 안녕!
# 김가원 : 아빠 나 가원이야. 근데 아빠 정말 차 샀어? 언제 올 것 같아? 근데 아빠 논산에서 잘 지내고 있지? 엄마한테도 몇 번씩 가고 그래. 나는 싱가포르에서 잘 지내고 있어. 사진도 많이 찍을게. 안녕!
# 김서연 : 안녕? 난 둘째딸 서연이야! 아빠 잘 지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 아빠는 나 많이 보고 싶어? 나는 아빠 너무 보고 싶어. 여기 밥이 가끔 내 입맛에 안 맞은 거 빼고 다 좋아. 여기 친구들이 다 귀엽고 착한 애들이 많아. 아빠랑 전화하고 싶은데 계속 못하고 있어.. 아빠 전화되면 꼭 하자! 너무 짧고 말이 안 맞아서 미안. 사랑해 아빠
# 황효주 : 아빠 안녕? 나는 둘째딸 효주야! 오랜만에 이렇게 아빠한테 편지를 보내~ 나 없을 동안 잘 지내고 있지? 옹이 괴롭히지 말고!! 알겠지? 옹이 잘 챙겨줘. 엄마도... 처음에 여기 왔을 때는 생활하기 조금 어렵고 그랬는데, 친구, 동생들이 있는 곳에 오니 더 빨리 친해지고 좋아.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근데 엄마, 아빠 보고 싶어서 집에 가고 싶기는 해. 집에 가고 싶은데 열심히 공부하고 갈게. 안녕~!!
# 정희주 : 아빠, 안녕? 나 희주야. 여기 싱가포르, 아니 말레이시아는 벌레가 참 많아. 저번에 엄마는 세종시에 미세 먼지가 너무 많아서 밖에 나갈 수 없다고 했어. 엄마랑 아빠는 잘 지내지? 엄마가 떡볶이 뷔페가 있다고 했는데 너무 설레. 그리고 아빠도 하나님을 좀 열심히 믿어 줬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너희의 원수를 사랑하거라,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거라 - 마태복음 6장 44절 말씀
# 김서율 :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서율이에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언니들도 잘 챙겨주고 친구들도 다가와 놀아주어서 매일 즐거워요. 그리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액티비티도 재미있어요. 아버지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답장 주세요. 한국 돌아가면 맛있는 거 많이 사 주세요. 그럼 이만 연필을 놓겠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