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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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00:20 조회6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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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첫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이곳 말레이시아는 바람도 불고 선선한 날씨입니다. 오후에는 잠깐 소나기가 내려서 많이 습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시원한 교실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과 예정 수업시간보다 일찍 방에서 나와 시간표와 교실을 안내해주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 헤매지는 않을까 싶어 반복해서 설명하며 확인하였고, 함께 수업을 듣는 친구들도 있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원어민 선생님들과 만나 수업을 할 우리 아이들이 긴장을 하진 않을까 싶었지만 씩씩하게 교실로 향했고, 2교시부터는 알아서 다음 교실을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 아이들이 매우 뿌듯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을 하는 것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하게끔 하였기 때문에 오늘 수영을 한 아이들도 있고, 하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금세 새로 친해진 친구들과 어울려 재밌게 수영을 했습니다. 수영을 하다가 수영을 감독하시던 인솔 선생님을 졸라 쎄쎄쎄를 하기도 하고 물속에서 버티는 시간을 재기도 하고 발로 장구를 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만다라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내내 잔뜩 집중하며, 자신의 작품을 만드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을 낯설어할까봐 걱정했지만 수업을 참관해보니 큰 목소리로 씩씩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집중한 얼굴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총 6교시의 수업을 들으며 3교시가 끝난 후 점심을 먹고, 6교시가 끝난 후 저녁을 먹습니다. 저녁 시간 이후에는 수학수업을 듣거나 자습시간을 가지며 그 후에는 방으로 돌아와 단어시험을 보고 잘 준비를 하며 하루 일과를 마칩니다.
오늘은 첫날인 만큼 아이들이 새로 숙지해야 할 사항이 많아 피곤할 듯 해 영어단어시험은 내일부터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설연이, 민서, 윤서, 태희, 주연이, 하은이, 규림이, 여원이 모두 오늘 하루를 알차게 마쳤으며 함께 있을 때면 8명 모두 다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방에 함께 있을때면 저한테 와서 재밌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며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아이들 금방 적응을 잘 해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대견합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이좋게 다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별일지
-정규수업 첫날에 대한 느낀점을 써보았습니다
#안규림
오늘은 진짜 바쁜 하루였다. 이제부터는 화, 토 빼고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한다. 3교시, 5교시 6교시가 가장 즐거웠던것 같다. 3교시 CIP교실 때 만다라를 만들었다. 다 잘 만든 것 같았는데 나는 바람 때문에 좀 망쳤다. 슬프다. 5교시는 스포츠 시간인데 나만 수영을 했다. 6교시는 영어를 배웠는데 선생님꼐서 진짜 재미있게 가르쳐 주셨다.
#김태희
나는 오늘 처음으로 영어교재를 받아 수업을 했다. 1교시부터 2교시는 영어공부를 하였는데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서 거의 추울지경이었다. 그래서 나는 가디건을 입었는데 가디건을 안 가져온 친구들은 그냥 수업을 받았다. 3,4교시는 놀았는데 3교시에는 CIP를 하였고 4교시에는 수영을 하였는데 규림이만 수영하였다. 5교시와 6교시는 공부를 하였는데 6교시 선생님이 가장 재밌으셨다. 오늘 첫날이었는데 재밌게 보낸 것 같다.
#차하은
오늘은 처음으로 수업을 했다. 영어 수업과 수학 수업을 했는데 영어 수업이 너무 쉬웠다. 수학 수업도 했던 걸 복습하는 식으로 해서 쉬웠다. 이곳에서 영어공부를 해서 한 달 뒤에 한국으로 갈 때는 영어 실력이 향상되어 갔으면 좋겠다.
#박설연
수업을 정규로 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레벨이 낮게 나왔다. 수학도 했는데 오기 전에 했어서 생각보다 쉬운 것 같다. 저녁 먹기 바로 전에 했던 수업(conversation)이 가장 재미있었다. 태희 언니와 오늘 제일 친해진 것 같다. 이제 3일 지났는데 2주는 지난 것 같다.
#송민서
오늘은 첫 정규 수업이었다. 1교시는 파멜라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셨다. 나는 1교시가 가장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나머지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다. 다음 수업은 뭘 그리는 거였다. 망했다. 끝나고 문법을 듣고,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참 피곤한 날이었다.
#장여원
오늘은 첫 수업이었다. 어떤 수업은 재밌고 어떤 수업은 재미없었다. 스케줄이 너무 바빠서 힘들고 지친다. 그래서 밤이 다가올수록 가족들이 보고싶다. 지금은 울고있다. 한국에 갈 때까지 25일 정도 남았는데 언제 갈지 싶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할수록 더욱 안간다. 시간이 ᄈᆞᆯ리 갔으면 좋겠고 그렇게 할 것이다. 빨리 토요일이 됐으면 좋겠다. 내일만 참고 토요일에 쇼핑몰을 가니까 재미있게 쇼핑을 하고 싶다. 울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수고했어, 여원다. 조금만 참자.
(여원이가 집 생각이 많이 나나 봅니다. 밤에 잠깐씩 울고 책을 읽으며 진정을 하는데 또 금방 친구들과 재밌게 놀며 마피아 게임도 하고 놀다 잠에 들었습니다. 책을 읽어도 진정이 잘 안되면 저한테 바로 이야기 하라고 일러두었고 앞으로의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더 신경쓰도록 하고 친구들과도 너무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김주연
드디어 정규수업을 했다. 생각대로 많이 힘들었다.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도 같이 하는 거라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스포츠는 수영을 했는데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그리고 영어, 스포츠, CIP 교실이 있었는데 CIP는 미술을 했다. 꽃같은 것을 그렸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 생각보다는 괜찮았던 하루였다.
#정윤서
오늘은 첫수업을 하는 날이다. 처음에는 긴장되고 떨렸지만 원어민 쌤 얼굴을 보니 긴장감이 싹 가셨다. 수업을 6교시까지 들어서 힘들고 지쳤는데 수업이 매우 재밌었다! 오늘 밥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맛있고 내 입맛에 꼭 맞아서 하나도 안남기고 싹싹 긁어먹었다. 수영도 2교시에 했는데, 주연이랑 하연이 언니랑 셋이서 놀다 심심해져서 남자쌤이랑 쎄쎄쎄를 하고 놀았다. 일정이 다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수학자습과 영단어를 외웠다. 둘 다 어렵지 않게 끝내서 기쁘다. 이제 빵하나를 먹고
댓글목록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하루가 보이는듯합니다.
아이들의 코멘트를 보니 다들 열심히인듯요.
아이들 옆에서 항상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설연이가 혼자 5학년이라 적응하는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좋아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언니들 사이에서 전혀 기죽지 않고 또래 친구들처럼 어울리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장여원님의 댓글
회원명: 장여원(one0416) 작성일
여원인 혼자 울고 있나보네요ㅠ
하루하루 지날수록 잘 적응하리라 믿어봅니다..
아이들 일일이 챙기고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여원이가 캠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저도 안타깝습니다. 밤에 잠깐 집 생각이 나서 힘들어하는 것 같고 혼자 책을 읽으며 마음을 진정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잘 달래주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더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차하은님의 댓글
회원명: 차하은(chahaeun) 작성일
우리 딸은 마냥 빵끗빵끗이네요..집 떠나 잘 지낼지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은 ^^
보낼때도 딱히 걱정은 안했지만 잘하고 있는거 같아서 몹시 기특하네요~
중학교 배정 발표가 났습니다..인주 중학교로 됐다고 전해주시겠어요~~!!
애들이랑 긴시간 같이 하시는 선생님께 감사인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어머님이 보시기에도 하은이가 너무 잘 지내는 듯 보인다니 기특합니다^^ 앞으로도 걱정하실 일 생기지 않도록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주 중학교 배정되었다고 꼭 전해주겠습니다.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
선생님과 아이들의 글을 읽으니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그려지내요 ^^
선생님 덕분에 너무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 감사합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다투지 않고 친하게 즐겁게 지내는 모습들이 사랑스럽고 대견하네요.
선생님 아이들 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일지를 읽으시고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그려지신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우리 아이들이 만나자마자 금방 친해졌고 항상 다같이 재밌게 어울려 노는 모습을 보며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윤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하루하루 잘 보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송민서(sally) 작성일민서 표정이 밝아 안심입니다 매일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우리 민서는 너무 잘 웃고 착해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시 않으셔도 될 것 같고 앞으로 민서 사진과 일기 잘 읽어봐주세요^^
안규림님의 댓글
회원명: 안규림(AGL1024) 작성일
하루 빨리 적응해서 즐겁고 편안한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
규림이는 친구들 앞에서 혼자 돌고래 쇼라도 하는 건가요? ^^
선생님, 친구들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생활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규림이도 친구들과 벌써 많이 친해져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규림이가 수영을 정말 좋아하나 보더라구요. 오늘 자유시간에는 친구들과 같이 수영을 해서 전에 아쉬움도 해소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김태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희(kimth8813) 작성일태희는 일지를 작성안했네요.. 무슨일이 있는건 아니겠지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28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우리 태희 개별일지만 없어서 걱정하셨겠어요ㅠ
제가 일지를 따로 정리를 한 다음 쓴다음 옮기는데 그 과정에서 누락이 되었나봅니다.
17일 태희일기 수정완료하였고 다음부터는 태희 일지가 누락되진 않았나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