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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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6 23:56 조회8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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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바람이 많이 불고 서늘하였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우리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였더니 다행히 푹 쉬었던 탓인지 모두 개운하게 기상해 주었습니다. 전날 신나게 놀고 기상도 빠르게 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단합니다.
오늘은 오전 스포츠 시간에 짝 피구를 하였습니다. 짝 피구가 일반 개인전 피구랑 뭐가 다른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일반 피구와는 다르게 2인1조로 팀을 이루어 짝끼리 서로를 지켜주는 룰을 가지고 하는데 일반피구보다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다 보니 더 가까워지고 배려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잘 모르는 친구와 짝이 된 아이들은 새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자기만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닌 서로를 챙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 오전 스포츠로 짝 피구를 하다 너무 더워서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아이들이 햇빛에 너무 노출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오후 스포츠는 수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짝 피구를 하고 싶었던 아이들도 있었지만 막상 수영시간이 되니 더위도 잊어버리고 신나게 물속에서 장난치는 아이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수업은 이렇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고난 후, 숙소에 돌아와 잠시 머리를 식힌 뒤에 각자 수업 강의실로 향하였습니다. 1:8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은 선생님에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모두가 재미있다고 합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 계속해서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CIP 수업으로는 로봇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크기의 박스들과 재활용품등을 조립하고 풀칠하여 완성하는 활동 이였습니다. 혼자 힘으로 하려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의견을 맞추고 힘을 합하여 하는 과정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협동심을 배우고 끈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통화가 있는 밤입니다. 통화가 시작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언제 통화할 수 있냐며 호들갑을 떨기 시작합니다. 캠프가 재미있고 좋고를 떠나서, 그리고 막상통화를 하면 표현이 서툴지만 부모님과의 통화는 언제나 많이 설레고 기다려지는가 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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