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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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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6 23:50 조회8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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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최준석, 최건, 김지성, 장민혁, 채요석, 이상우)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 아침은 아이들에게 평소보다 다소 일어나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이곳저곳 돌아보고 다닌 후 다음 날이라 일어나기 힘들어했지만 제가 깨울 때 아이들이 불평불만 없이 잘 일어나주어서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둘러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마치고 가방을 맨 후 아침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음식은 치킨 너겟과 맛살 볶음이었습니다. 또한 밥을 다 먹고 식빵을 구워서 블루베리 잼을 발라서 빵까지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했습니다.

 

 

오늘 1:8 수업때는 원어민 선생님과 앉아서 공부만 하는 수업이 아닌 주사위나 블록을 이용해 게임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의 피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아이들은 완전히 수업만 하는 수업이 아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수업이어서 덜 피곤해 하며 수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1;4 수업때는 싱가포르랑 말레이시아를 예시로 지리를 영어로 설명하는 것과 비교문(예를 들어 bigger, smaller)을 배우고 감각단어(smell, look)등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어 수업을 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지 않고 스포츠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전에는 날씨가 선선하고 바람이 불어 아이들이 짝피구를 하게 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스포츠 활동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점심을 먹고 낮이 되니 날씨가 많이 더워져서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 오후에 스포츠 수업이 있는 아이들은 수영 수업으로 대체하였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남자아이들은 어떤 스포츠 활동이든 정말로 운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C.I.P 수업때는 재활용품을 이용해 로봇을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총 3일에 걸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은 각종 재활용품을 이용해 기초적인 로봇의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풀칠을 한 후 신문지로 덮는 활동을 했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자르고 붙이고 만드는 활동을 재미있어 하고 잘 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마친 후 수학 수업을 듣고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피곤했음에도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 해 준 우리 아이들이 기특해 특별히 오늘은 영어 단어시험을 스킵하고 영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잠자리에 든 아이들에게 내일도 오늘처럼만 하자고 응원을 해주며 각 방에 불을 꺼주었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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