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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4 00:46 조회872회

본문

 

 

[19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안녕하세요 성현, 은탁, 승제, 용진, 정훈, 승현, 창선, 예중 담당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다시 정규수업의 날이 어김없이 밝았습니다. 어제 운동을 많이 해서 힘을 많이 뺐었던 아이들은 쉽게 일어나지 못했지만 서로 한명씩 일어나서 서로를 깨우고 샤워 순서를 정해 씻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몇몇 아이들이 비몽사몽해 하자 평소에 아이들이 따라부르던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틀어주었고, 아이들은 눈을 감은 상태로 노래는 따라 부르며 잠을 쫓아냈습니다.

 

오늘의 CIP 활동은 페이스 페인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평소에 좋아했던 캐릭터를 생각하며 서로의 얼굴을 칠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색칠을 막 시작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폭소했지만 점차 완성되어가는 페인팅을 보며 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이언맨, 조커, 할리퀸 등 다양한 매력적인 캐릭터를 자신들의 얼굴에 특수분장팀의 수준으로 그리는 아이들의 재능에 놀라웠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방 아이들은 조금 귀찮았던 것인지, 피부에 페인트 칠을 하는게 싫었던 것인지 몇몇은 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페이스 페인팅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친구들을 구경하면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일 스포츠는 지난번과 같이 탁구였고 아이들은 열심히 또 땀구슬을 흘렸습니다. 처음 치던 친구들은 지난번에 쳤던 경험 덕분에 금세 실력이 일취월장했음이 딱 느껴졌습니다. , 원래 잘 치던 친구들은 탁구공만 보면 이제 신이 나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치며 토너먼트 식으로 초콜릿 한 개씩 내기를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일도 역시 정규수업을 진행한 뒤, 모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갑니다. 아이들은 벌써부터 어떤 놀이기구를 탈것이냐, 가서 무슨 선물을 사올 것이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느냐 바쁩니다. 내일 아이들이 모레 바쁜 액티비티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건강과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내일 다시 일지로 찾아뵙겠습니다.

 


개별 코멘트 입니다. 

 

정훈 : 엄마, 아빠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15일 정도 밖에 안남았데요. 그리고 저 남중에 배정됐다는 소식 들었어요. 주용이도 같이 되었다고요. 집에는 아무 문제 없고요? 전 내일 모레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요~ 기념품도 사오고 건강하게 돌아올게요.

 

성현 : 엄마, 아빠, 성진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안 다치고 잘 있을 테니까 걱정 하지 마세요. 성진, 혼자 있다고 막 놀면 안된다. 엄마, 아빠 성진 사랑해요! 그리고 아빠 편지 좀 보내주세요!

 

은탁 : 엄마 아빠, 나는 잘 지내고 있고 밥도 진짜 잘 먹고 있어. 여기와서 매우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어. 친구, 동생들과 너무 친하게 지내고 있고. 선생님들도 다들 너무 잘해주시고 있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

 

용진 : 보고싶은 엄마에게. 어마가 저를 키워주시고 챙겨주신 덕에 여기에 왔어요. 저는 오늘 내일이 행복해요. 엄마, 오늘은 친구들과 불닭볶음면을 먹을거에요. 보고싶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너무 재밌어요. 근데 시간이 하루기 32시간인 것 같아요. 사랑해요. 엄마 목소리 듣고싶어요.

보고싶은 아빠에게. 항상 저희를 위해 희생하시면서 돈도 벌어다 주셔서 제가 여기에 와서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건강하게 친구들과 지내고 있어요. 선생님들도 참 좋으신 분들 같아요. 아빠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아빠 미소 기다리는 용진이가

 

승제 : 엄마, 아빠, 할머니, 동생에게 저 승제입니다. 첫 번째 편지보다 더 많이 발전하고 성장한 것 같습니다. 친구, 동생 ,형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께서도 저에게 친절하게 해주셔서 하루하루 정말 재미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승현 : 엄마, 아빠 요즘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요즘 밥도 어느정도 적응이 됐고 공부도 할만 해요. 엄마 아빠는 요즘 어떠세요? 전 아빠랑 동생 선물을 사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동생은 레고랜드가서 레고 사다주면 좋아할까요? , 주현이는 어때요? 제가 없어서 평일에 심심할지 모르겠네요. 주현이한테 오빠 금방 갈 꺼라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여기 친구들이 제 원래 한국 친구들보다 장난을 더 많이 치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승구 올림~

 

예중 : 엄마 아빠 잘 지내고 계시죠. 저는 처음보다 밥도 더 잘먹고 잘 지내고 있어요. 이틀 뒤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서 재밌게 놀거에요. 처음에 왔을 때보다 말도 많아지고 친구들도 너무 재밌어요. 그래도 보고 싶어요 엄마 아빠~

 

창선 : 부모님께, 벌써 싱가포르 온지 9일 지났네요. 이렇게 많은 기간동안 부모님이랑 떨어진 적은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보고싶어요. 여기와서 방 애들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같이 공부도 하고 잘 놀고 있어요. 남은 기간도 건강하게 돌아갈 테니까 걱정마세요~


 

댓글목록

문창선님의 댓글

회원명: 문창선(mcs9004) 작성일

창선아 보고싶다  니가 점점 더멋져가는것이 느껴지네벌써 10일이지나는데 잘지내고있고 친구들과도 잘하고있으니 대견하네 거기서좋은것 보고 느끼고 경험많이하고 선생님 말씀도 잘 듣고 알았지?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