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양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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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4 00:22 조회84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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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4 이강산, 김민재, 김덕현, 김민서B, 신 준, 박호연, 임준혁, 김지후 인솔교사 양호철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습하지만 선선한 바람이부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갔다와서 피곤할만도 하지만 아이들은 저보다 먼저 일찍 일어나 제 방문을 두드리며 저를 깨워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 돌아와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부터는 2주차 수업이라 새교재를 들고 갔습니다. 수업을 듣는 반이 조금 변동된 아이들도 있었지만, 헤메지 않고 반을 자기 교실을 잘 찾아가는 아이들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오늘 CIP수업은 페이스페인팅을 하였습니다. 각자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캐릭터로 얼굴과 팔 등을 물감으로 색칠하였습니다. 저에게 달려와 자기 얼굴 어떠냐고 물어 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순수해서 귀여웠습니다. CIP수업이 끝나면 얼굴에 그려진 그림들을 다 지울거라 생각했는데, 얼굴에 페이스 페인팅을 한 채로 영어 수업을 듣고 스포츠 수업도 다 하는 아이들은 선생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많은 아이들의 얼굴에 그림이 그려져 있어 마치 할로윈 파티를 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수업은 저번과 똑같은 탁구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다들 탁구채를 들고 즐겁게 탁구를 하였습니다. 저번에 탁구를 한번 해서 그런지 저번보다 더 향상된 실력으로 탁구를 쳤습니다. 자기 차례가 끝나면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이 하는걸 심판을 보거나, 바닥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기 차례가 다시 오면 밝은 표정으로 탁구채를 집어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저녁에는 나와 밥을 맛있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 단어시험을 봤습니다. 단어시험을 일찍 끝내고 친구들과 놀고 싶은지 다들 열심히 외웠습니다. 단어 시험을 많이 틀린 아이들도 얼른 오답을 끝내고 친구들과 놀았습니다. 하루하루 잘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덕현 : 엄마, 아빠 전 지금까진 괜찮아요.
건강도 양호하고 친구들 과의 관계도 좋아요.
특히 민서는 저랑 잘 놀고 있어요.
엄마, 아빠가 아직까진 그렇게 그립진 않지만 그래도
보고싶어요.
그리고 사랑해요.
김민서B:엄마, 아빠 전 조금씩 다툼이 있긴 하지만 잘 지낼때도 있어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걱정하실테지만 씻는거와 다친데 약바르는 것 같은 사소한 약 바르는 것은 잘 신경 쓰고 있어요. 그리고 제 건강은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있어요.
엄마, 아빠도 잘 지내고 계시죠? 사랑해요
김지후 : 사랑하는 엄마,아빠에게
먼저 엄마,아빠가 제일 보고싶어.그리고 가장 후회되는게 엄마 볼 수 있을 때 엄마 봐야하는데 안 봤는게 가장 후회된다.그리고 엄마,아빠 아주아주 많이 사랑해.밥 먹는 것은 적응 됐고 수업도 적응했어.수업 반 친구들도 괜찮고 처음 보다는 괜찮아 졌어. 액티비티 날은 힘들지만 재미있고 날씨도 많이 덥지 않아. 수업하는데는 호텔 안에 있고 밥 먹는데도 호텔에 있어.김서연이랑 가끔씩 만나. 교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바뀌고 반 도 바뀐다. 내 숙소는 2층이고 여기는 로비가 아니고 G층이다. 나랑 같이 자는 사람들 중에 코 고는 사람은 없다. 마지막으로 엄마,아빠 아주아주 많이 사랑해.공항에서 아빠만 오는지 가르쳐줘.
박호연 : 엄마, 아빠 4주밖에 안와 있어서 되게 짧을줄 알았는데, 4주가 되게 길고 엄마랑 아빠 둘다 보고싶어. 하지만 친구들과 생활하는 기숙사 생활도 재미있고, 공부도 수준 맞게 배우고 있어서 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인천곻항에 가는 시간 빼면 15일정도 남았는데, 얼른 엄마, 아빠 보고싶어. 영어 잘배워서 한국에 잘 도착할게요
김민재 : 엄마아빠 약3주 남았는대 1주일이 엄빠 없는1주일이 고통스러웠어요. 아주짧은 4주가 될줄 알았는대 그 반대로 아주 긴 4주가 됬어요. 밥도 맜있고 수업도재밌는대 엄빠가 없다는걸로 1주일이1달같탔어요. 여기 선생님도 좋으시고 반도 좋고 숙소형 친구도 좋아요. 편지 많이 주시고 인천공항에서 3주 뒤에봐요~~
임준혁 :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저 준혁이예요. 지금 숙소에서 편지를 쓰는데 엄마아빠가 1주일만에 그리워지네요... 한국에 가면 영어공부 열심히 할게요. 요즘은 영어공부가 재밋어지기 시작해서 3주 금방 갈거같아요. 지금도 엄마아빠 생각만 하면 울고싶지만 참으면서 좋은 아들이 되겠습니다! 3주뒤에 뵈요~ 사랑해요!
신 준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여기 반은 좋은데 반은 그냥 그래요 반이 좋은점은 형 누나들이 귀여워 해 주어서 좋아요. 지금 생각하면 한국이 좀 그립고 싱가폴 가는건 좀 떨리고 이제 곳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니까 부들부들 떨리고 논다는 것보단 공부니까 좀 복잡하고 어려울 때도 있고 지금 엄마 가족들 쿠키 형 들 생각하면 보고싶은 마음이 생각나고 한국 음식도 먹고 싶고 그런데 이제 2주 3일 정도 남았으니까 이민 잠깐 왔다 생각하고 참을수 잇을 듯 해요 아무튼 인천공항에서 만나서 같이 맜잇는거 먹으러 가요 ^^
이강산 : 엄마 아빠 저 강산이에요. 싱가폴에 와서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잘 적응하고 있어요. 저는 액티비티도 재미있고 밥도 맛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항상 생활 하는 것처럼 있어 주세요. 저도 잘지내고 갈께요. 엄마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강산이가 올림
댓글목록
김지후님의 댓글
회원명: 김지후(riokim) 작성일
30일은 대구에서 새벽부터 출발해야 해서 아빠만 나갈것 같아.
엄마는 윤이 봐야할것 같아.. 좀 일찍 퇴근해서 지후 기다릴께...
잼나게 잘 지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아버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지후에게 말씀 잘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