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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3]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3 22:34 조회824회

본문

 

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 혁준, ,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아침에 옅은 안개가 끼어서 한국에서의 새벽 날씨를 보는 듯 했습니다. 날씨는 평소보다 약간 추워서 쌀쌀한 날씨였고 매일 이글대던 태양은 구름 속에 가려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날씨 어두운 탓인지 혹은 어제 활동을 너무 열심히 한 탓인지 아이들이 깊게 잠들어서 아침에 침대 밖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어두웠던 아침 날씨와 달리 아이들은 환하게 웃으면서 활동했고 깨우자 마자 바로 일어나서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후 점심을 먹을 즈음 하늘 중간 중간은 푸르렀지만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마음이 소나기가 열기를 씻어가듯 내리는 비를 보며 같이 씻겨나가기를 바랐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세 번째 탁구 수업이자 어제에 이어서 연속으로 하는 두 번째 탁구 수업이었지만, 아이들은 탁구 수업에 지루해 하지 않고 오히려 어제 보다 오늘 더 재미있게 탁구를 쳤습니다. 처음에는 공을 하나도 못 치던 아이들도 오늘로 세 번째 탁구 시간을 갖자 조금씩 공을 받아 치면서 탁구를 즐겨 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 오늘 CON수업에서는 선생님과 함께 마피아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사회자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고 선생님도 아이들과 함께 용의자가 되어서 같이 범인을 잡는 데에 일조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영어로 지시하고 순서를 말하는 방식을 게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CIP수업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했습니다. 페이스 페인팅에 사용한 물감은 인체에 무해하고 옷이나 피부에 묻어도 물로 씻으면 바로 깨끗하게 지워지는 물감을 사용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몸에 차가운 물감을 칠하고 붓으로 원하는 선과 색을 그렸습니다. 몸에 다른 색이 칠해지고 그 위로 다른 모양이 그려지는 모습을 보면서 외형이 그 동안의 자신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변해가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직접 자신의 얼굴에 원하는 캐릭터를 그려 넣는 아이도 있었고 친구의 얼굴에 그려주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 동안 종이에만 그림을 그리다가 한 장밖에 없는 자신만의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경험을 하면서 잠시 다른 사람이 되어보기도 하고 자신의 몸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에게 롤 모델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남지호: 만화 속 캐릭터가 된다면 베놈이 되고 싶다. 나의 롤 모델은 게임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연다이다. 왜냐하면 게임 방송을 엄청 재미있게 만들고 또 게임도 많이 잘 하기 때문이다.

 

구민준: 나는 커서 나가 되고 싶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금 모습 그대로 컸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내가 나의 귀를 움직이거나 다리를 뒤에 걸 수 있는 점이 너무 맘에 들기 때문이다.

 

배도현: 나의 롤 모델은 희바이다. 왜냐하면 게임을 잘하고 다른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에게 항상 존댓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 시청자와 소통도 잘하고 제보도 많이 해주기 때문이다.

 

마서준: 책에서 본 사람인데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난다. 그 유명한 건축가가 나의 롤 모델이다. 그 사람처럼 큰 건물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건물을 만들고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한욱: 유재석 같은 사람이 나의 롤 모델이다.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진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친절하다. 나도 유재석처럼 개그맨이 되어서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게 나의 꿈이다.

 

이혁준: 다양한 분야에서 롤 모델이 있는데 야구에서는 이승엽이 나의 롤 모델이고, 농구에서는 서장훈이 나의 롤 모델이다. 유튜브에서는 인기가 많고 구독자가 많은 허팝이 롤 모델이다.

 

허인: 아빠처럼 되고 싶다. 왜냐하면 100명이 넘는 사람을 수술하면서 실수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나라에서 아빠를 보려고 오고 티비에 나올 정도로 실력이 있는 분이시기 떄문이다.

 

김준영: 김블루가 나의 롤 모델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게임을 엄청 잘하고 재미있게 방송을 이끌어가는 점이 좋다. 또 주변에 친구도 많고 부정적인 방법으로 이기는 것을 싫어하는 점이 좋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욱이랑 조금더 친하게 지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