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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박수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2 00:30 조회8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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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5 이다윤, 최희주, 박시연, 이서윤, 박소현, 조호연, 오예진, 최연우 인솔교사 박수희 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맑았습니다. 해가 화창하게 떠올라서 너무 덥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었습니다. 어제는 단어 시험이 평소보다 조금 늦어진 터라 아이들이 아침에 눈을 뜰 때 조금 피곤해 보였습니다. 항상 다음 날의 일정을 위해 일찍 잠들 수 있도록 지도하지만 어제는 우리 아이들이 불을 껐는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떠들며 잠을 자지 않아서 살짝 혼을 내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 시간에는 드림 캐쳐를 만들었습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접시의 가운데를 잘라내고 펀치로 구멍을 뚫어 색색의 실을 끼우기도 하고 접시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자신만의 특색이 담긴 드림 캐쳐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드림 캐쳐를 창문 가에 두면 악몽을 꾸지 않는다고 하는데 캠프의 남은 약 3주간의 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이 큰 근심 걱정없이 지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개성이 담긴 드림 캐쳐는 앨범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해진 주제가 없이 자신이 쓰고 싶은 내용을 써 보았습니다. 지난 번에 쓴 영어 일기의 첨삭 본을 읽어 본 후, 오늘의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로 일기를 쓰는 것을 제 예상보다 더 빨리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특해 보였습니다. 열심히 일기를 써서 제출한 후 남은 시간 동안 우리 아이들은 자습을 하였습니다. 추후에 있을 수학 수업의 숙제를 하기도 하고 단어 시험 공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친 후, 우리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삼겹살이 나왔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든든히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단어 시험을 마친 아이들은 씻고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어제 늦게 잠들었기 때문인지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금새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실내 암벽 등반을 하러 가게 되는데 기대하는 아이들도 있고 조금은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우리 아이들이 충분히 몸을 풀고 준비 운동을 하여 다치거나 근육이 놀라지 않았으면 하는 지도 교사의 바람입니다. 

 

*****오늘 아이들이 작성한 영어 다이어리 내용입니다*****

다윤 –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지 9일이 지났다. 부모님과 친구들이 보고싶다. 한국음식과 부모님이 해주시는 음식이 먹고 싶다. 대구에 있을 때 학원에서 배운 케이 팝 댄스를 추고 싶다. 엄마 가게에 가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춤을 추고 싶다.

희주 – 수업이 길어서 힘들고 피곤하다. 재미있는 수업도 있지만 어려운 수업도 있다. 1교시부터 3교시까지 하고 나면 점심시간인데 너무 행복하다. 4교시부터 6교시까지 하고 나면 수학 수업을 한다. 수학 수업도 어렵다. 액티비티가 재미있다.

시연 – 그저께 가족들과 통화를 했다. 가족이 많이 그리웠고 눈물이 났다. 내 남동생은 3살인데 너무 보고싶다. 엄마가 건강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하고 잘 지내라고 하셨다. 엄마 말을 듣고 나니 가족들이 매우 그리워졌다.

서윤 – 나는 G20 CLASS에서 공부한다. 나를 포함해 8명이 있다. 모두들 여자이다. 단어와 읽기가 제일 어렵다. 그래서 나는 1 레벨을 내려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많이 공부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건강해지고 싶다!

소현 – 그저께 부모님과 통화를 했다.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가 그리웠다.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슬펐다. 나 혼자 산다라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고있었다. 엄마와 통화가 끝난 후, 선생님이 과자를 주셨다. 행복했다.

호연 – 스포츠 시간에 탁구를 쳤다. 연우와 함께 탁구를 했는데 1 라운드도 할 수가 없었다. 패스를 하면 치지를 못하고 나 또한 그랬다. 탁구를 치고 잠깐 잠들었는데 선생님이 사진을 찍었다. 탁구를 치는 것이 힘들어서 공부를 하였다.

예진 – 오늘은 바빴다. 왜냐하면 영어와 수학을 공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일 단어도 외워야 한다. 어제는 탁구도 치고 과학 스토리도 읽고 문법 공부를 했다. CIP 시간에는 편지를 썼는데 엑소 찬열 에게 썼다. 스피킹 수업을 하고 수학 수업을 했다.

연우 – 나는 학교에 대해 쓴다. 나의 학교는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등 많은 과목이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와 영어이다. 그리고 일본어 수업도 좋아한다. 나는 과학과 도덕이 싫다. 왜냐하면 어렵고 시험도 힘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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