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1 22:41 조회824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최민서, 이예은, 구민서, 김가원, 김서연, 황효주, 정희주, 김서율 담당 인솔교사 김예람입니다.
오늘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로 너무 덥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찍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하고 난 뒤,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에 내려갔습니다. 수업을 여러 번 하다 보니까 우리 아이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교실 위치를 외워 시간표를 따로 보지 않고도 교실을 찾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 드림 캐쳐를 만들었습니다. 드림 캐쳐란 나쁜 꿈을 걸러주고 좋은 꿈만 들어오게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색상으로 색칠하고 장신구를 달며 드림 캐쳐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을 바꾸었는데 낮에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들어 온 드림 캐쳐를 아이들 각 방에 걸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드림 캐쳐를 방에 걸어두고 침대에 누우니 좋은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며 잠에 일찍 들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쓰도록 하였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을 찾아가며 일기를 완성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일기 쓰는 것이 조금 어려운 아이들도 있었는데 오늘은 직접 하나하나 찾아가며 써 보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영어 일기를 빨리 쓴 아이들은 수학 숙제를 하거나 저녁에 볼 단어를 열심히 외웠습니다.
오늘은 자습이 아닌 수학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수학 숙제도 미리 꼬박꼬박 다 해가고 열심히 따라가려는 모습을 보고 수학 선생님들께서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끝내고 저녁을 먹은 후, 방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 방을 바꾸었습니다. 방을 바꾸고 짐 정리를 끝낸 학생부터 단어를 조금 더 외울 시간을 주고 시험을 보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단어를 매일 열심히 외워오려는 모습이 참 예뻐 보여 단어 시험이 끝난 뒤에는 한국에서 미리 받아온 예능 프로그램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보니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고 아이들 얼굴 모두 정말 밝아 보였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을 다 본 후에는 각 자 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잠에 들었습니다. 아까 걸어둔 드림 캐쳐를 생각하며 우리 아이들 모두 좋은 꿈만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 한국으로 돌아가면 가장 먹고 싶은 것과 하고 싶은 것 >입니다.
# 최민서 : 한국 가서 제일 먹고 싶은 것은 엄마 밥이고 엄마가 카레를 맛있게 만들어주시는데 그 카레가 정말 먹고 싶다. 그리고 떡볶이랑 오뎅도 먹고 싶다.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엄마하고 뽀뽀이고 가족들에게 여기서 산 선물도 나눠주고 가족들끼리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
# 이예은 : 한국 가서 가장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은 가족들이랑 이야기하고 싶고 안아주고 싶다. 제일 먹고 싶은 것은 엄마가 해 주신 밥과 아빠가 구워주신 고기를 제일 먹고 싶다.
# 구민서 : 한국에 가면 한국 공기를 마시고 싶고 한국 쌀을 먹고 싶다. 그리고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다. 그리고 한국 친구들이랑 놀이터 가서 뛰어놀고 싶고 친구들이랑 놀러 다니고 싶다.
# 김가원 : 한국에 가면 엄마가 해 주신 볶음밥이랑 아빠가 해 주시는 라면, 그리고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 부대찌개와 볶은 김치도 먹고 싶다. 한국 돌아가면 엄마 아빠랑 ‘박물관은 살아있다‘ 가서 재미있게 사진도 찍고 놀고 싶다. 엄마 아빠 너무 빨리 보고 싶어요.
# 김서연 : 한국 가면 엄마가 해 주신 치즈 떡볶이랑 아빠가 해 주신 김치볶음밥이 제일 먹고 싶다. 그리고 한국 가서 트와이스 만나고 싶다. 그리고 엄마 아빠 안아주고 싶다.
# 황효주 : 한국 돌아가면 엄마랑 같이 안아주고 싶고 그리고 고양이가 있는데 고양이랑 재미있게 놀고 싶다. 여기는 밥이 조금 입맛에 안 맞는데 한국 돌아가서 집 밥을 먹고 싶다. 가족들이랑 밖에서 고기도 먹고 외식도 하고 싶다. 빨리 집에 돌아가서 엄마랑 같이 자고 싶다.
# 정희주 : 떡볶이를 많이 좋아하는데 한국 가면 매운 떡볶이를 가장 처음으로 먹을 것이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오징어를 제일 좋아하는데 오징어볶음을 먹고 싶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제일 먹고 싶은 것은 엄마가 해 주신 밥이다. 지금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데 가자마자 엄마가 해 주신 밥을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국 가면 엄마랑 뽀뽀를 가장 먼저 할 것이다. 그리고 가족끼리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가고 싶다.
# 김서율 : 한 달 동안 외로워 할 가족들을 만나고 싶다. 가족들끼리 영화도 보고 싶고 놀이공원도 같이 가고 싶다. 그리고 한국 가서 엄마가 끓여주신 라면이 먹고 싶고 한국 과자가 먹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