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7]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G03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안녕하세요. G03 이준형, 정제하, 전하준, 박재준, 신서윤, 이강국, 박승호, 공도훈 인솔교사 이주왕입니다.

말레이시아는 어제보다 날씨가 화창하지만 선선하여 나가서 소풍가기 좋은 날씨입니다. 오늘은 두 번 째 수업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스포츠 시간에 수영 수업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아침을 먹기 전에 수영복을 입고 옷과 수건을 챙기고 숙소에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이 저번에 탁구를 치고 나서 어제 날씨가 점점 좋아지자 수영을 가고 싶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수영을 간다고 하자 다들 너무 좋아 펄쩍 뛰며 좋아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잘 들어갔는지, 수업은 잘 듣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정말 대견하게 우리 아이들은 교실에 잘 들어갔습니다. 오늘 수업은 어제 한 번 들어봐서 잘 적응되었는지 수업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할 뿐만 아니라 수업 중간 중간 잠시 쉬는 시간에도 원어민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수업 중 CIP 시간에는 풀에 잉크를 태워 잉크로 그림 그리기 놀이는 했습니다. 평소에 연필이나 샤프만 쓰다가 큰 병에 잉크를 담아 쓰니 재밌었는지 숙소에 돌아와 자랑하고 다음 수업 시간에도 쓴다며 잘 보관할거라고 했습니다. 수영 수업 시간에는 우선 주의해야 할 주의 사항을 알려주고 준비 운동을 한 후 수영장에 들어가 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 수업 시간에는 다들 기대하던 수업 시간이라 그런지 준비 운동을 하는 내내 들떠 표정이 밝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준비 운동을 끝내고 수영장에 들어가자 다들 물 만난 고기처럼 첨벙첨벙 즐겁게 뛰어놀았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첫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을 보고 나서 내일 액티비티에서 쓸 용돈을 나눠 주었습니다. 내일 드디어 액티비티를 가는 실감이 난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틀린 것만 재시험을 보게 하고 일찍 자도록 하였습니다.

*학생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학생들이 캠프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이준형: 수업 시간에 있는 스포츠 시간에 수영을 수업 많이 하고 용돈을 아껴 써서 레고 랜드에 가서 레고를 많이 사고 레고 조립을 최대한 많이 하고 싶습니다.

#정제하: 4주 동안 하는 영어 캠프 기간 동안 방 친구, 반 친구들과 잘 지내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집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전하준: 방 친구들과 영어 캠프 기간 동안 재밌게 보내고 매일 저녁 먹고 하는 영어 단어 시험을 매번 만점 보는 게 제 목표입니다.

#박재준: 영어 캠프 기간 동안 액티비티 활동 나갈 때 재밌게 놀고 용돈을 모아서 해리포터 지팡이 사는 것 그리고 이번에 열심히 공부해서 선생님처럼 안경을 쓰고 싶습니다.

#신서윤: 영어 캠프 기간 동안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같은 방 쓰는 재준이에게 해리포터 마법 주문을 많이 배워서 한국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강국: 저번에도 캠프를 갔다 왔지만 이번 캠프에서는 그냥... 너무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박승호: 영어 캠프 기간 동안 부모님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고 우리 방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

#공도훈: 이번 영어 캠프 기간에서 하고 싶은 일은 딱 한 가지 밖에 없어요. 캠프 끝날 때 쯤 받는 시상식에서 best of best를 받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