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신주은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7 01:19 조회84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17 전혜린, 김서경, 김지원, 이다혜, 여지혜, 김민서A, 송시연, 강나연 인솔교사 신주은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레벨테스트 이후로 처음 담당 레벨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겠다는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 소란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어제 씻고 잔 몇몇 아이들도 함께 일찍이 일어나 함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에 클래스별로 수업하는 곳이 달라 찾으러 다녀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 알려주었는데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수업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기특하였습니다.
방친구들 이외에 다른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 것에 어려움이 생길 수 도 있다고 우려하였지만 필기구도 옆 친구한테 빌려주고 종이도 빌려주면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 하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면서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고 영어 문제들도 열심히 풀어내면서 어려움 없이 수업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앞에 나가서 영어로 자기소개도 하고 ‘종이로 만드는 펫‘을 담당 하시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펫을 만들어서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자신감 있게 자신이 만든 펫을 소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전수업을 마치고 오후수업으로 들어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먹기 전에는 함께 수업 듣던 친구들과 금세 친해져서 함께 밥도 먹고 방을 함께 쓰는 친구와는 수업마치면 어디서 만나자라고 사전에 약속해서 밥을 함께 먹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단합이 많이 된 것 같아서 고마웠습니다.
오늘은 첫 수업이라 긴장을 하였는지 아이들이 점심을 어제보다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난 후 여서 그런지 조금 피곤해하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매 수업을 확인 하면서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니 아이들이 조금씩 힘을 내주었습니다.
오후수업을 마치고 수학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수학수업은 예습학습이라서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을 우려하였지만 담당 해주시는 선생님을 잘 따라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와 재잘재잘 모여서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선생님에게 이르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오늘 얘기를 하면서 떠들다가 단어시험을 본다니 갑자기 단어장을 들고 와서 각자의 방법대로 열심히 외웠습니다. 많이 맞은 친구들도 있고 처음인지라 적게 맞은 친구들도 있지만 다음 날 영어단어까지 자기 전까지 외우면서 준비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피곤하지만 어제 사온 아이스크림과 과자를 먹는 시간을 주었는데 오히려 힘을 내면서 내일은 더 열심히 하리라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모든 것이 처음 하는 일정이라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씻자마자 바로 침대에 누워서 각방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1-2분이 있다가 조용해지더니 잠에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처음 수업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 수업패턴에 적응하면 수업시간을 즐거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용기도 북돋아 주고 도움 주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오늘은 수업을 처음 한 소감과 각오에 대해 나눠보게 되었습니다.
전혜린) 영어수업은 재미있었지만, 수업시간에 비해 쉬는시간이 너무 짧아서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들도 재미있고, 반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서 적응되면 괜찮아 질 것 같습니다. 다음 수업부터는 집중을 더 해 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서경) 1시간 20분씩이나 연속으로 수업을 들으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또 수학까지 하고 와서 더 힘들었다. 아직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서 아직 적응이 안 되지만 한 달이나 시간이 있으니 적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1시간 20분에다가 6교시까지 하고 또 수학까지 하니 정말 피곤했습니다.
김지원) 나에게 안 좋은 습관이 있는데 공부하겠다고 마음을 먹어도 잘 지켜지지 않는데 여기생활은 단체생활이어서 습관이 고쳐지는 계기가 될 것 같고 너무 빡세서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공부 하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이다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영어수업을 들으니까 힘들고 벅차고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말도 다 못 알아듣고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려서 혼자서도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지금은 첫날이었고 적응도 못해서 그럴 것이라 믿는다. 점점 나아지겠지 ㅎㅎ
여지혜) 음.. 소감은 개인적으로 앞에 E가 붙은 E4,E5,E8 수업들은 스피킹보다 더 스피킹 같은 수업이라 정말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수업이여서 재미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진짜 스피킹 수업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특히 CIP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김민서A) 영어 수업이 6개의 수업이 하루에 있어서 굉장히 힘들었고 ,원어민 선생님이 하는 말들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한 달 동안 열심히 노력하면 더 나아질 것이다.
송시연) 평소에 많이 안 듣던 영어를 갑자기 많이 들으니까 머리가 아팠다. 다음수업은 그래도 좀 더 집중해 봐야겠다.
강나연) 하루 동안 수업을 6개나 들어서 힘들고 피곤했지만 처음 원어민 선생님과 하는 수업이라 새로웠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수업시간에 듣는 모든 영어를 알아 듣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캠프 한 달 동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학생들 수업 첫 날 이여서 그런지 적응하느라 오늘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