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06] 말레이시아&싱가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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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06 15:10 조회2,29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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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말레이시아 캠프 160106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저는 말레이시아/싱가폴 캠프 인솔교사 손슬기 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첫 정규수업이 진행된 날입니다, 서로 낯선 친구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과의
첫 수업이라 그런지 다들 약간은 긴장한 듯 보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함께 어울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야, 낯설었던 친구와의 거리도
가까워지고, 선생님들과도 한결 가까워져, 농담도 주고 받으며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첫날 점심 시간 액티비티로 선생님과 같은 반 아이들과 푸드코드에서 직접 음식도 시켜보고
계산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로 친해진 모습을 보니, 유익한 시간이였나봅니다.
호텔로 돌아오면 아이들이 1시간정도 수영을 하게 됩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 모습이 더더욱 보기 좋았고, 너무 열심히 놀아서인지
저녁밥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루 지났을 뿐인데 같이 지내는 친구들과도 꾀 가까워진 것 같아 보이고,
밥도 잘 먹고, 잘 웃고, 수업 시간에는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차승준: 같은 남자 6학년으로만 구성된 방에서 생활하는 승준이는, 다 동갑이다 보니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고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에게도 잘 다가가는 편이며, 식사 시간에도
즐겁고 맛있게 먹어줘서 참 뿌듯합니다.
차규민: 조금은 조용한 성격이지만, 아무 문제없이 적응해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첫날이라 아직 긴장한 모습이 조금은 보이지만, 수업에 정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또래 아이들과도 쉬는 시간이나 식사 시간 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아무 걱정 없이 잘 지내다 갈 것 같습니다.
김성준: 최고의 적응력을 자랑하는 학생 중 한명이며, 첫 날부터 호텔 직원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본인의 의사표현을 영어로 계속 하려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았고 기특했습니다.
생활은 물론 학습적인 면에서도 밝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유민: 조용한듯, 과묵한듯한 이미지를 하루만에 깨버린 학생.
밝은 모습을 보여줘서 너무 좋고, 선생님의 걱정을 하루만에 날려 버릴 정도로
놀라운 적응력을 보여주는 학생입니다. 앞으로의 캠프 기간을 기대하게 만드는 유망주입니다.
이수현: 가장 조용하게 카리스마를 뿜는 학생입니다.
생활,학습,적응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으며,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캠프에 임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도 좋지만, 선생님들도 수현이를 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동현: 수업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지만, 선생님들의 수업에 잘 따라가고 있고,
이대로만 하면 동현이는 캠프 끝날 때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4학년 학생들과 생활을 하고 있어, 생활 하는 모습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어 보이고
아이들만의 방식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이진우: 5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이진우 학생의 방에서는, 공통점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영어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장 시끄럽고 화기애애한
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까지 계속 웃으며 생활 하길 바랍니다.
이상 아이들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댓글목록
이유민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민(dldbals0272) 작성일
선생님들께서 아이들 인솔하시느냐고 애 많이 쓰십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거라서 걱정도 되고 많이 보고싶었는데
멜과 사진을 보니 잘 지내는 것 같아 편안해지네요
감사드립니다
힘드시겠지만 사진 많~~~이 찍어주세용^^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kimm3388(5) 작성일
유민이는 항상 밝고 뭐든 불평불만없이 선생님들의 지시대로 잘 따라주어서, 오히려 분위기를 잘 조성해주어서 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계속 유민이의 생활하는 모습 최대한 잘 전달해드릴수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