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조재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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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2 21:30 조회83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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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2 아린이, 수현이, 채원이, 지우(JIWOO), 지우(JANE), 지수, 서진이, 담당 인솔교사 조재은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이 밝았습니다. 이제는 깨우지 않아도 아이들은 항상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 화장실을 가고 옷을 입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는 한국에 가도 일찍 일어나 질 것 같다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은 토스트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토스트와 잼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숙소로 와 잠깐의 휴식시간에도 아이들은 수학 숙제를 한다 거나 단어를 외웠습니다. 휴식시간이나 자유시간에도 숙제를 하거나 단어를 외우는 아이들이 느는 것을 보면 아이들이 이제는 다 컸다는 생각이 들며 눈물까지 글썽여졌습니다. 힘든 캠프 여정에도 아이들이 저의 말을 잘 따라주고 열심히 해주는 모습은 제가 아이들에게 더 열정을 쏟고 신경을 더 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정규수업은 똑같지만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초반보다 영어일기를 막힘없이 써 내려가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CIP시간에는 연극을 위해 춤을 추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웃으면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같이 따라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한 나머지 배가 고프다고 저에게 맛있는 것을 달라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오늘은 저녁메뉴가 뭘 까?’라는 궁금증을 안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도 역시 맛있다며 많이 먹는 우리 아이들을 보고 보고만 있어도 배부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녁을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영어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 시험 후에는 아이들이 원해서 장기자랑 연습을 또 하였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누가 어떤 파트를 맡고 어떻게 할 것인지 준비를 하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쑥스러워할 줄 알았는데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상금을 기대해도 될 만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자랑스럽습니다!
^^ 오늘 우리 예쁜 아이들의 코멘트는 목소리로 대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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