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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2 21:17 조회851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두겸, 정호영, 이형준, 임승훈, 한 찬, 윤지환, 김현빈, 손기준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같이 정규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은 이제 스스로 밤에 자기 전 알람시계를 맞추고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 밥을 먹으러 갑니다. 어찌나 그 모습이 어찌나 기특해보이던지 피곤한 아침에도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하루 종일 공부를 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많이 힘들 텐데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원래 어제 진행했어야 된 액티비티를 목요일에 미리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아이들이 연속으로 수업을 진행을 해서 지칠 만도 하지만 처음 캠프에 와서 수업을 듣던 아이들의 모습보다 훨씬 밝고 손을 들고 질문을 하거나, 일어서서 발표를 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많이 적극적으로 변하였습니다. 영어일기를 쓰는 부분에서도 초반엔 영어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막막해했고, 매번 도움을 요청하기 일쑤였으나 이젠 선생님에게 질문하는 것 없이 스스로 문장을 써내려가기도 하고, 다양한 문법과 어휘를 활용해 문장을 꾸며나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많이 배우고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요즘 매일 저녁마다, 장기자랑 준비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주 한국에 돌아가기 전, 방 별로 장기자랑이 준비되어있는데 아이들이 각 자 서로의 의견을 내며 적극적으로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어시험을 완벽하게 통과해야 연습할 시간을 주곤 하는데 우리 아이들은 늘 열심히 단어를 외워 성공적으로 시험을 패스하곤 합니다. 어떠한 무대를 꾸밀지 아이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웃는 모습에 저 또한 장기자랑이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이 하루만 있으면 마리나 베이로 액티비티를 나갈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나갈 액티비티에 혹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지만, 아이들 스스로 잘 할 거라 믿고 옆에서 지켜볼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캠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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