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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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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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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오늘도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공부를 하기에 너무나 시원한 날씨가 이어졌고, 오후에는 시원한 소나기도 내렸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는 날씨가 시원하여 야외수업을 진행하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는지 수업과 관련된 내용으로 야외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었던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야외수업이 반가웠고 신나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좋은 감정을 원어민 선생님과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은 여태까지 본 아이들의 모습 중 가장 자연스럽고 많이 성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제가 액티비티 날 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시원한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 팀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인솔선생님들과 상의한 끝에 아이들과 함께 리조트 내 수영장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비가 다행히도 수영하기 전에는 그쳐서 아이들이 신나게 수영을 하며 놀 수 있었고, 팀을 짜서 멋있게 수영시합도 하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시원하게 수영을 마친 아이들은 다녀와서 샤워를 한 뒤에 영어일기를 쓰고 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재미있게 캠프 생활을 하고 하루가 다르게 더 듬직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이 하루가 지날수록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발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편지로 대신 전해드리겠습니다.

 

권민호(Evan) - 엄마, 아빠, 누나 안녕 나 민호야. 오랜만에 편지 좀 쓸려고~ 23일 밤 출발해서 24일에 도착이야. 이번 주 수요일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레고랜드를 갔어. 레고 좀 사느라 돈을 다 써버렸네~ 엄청 재미있었어! 일요일에는 마지막 액티비티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야. 빨리 보고 싶어. 홍콩은 잘 다녀왔어? 나도 홍콩 가고 싶다. 24일날 봐. 사랑해!(다음에는 영국보내줘!!)

 

김민성(David) - 엄마 저 김민성이에요. 이제 14일이 남았네요. 엄마 저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엄마 빨리 보고 싶어요! 엄마는 잘 지내고 있죠? 항상 편지를 써 주시는 엄마 감사해요. 엄마 항상 신경써주시고 아껴주셔서 고맙고 사랑해요!

 

김윤빈(Kyle) - 안녕하세요? 저 윤빈이에요. 전 가족이 정말 보고 싶어요. 그리고 낳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너무 보고 싶어요. 가족들과의 추억을 더 남기고 싶고 놀고 싶어요. 몇 주일까지만 참을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김준규(Leo) -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말레이시아에서 잘 살고 있어요. 어머니, 아버지 저랑 형이랑 없어서 힘없고 슬프게 살지 말고, 신나게 재밌게 잘 지내세요. 저는 액티비티에 가서 신나게 놀고, 먹고 웃으며 사진을 찍었어요. 부모님 저랑 형이 없어도 잘 지내고계세요. 사랑해요!

 

김지민(Eddy) -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와서 엄마랑 아빠를 전화로 밖에 목소리를 못 들으니까 너무 보고 싶고, 솔직히 캠프 온 거 조금 후회도 됐어요. 그렇지만 이제 가는 날이 14일 남았고, 제가 아자 아자! 힘내서 힘들고 어려운 것들 꾹 참을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쪽쪽!

 

김진석(Dennis) - 엄마 지금 뭐하고 계세요? 저는 오늘 수영장에 다녀왔어요. 거기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물놀이를 많이 했어요. 다른 가족들은 뭐하고 지내세요? 나중에 알려주세요. 한국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사랑해요!

 

노태헌(Jack) - 엄마, 아빠 저 여기 애크미 캠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엄마, 아빠는 잘 지내세요? 저는 여기서 잘 자고 지내고 있어요. 저희 약 2주 뒤에 한국을 가요. 그때까지 잘 계시고 아프지 마세요. 저는 여기 캠프 생활이 재미있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음식도 맛있어요. 엄마, 아빠 편지 잘 읽었어요. 빨리 보고 싶어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사랑해요!

 

조준영(Jake) - 우리가족들! 모두 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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