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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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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94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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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권민호,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수요일! 액티비티 날입니다. 오늘 가는 장소는 차량으로 얼마 가지 않아 도착하게 되는 말레이시아에 레고랜드이면서 우리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그 전부터 레고랜드에 가는 날을 위해 지난 약 2주일 동안에 말레이시아 링깃 용돈을 아껴왔었습니다. 그 결과 다들 200~300링깃 정도가 남게 되었고, 나중에 가게 되는 씨티 스퀘어를 위해 어느 정도를 남겨두고는 다들 용돈을 많이 나눠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용돈으로 사고 싶었던 레고 장난감과 열쇠고리를 샀습니다.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곳이여서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의 눈빛은 초롱초롱 맑아 있었고 모두들 자유분방하게 뛰어 다니며 신나게 구경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로 인하여 원래 예정되었던 오후 레고랜드 워터파크는 일정상 취소되었지만 아이들은 아쉬워하는 모습을 드러내거나 동요하지 않았고, 참아주며 우리의 지시사항을 잘 기다려주었습니다. 워터파크 일정이 취소 된 후 남은 시간은 AEON 이라는 쇼핑몰에 가서 아쉬웠던 오늘을 대신 할 과자와 라면 파티를 할 간식거리를 사는 시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이렇게 가는거 마저 아이들은 좋아하였고, 신나게 장을 본 후에는 돌아와서 오늘 샀던 레고 장난감을 조립하고 맛있는 과자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인한 폭우로 일정이 급격히 바뀌었는데도 그 어느 때보다 침착한 모습으로 아이들은 저와 다른 인솔교사선생님들의 통제와 지시를 잘 따라주어 아이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오늘의 액티비티로 인하여 가져왔던 긍정의 힘과 에너지를 수업시간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도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액티비티 활동으로 느꼈던 좋은 점을 소감문으로 대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권민호(Evan)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점심에 먹었던 말레이시아 특별 소스가 더해진 맛있는 닭고기를 먹어서 좋았고, 멋있는 레고 장난감을 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김민성(David)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레고로 큰 장식품을 만들어 꾸민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사고 싶었던 레고를 사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김윤빈(Kyle)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나만의 창의력으로 만들 수 있는 레고를 많이 사서 좋았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놀이기구도 타고 먹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

 

김준규(Leo)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바로 우리 형이 레고 자동차를 사준 것이다. 우리 형이 내가 말을 잘 들으면 사준다고 했는데 진짜 사주었다. 그리고 오늘 레고랜드에서 맛있는 밥도 먹고 레고도 사서 신나는 액티비티 날이었다!

 

김지민(Eddy)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모든 것이 다 좋았다. 맛있는 밥과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놀러오고 싶다!

 

김진석(Dennis)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레고를 많이 구경하고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놀이기구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놀았던 하루가 정말 좋았다!

 

노태헌(Jack) - 오늘 액티비티 활동으로 좋았던 점은 레고랜드가 생각보다 엄청 넓고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았다. 음식도 맛있었고, 매점도 많아서 좋았다. 사고 싶은 레고도 많았고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이 재미있고 친절해서 좋았다!

 

조준영(Jake) - 레고가 다양하여 사고 싶었던 레고를 찾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다음에 오게 된다면 더 많은 놀이기구와 내가 사고 싶은 레고를 다시 사기위해 꼭 다시 오고 싶다!

 

최서원(Peter)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레고가 아주 많고 신기하기 때문에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다. 레고랜드 안에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하니 벌어졌다. 전시관을 구경하면서 레고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황재민(Jim) - 오늘 액티비티에 가서 좋았던 점은 레고랜드가 생각보다 엄청 넓었고 레고가 엄청 다양하게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레고랜드 놀이기구를 타고 놀면서 지냈던 하루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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