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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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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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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 빌라 담당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어김없이 정규수업의 날에는 아이들은 왠지 모르게 눈이 떠지지 않고 몸이 더욱 무거워 집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친구들은 무거운 눈을 뒤로하고 아침을 먹고 수업을 향했습니다. 

다행히도 영어라는 어색한 언어가 이제는 친숙해진 아이들은 영어를 말하며 잠을 깨고 영어를 말하며 웃습니다. 수업이 끝날 때 마다 원어민 선생님께 오늘 우리 아이는 어땠는지 각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물어보며 체크 합니다. 수업에 집중 못했던 아이들이 있었으면 주의 깊게 관찰하고 다시 수업 태도를 바르게 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셀 수 없는 피드백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효율적인 수업을 하고 있고 이제 대부분이 영어를 공부의 과정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고 식사시간. 요즈음 저희들은 각 팀의 아이들만 모아서 찍기보다는 팀끼리 모여서 색다른 포즈를 해보며 찍고 그러면서 다른 팀들과도 서로 돈독해지는 기회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을 조금 더 재미있게 효율적으로 보내고자 저희가 낸 아이디어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그렇게 모든 수업 시간, 식사 시간이 다 끝나고 나면 각 레밸별로 배정된 영어단어들을 외우고 테스트 치고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영어일기를 쓰고 잠에 듭니다. 처음에는 힘들다고 투덜대던 아이들이 이제는 당연한 것처럼 모든 일정을 소화해내는 것이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김건우 : 나의 장래희망은 판사다. 하지만 만약 안된다면 법쪽으로 관련해서 일하고 싶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내가 판사가 되기를 원했고 나도 어렸을때부터 되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큰 사람이 되고 싶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아가고 싶기 때문에 판사가 되고 싶다.

이호성 : 나의 장래희망은 비행기 승무원이다. 이 꿈을 갖게 된 동기는 처음 남자 승무원을 봤을 때 되게 멋지다 느꼈기 때문이다.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 잘하고 싶은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그렇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홍순권 : 중 1때부터 내 꿈은 이거였다. 물론 중1의 꿈의 깊이와 지금의 깊이는 다르긴 하지만 수학과를 나와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점에서 같다. 중1 때 꿈은 수학자였지만 생각해보니 스펙 뿐아니라 천재성이 있어야 될 거 같아서 수학자는 포기했고 중2 때 수학 선생님으로 마음을 굳혔다. 애들한테 수학을 가르쳐주는 것이 재미있고 나서는 걸 좋아해서 문제 풀이에도 적성이 맞는 거 같다. 난 꼭 수학 선생님이 될 것이다.

이준 : 원래는 의사였다. 아프리카 나가서 의료선교를 하리라 마음을 먹었었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말에 마음이 바뀌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가르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했고 그 중에 수학을 좋아해서 중학교 수학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했다. 지금도 그 꿈을 쫓아 열심히 달리고 있다. 엄마 아빠 꼭 기대하세요!

곽민준 : 아주 확실한 해답을 찾지는 못했다. 학교 생활기록부에 적어두었던 꿈은 모두 칸을 채우기 위한 일종의 임시방편일지도 모르겠다. 정확한 방향도 없다. 온갖 것에 관심을 가진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이번 경험 역시 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아무나 겪을 수 있는 흔한 기회가 아니기에 더욱 집중하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한 곳만 계속 도전해보겠다.

이준서 : 내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다. 나는 원래 장래희망이 없었는데 그냥 교사나 회계사 등의 직업에 관심을 가지긴 했었지만 이 캠프에 와서 여러 외국인 선생님들과 로컬 선생님들을 만나 보니까 외국인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바뀌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많은 문화를 접해보고 싶다. 외교관도 확실히 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을 가질만 한 직업인 것 같다.

이종민 : 나의 장래희망은 과학자이다. 그 중에서도 생명과학자가 되길 원하고 그래서 과학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이다. 이 캠프를 온 이유는 과학자가 되는 것에 영어는 유용할 것이고 이런 기회는 더는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요즘 뜨고 있는 유전 쪽에 관심이 정말 많고 과학책 읽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 우리나라 과학 발전에 꼭 기여하고 싶다.

이도영 : 나의 장래희망은 국회의원이다. 그 이유는 난 처음엔 국회의원이 될거라는 생각이 없었지만 엄마가 정을 보러 갔을 때 아줌마가 내가 정치인을 하면 크게 될거라고 해서 그때부터 나는 국회의원이 꿈이 되었다. 나는 앞으로 국회의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열심히 공부 해야겠다.

김재이 : 난 장래희망을 아직 정확하게 정하지는 않았다. 단지 IT 계통 직업이었으면 한다. 어렸을 때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직업도 자동차 쪽으로 희망했었지만 점점 관심사가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로 바뀌면서 미래의 장래희망도 IT 쪽으로 바뀌었다. 자세하게는 못 정했지만 그 분야는 현재 나의 모든 관심이 가기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

이상현 : 나의 장래희망은 한의사입니다. 그 이유는 부모님이 원하기도 하지만 저와 같이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의사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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