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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9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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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6 22:42 조회9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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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선, 이솔, 윤준, 현경, 희서, 지원, 주연, 다은이를 맡은 인솔교사 김수연입니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게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맑았습니다. 햇살도 따스하고 하늘엔 구름이 그림처럼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날입니다. 내일도 부디 오늘처럼만 날씨가 맑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들이 오늘 가장 즐겨 했던 수업은 CIP 수업이었습니다. 인원을 나누어 몇몇 친구들은 모아나라는 영화의 뮤지컬을 위해 춤을 만들고 다같이 그 춤을 연습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CIP 시간에 자신만의 멋진 부채를 만들었습니다. 춤 연습에 먼저 들어간 친구들은 저번 줌바댄스 수업 때처럼 즐거워하며 흥겹게 춤을 추었습니다. 심지어 수업이 끝나고 나서도 아이들은 모아나 영화의 주제가를 흥얼흥얼 부르며 이동했습니다. 부채를 만든 친구들은 예쁜 부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그림을 그렸습니다. 서로의 부채가 더 예쁘다며 보여주는 아이들이 참 귀여웠습니다.

 

 오늘 로컬선생님과 4명이 모여서 하는 수업에서는 다양한 영어단어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어 만들기, 보드게임, 단어 맞추기 게임 등을 했습니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 책으로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훨씬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영어단어를 외우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피곤할 때에는 다음 수업을 위한 집중력을 높여주기에 적합한 수업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는 것을 아주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릴 있는 놀이기구가 많이 있기를 아이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쁘고 귀여운 기념품과 맛있는 음식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여태 많은 액티비티를 했지만 아이들은 역시 쇼핑과 놀이공원을 가장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오후까지 진행되는 야외활동 인만큼 썬크림과 모자 등등 준비물들을 잘 챙길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아래는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일지의 코멘트 순서는 아이들 이름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한국에 가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봤습니다.

 

 - 김민선 : 한국에 가면 치킨, 피자, 막창, 곱창, 떡볶이, 닭발을 먹을 것이다. 그리고 라면도 먹을 거다. 가자마자 못 잔 잠을 충분히 자고 드라마도 많이 볼 것이다. 그리고 노래방에 가서 그 동안 못 불렀던 노래를 부를 것이다.  

 

- 김이솔 : 한국에 가면 치킨, 족발, 보쌈, 삼겹살, 비빔면, 초밥, , 신라면, 피자, 떡갈비, 떡볶이가 먹고 싶다. 집에서 암막커튼을 치고 푹 잘 것이다. 그리고 TV를 보면서 잠들고 싶다.

 

- 김윤준 : 치킨을 먹고 부대찌개, 족발, 닭발, 닭갈비, 라면, 김치찌개를 먹고 잠을 푹 잘 거다. 한 달 뒤에 있는 시험은 나중으로 미뤄두고 나의 자유를 즐기고 싶다. 현경이를 만나서 며칠 동안 놀 것이다.

 

- 김현경 : 한국에 가면 여기서 못 먹은 마카롱, 케익, 곱창을 꼭 먹을 것이다. 한 달 동안 못 본 친구들과 연락해서 노래방, 카페, 화장품가게 탐방을 할 것이다. 또 한 달 동안 못 본 엄마, 아빠랑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밀린 웹툰이랑 카톡도 빨리 보고 싶다.

 

- 김희서 : 한국에 가서 치킨, 닭발, 곱창 특히 한우곱창 그리고 라면, 간장게장, 비빔면, 삼겹살을 먹을 것이다. 희민이랑 놀이터 가서 조금 놀아주고 집에서 완전 빵빵하게 에어컨이랑 선풍기를 틀고 한 달 동안 못한 핸드폰을 하며 놀 것이다.

 

- 박지원 : 치킨을 먹고 희원이랑 엄마, 아빠랑 인사를 하고 침대에 누워서 에어컨을 틀고 핸드폰을 할 것이다. 그리고 방학숙제도 할 것이다. 세븐틴 앨범도 3장 사고 열심히 덕질을 하고 꼭 세븐틴 실물을 볼 것이다.

 

- 백주연 : 일단 한국에 가면 먹고 싶었던 것을 다 먹을 것이다. 여기 와있느라 못했던 핸드폰도 하고 싶다. 그리고 시험 공부도 할 것이다.

 

- 신다은 : 한국에 가면 일주일 안에 먹고 싶은 것을 다 먹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노래방도 가고 엄마랑은 만화방을 가고 싶다. 그리고 잠도 충분히 자고 밀린 웹툰과 유튜브 동영상을 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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