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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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1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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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빌라 담당 인솔교사 이동휴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사실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액티비티 중에 하나인 어드벤쳐 코브 – 워터파크! 드디어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일찍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주방장님과 저희 인솔교사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숙소에서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액티비티 활동 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많이 하고 싶다는 아이들의 요구를 최대한 받아들여 낸 해결책이었습니다. 다들 평소 같았으면 일찍 깨우자마자 밥을 먹어서 불평불만이 많았을텐데 오늘은 밥이 맛있다며 다들 기분이 좋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오전 6시 30분경 집합하여 저희는 워터파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가는 버스 안에서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잠깐의 숙면을 취하였고 그 후 정말 놀랍도록 빠른 속도로 출입국 심사도 통과했습니다. 그렇게 최단시간에 도착한 워터파크. 아이들은 가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정말 자유롭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워터슬라이드부터 파도풀 스노쿨링 등 많고 재밌는 종류의 액티비티를 아이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줄서서 탔습니다. 중간 중간마다 인솔 선생님이 있는 본부로 와서 마실 것도 마시고 배고플 시간에 점심도 먹고 얘기도 나누며 정말 맘껏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점심을 먹을 때는 오랜만에 먹는 치킨까스와 함께 물총을 받고 아이들은 더 재밌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워터 슬라이드를 탈 때 아이들은 온갖 비명과 함께 물을 먹으며 세상 제일 행복한 표정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수업으로 힘들게 고생 했던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저희 선생님들도 오늘따라 더 표정이 밝아졌고 그동안 쌓였던 피로가 완전 풀리는 하루 였습니다.
특히나 어떤 아이들은 외국인들한테 직접 말도 걸어보고 대화를 나누고 선생님들께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즐기면서 배우는 영어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싶어서 참 부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아이들은 다 같이 집합하여 인원 체크 이후 버스를 타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걱정 되었던 출입국 심사가 이제는 완전히 익숙해진 아이들이 잘해준 덕분에 정말 쉽게 편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숙소로 도착하여 씻고 잠깐의 휴식을 취한 후 아이들은 곧장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아이들이 많이 먹고싶어 했었던 비빔밥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재빠르게 비벼 계란과 함께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후 오늘은 액티비티로 인해 영어단어시험은 치지 않았고 간단히 오늘 있었던 일과에 대한 영어일기를 작성 후 정말 기분 좋은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신 전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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