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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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23:14 조회9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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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신지후, 김민준, 이재원, 전준혁, 여무혁, 김민서, 조철현, 김보민의 담당 인솔교사인 김용현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다음날인 정규수업 날입니다! 아이들이 지루하지않은 수업으로 구성이 된 오늘은 수영도 하고 영화도 보는 재밌는 날 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 할 수 있도록 어제 피로를 풀기위해 아이돌 노래를 틀어주면서 다들 춤을 추며 일어났습니다. 저도 조금 피곤해서 아이들 수업을 보내고 사진을 찍고 숙소에서 좀 쉬고있다가 아이들의 약간의 다툼소식을 듣고 가서 또 중재를 잘 해주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들이서 장난을 어떻게 치는것과 어떻게 받아주는지를 배워야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오늘 CIP수업은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나오는 가면을 직접 신문지와 풀로 만들어 쓰고 놀기도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같이 수다도 떨며 장난을 치는게 재밌는 아이들은 CIP수업에 더 집중하고 영화도 재밌게 보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약간 습하고 덥다보니 점심시간에 쉴 때 숙소에서 에어컨을 틀고 누워서 쉬게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다음 수업시간에도 더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어제 액티비티를 하느라 피곤했을텐데도 열심히 수업듣는 아이들을 보며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오늘 마지막엔 방청소 검사를 하느라 방을 열심히 치우고 선생님과 같이 거실도 치웠습니다. 방을 너무 깨끗하게 잘해줬다고 칭찬을 받아서 아이들에게 제가 마트에서 사온 과자를 조금 나눠주고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이언스센터 액티비티에서 사온 장난감들을 다 모아두고 귀국할 때 주기로 하였습니다. 약한 전기충격을 일으키는 볼펜을 사기도 하고 바퀴벌레 고무 장난감도 사서 장난치다 또 다칠까해서 한 곳에 모아두었습니다.
-----개별 코멘트
김민준 - "캠프생활 재밌게 잘 하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고 이제 2주정도 남았는데 2주뒤에 봐요! 제 걱정 너무 많이 하지 마시고 잘 지내고 계세요. 한국가면 엄마가 해준 밥 먹고 싶어요."
이재원 - "이제 2주 지났는데 너무 보고싶고 집가고 싶은데 여기가 너무 좋아서 집생각도 많이나지만 여기도 많이 좋아요. 여기서 친구들이랑 잘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마시구 2주후에 봐요."
전준혁 - "엄마아빠 모래 액티비티도 하고 수업도 6교시 까지 다 재밌고 친구들도 좋으니까 걱정하지마시고 2주후에 갈게요. 한국가면 돼지고기 많이많이 먹고싶어요."
여무혁 - "엄마아빠 감사합니다.엄마가 정성들여 쓴 편지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저를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잘지내고 있으니 2주후에 봐요."
김민서 - "저는 오늘 일찍 일어나서 다 씻고 선생님과 같이 밥먹으러 가서 아침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3교시에 수영해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한국가면 삼촌집가서 자고싶어요."
조철현 - "공부를 많이해서 싫긴하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들과 이야기하는게 너무 재밌고 괜찮은 거같고 다음에는 공부를 좀 더 적게하는 데 가면 좋겠어요. 한국가면 내 맘대로 할거고 좀 그럴거니까 이해해주세요."
김보민 -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수준에도 잘 맞고 새로운 것도 배우고 아는 것도 있어요. 이렇게 잘 지내고 있어요. 한국가면 맨 먼저 엄마가 해준 요리가 너무 먹고 싶어요.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막 하고 엄마아빠 얼굴 한달동안 안봤으니 많이 보고 방학끝나고 친구들이랑도 학교가서 잘 놀고 할거예요."
댓글목록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moral77) 작성일
지난주 통화 목소리도 어둡고, 캠프앨범 사진의 얼굴표정도 어두워서
민서에게 무슨일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다 올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