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8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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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2 00:49 조회82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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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이랑, 차예원, 노현서, 맹수민, 김민지, 박지현, 한주은, 송연주 인솔교사 조윤채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함이 느껴지는 날씨였습니다. 어제 레고랜드 액티비티의 여파로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는 게 평소보다 조금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수업에 가기 위하여 피곤하지만,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업에 갈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원어민과의 Conversation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팝송을 따라 불렀습니다. 원어민선생님이 들려주는 팝송에 맞춰 가사를 따라 읽으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은 평소보다도 더 즐거워 보였습니다. CIP수업에서는 저번시간 완성하지 못한 화산 만들기를 완성하고, 마스크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재활용품과 신문지로 만든 화산을 색칠하였는데, 제가 보기에도 꽤 잘 만든, 그럴싸한 화산이 완성을 하였습니다. 마스크 만들기는 풍선에 신문지를 밀가루풀로 붙여 본을 떠서 말려놓았는데, 이 또한 어떤 작품이 완성될지 기대가 됩니다.
저녁시간에는 수학수업을 가는 아이들도 있었고, 자습을 하러 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일정에 맞춰 수업을 듣고, 돌아와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하루 수업을 듣고, 많이 피곤해졌을텐데, 오늘은 3명이나 단어시험에서 백 점을 맞았습니다. 다른 아이들 또한, 열심히 단어를 외워 저번 시험보다 더 많은 단어를 맞혔습니다.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캠프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대견합니다.
다음은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이랑- 이랑이는 참 성실한 아이 같습니다. 피곤할 텐데도 자기 전 매일 밤 스터디플래너를 쓰고, 그것을 실천하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자습시간에도 자지 않고, 열심히 숙제하고, 공부하는 이랑입니다. 오늘도 단어를 열심히 외워 백 점을 맞았습니다. 이랑이 많이 칭찬해주시길 바랍니다.
차예원- 예원이는 친구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아이입니다. 예원이의 이런 모습에 많은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예원이와 함께 앉고 활동하고 싶어 합니다. 자습시간에는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모르는 것을 물어보는 예원이의 모습이 참 기특하고 귀엽습니다.
노현서-현서는 저희 방 단어시험 에이스입니다. 늘 첫 번째로 시험 보지만 거의 매일 백 점을 맞고 있습니다. 놀 땐 누구보다 재밌게 놀지만, 공부할 때는 또 열심히 공부하는 현서의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현서 많이 칭찬해주시길 바랍니다.
맹수민-처음 단어시험에서는 많이 어려워하던 수민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맞는 단어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는 수민이의 모습을 보면 저 또한 뿌듯해집니다. 내일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김민지-수업 중간에 본 민지의 모습이 평소보다 차분했는데, 2교시 쉬는 시간에 배가 아프다며 저를 찾아왔습니다. 민지에게 우선은 배를 따뜻하게 하고 있고, 혹시 더 아프게 되면 바로 말하라고 했습니다. 늘 건강하던 민지라 더 걱정됐었는데, 다행히 점심식사 이후 배가 아프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배가 아픈 것일 수 있어, 앞으로도 주의 깊게 보겠습니다.
한주은-아침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약을 먹였지만, 오전의 주은이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중간중간 주은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점심과 자기 전에도 약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주은이가 자기 전 상태를 확인해봤는데, 아직 감기 기운이 있지만, 오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내일도 주은이 상태를 확인해보고, 더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박지현-지현이도 오늘 단어시험을 백 점 맞았습니다.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항상 해내는 지현이의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항상 따로 떨어져 있는 친구를 챙기는 지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 또한 따뜻해집니다. 사진 찍을 때 항상 씨익 웃어주는 지현이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송연주-수업시간에 보는 연주의 모습은 언제나 열심입니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단어도 잘 외워 언제나 좋은 성적을 보여줍니다. 다만 연주가 요즈음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 식사량이 많지 않아 조금 걱정입니다. 연주가 몸이 상하지 않게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식사지도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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