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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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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5 00:23 조회1,2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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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오늘은 8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9시에 레고랜드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가야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은 토스트와 스프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배를 채웠습니다.
 
레고랜드 말레이시아에 위치하고 있어, 국경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아침 날씨가 유난히 좋았고 하늘도 맑고 파랬습니다. 이곳의 하늘과 구름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지어지지 얼마 되지 않는 새로운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입구에 있는 화장실부터 최신식임을 뽐냈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레고랜드에 입장한 아이들은 그리 붐비지 않는 레고랜드에서 신나게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주요 놀이기구는 project X, 드래곤 롤러코스터, 그리고 후룸 라이드 등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물에 흠뻑 젖을 수 있는 후룸 라이드를 가장 즐겁게 탔다고 합니다. 물에 젖어서 더 신나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나가다 만난 아이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탔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레고랜드 내의 기프트샵에 들러서 각자 사고 싶은 선물들을 사고, 길가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다 같이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레고랜드 내에는 곳곳에 인형을 경품으로 하는 미니게임 코너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그 코너에 관심이 참 많아 보였습니다. 1시 30분에 다시 모였을 때 많은 아이들이 한손에 커다란 인형을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레고랜드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워터파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라커에 짐을 넣어두고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놀기 시작했습니다. 워터파크에는 갖가지 슬라이드와 워터풀 등 여러 시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즐겁게 탔습니다. 아이들은 돌아가기 많이 아쉬워했지만 내일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되기에 발걸음을 호텔로 향하였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수학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피곤해 보였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과가 끝난 후 숙소에 돌아와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가지는 도중에 아이들은 한명씩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하는 부모님과의 마지막 통화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꽤 오랜 시간 부모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짓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지금까지처럼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끝까지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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