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11 01:52 조회1,195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저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정말 손꼽아 기다리던 액티비티인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전날 용돈을 지급받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꽃단장을 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서 준비하는 아이들을 보며 귀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향하는 차 안에서 내내 아이들은 재잘재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 멀리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성이 보였을 때 아이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설레는 마음을 표출하였습니다. 저도 덩달아 기분이 들뜨고 좋아졌습니다. 오늘 날씨가 꽤 더운 편이어서 돌아다닐 때 땀이 많이 났을 텐데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러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지나가면서 만날 때마다 아이들은 어떤 놀이기구를 탔으며 소감이 어땠는지 즐겁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시원한 슬러시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먹으며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타러 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1시에 모여 각 분반끼리 점심을 먹고 다시 스튜디오로 들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다 되어가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의 기념품샵에 들러 지인들의 선물과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들을 사는 데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정된 용돈을 가지고 어떤 것을 사야 가장 만족도가 높을지 고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의 물가가 싸지는 않아 용돈이 정말 충분하지는 않았을 텐데도 자신의 것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한국에 있는 보고 싶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며 선물을 고민하는 모습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차가 많이 막혀 아이들이 피곤하고 힘들었을 텐데도 아이들에게 어떠냐고 물어보면 괜찮다고 재미있었다고 말하며 웃어주었습니다.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각자 사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며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내일도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강유빈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다. 들어가자마자 놀이기구 두 개를 탔는데 재미있었다. 빨간 롤러코스터랑 트랜스포머, 미라의 복수, 회전목마, 슈렉 4D를 보고 탔는데 파란색 롤러코스터가 대기시간이 길어 타지 못한 게 아쉬웠다. 롤러코스터와 미라의 복수가 가장 재미있었다. 도중에 더워서 망고 스무디와 환타 슬러시를 먹었다. 나머지 시간은 가게를 둘러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머그컵 두 개와 카메라 렌즈 모양 텀블러를 샀다. 집에 오는 데에 시간이 꽤 오래 걸려 피곤하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너무 피곤할 것 같았을 것 같다. 재미있었다.
★ 권지연
Universial studio는 정말 좋다. 근데 시간이 아쉽다. 다음에 또 놀러가고 싶다. 기념품을 막 쓸어 담다가 차에 타고 1시간 후에 하나가 없어진 걸 알고 슬펐다. 놀이기구도 재밌는데 4개 밖에 못 탔다. 하루는 부족한 것 같다. 다음에 또 가고 싶다.
★ 김민주
너무너무 힘들었다. 물론 놀이기구를 탄 것은 재미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고 놀이기구를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다리가 아팠다. 기억에 남는 것은 롤러코스터다. 무서울 것 같아서 눈을 감고 탔는데 하나도 무섭지 않아서 너무 아쉽다. 다음에도 가고 싶고 가려면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놀고 싶다.
★ 김세진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내가 좋아하는 인형들이 너무 많아 기분이 좋았다. 또 내가 좋아하는 놀이기구, 롤러코스터, 미라의 복수, 금류 체험 등을 탔다. 가장 재밌게 탔던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다. 왜냐하면 스릴 넘치기 때문이다. 근데 시간이 부족해 뛰어다녔다. 오늘 너무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 김윤서
오늘은 정말 activity간 것 중 제일 재미있었다. 돌아올 때 차 밀린 것 빼고는 다 좋았다. 놀이기구 중에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미라의 복수였다. 그리고 슈렉 4D도 재밌었고 터미네이터 4D도 재밌었다. 그리고 Human도 재밌었다. Cyclon도 타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해서 타지 못했다. 또 너무 더워서 멀리 가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미니언샵이랑 엘모샵도 좋았다. 진짜 또 가고 싶다.
★ 김윤아
오늘은 많이 걷느라 힘들었고, 심각하게 더웠다. 애크미 티셔츠를 검은색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등에 땀이 너무 많이 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텔에 돌아갈 때, 퇴근시간이 겹쳐있는지는 몰라도,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다. 그리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차라리 더 늦게 출발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렇지만 재밌었다.
★ 이유진
오늘은 정말 많이 피곤하지만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기 때문이다. 오늘 새로운 놀이기구를 많이 타서 재미있었다. 롤러코스터를 3번이나 타서 기분이 좋았다. 미라의 복수 비슷한 이름을 가진 롤러코스터는 출입구가 조금 무서웠다. 근데 차를 너무 오래 타서 속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기분 좋은 날이었다. 다음 액티비티도 재미있게 가고 싶다.
★ 이지윤
완전 재미있었다. 진짜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 ‘꽃’거지라서 너무 아쉬웠는데 또 가고 싶다. 놀이기구도 진짜 재미있었고, 사진도 많이 건졌는데 더 환전할 걸 그랬다. 미니언 골프공이랑 파우치랑 머그컵이랑 사탕 중에 고민했는데 왜 내가 인형을 샀는지 1도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 차도 엄청 막혀서 차를 오래 탔는데, 여권 검사 때문에 오피스도 가보고 재미있었다.
★ 정민기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가서 먼저 트랜스포머 놀이기구를 타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미니언샵과 엘모샵을 구경한 뒤, 빅맥세트를 먹고, 미라의 기적 놀이기구와 회전목마를 타고 슈렉 4D를 봤다. 그리고 망고 스무디와 환타 슬러쉬를 먹고 엘모인형 등을 샀다. 너무 크고 재밌었다. 너무 사고 싶은 게 많았지만 좀 비싸서 아쉬웠다. 놀이기구 중에서는 미라의 기적이 제일 재밌었고, 망고 스무디가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엘모인형을 사서 기분이 좋다.
★ 한소진
오늘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갔다. 미니언샵에서 다양한 걸 사고, 재밌는 놀이기구들을 탔다. 탄 것 중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미라의 복수’이다.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내 전재산을 미니언즈 샵이 다 털어갔다. 부모님께 혼날 것 같기도 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