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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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7 23:56 조회1,0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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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 날이었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레고랜드의 워터파크에 못 가게 된 아이들이 오전 시간에 시간을 내서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방에서 쉬고 싶은 아이들은 쉬고, 다른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수영장에 가는 게 가장 큰 재미이고 활력소라는 걸 갈 때마다 느낍니다. 액티비티 날이라 길게 놀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알차게 수영장에서 놀고, 씻은 후 액티비티 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를 듣고 예정되어 있던 레고랜드가 아닌 시티스퀘어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지난번보다 조금 많은 돈을 주고, 자유시간도 더 길게 주었습니다. 점심은 지하 푸드코트의 음식점에서 먹었고요, 점심 식사 후 바로 자유롭게 쇼핑몰 둘러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이 곳, 저 곳 열심히 돌아다니며 간식, 인형, 간단한 장난감 등 가지고 있는 용돈으로 알뜰하게 쇼핑하고 틈틈이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쇼핑 후에 아이들을 만나면 직접 산 물건들을 저에게 자랑하는 게 아이들의 또 다른 즐거움인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뭘 샀을까 궁금한 마음에 먼저 물어보기도 합니다.
돌아오는 차 왼편으로는 건너편에 싱가폴이 보이는 바다가 펼쳐지고, 오른편으로는 말레이시아의 왕이 다니는 정원도 지나며 내일부터 또 시작될 일상을 위한 원동력을 얻어 왔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올 때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듭니다. 아이들도 오늘따라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만큼 캠프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크게 아프거나 다치지 않고 즐겁게 잘 지내준 만큼, 제가 더 많이 노력하여 아이들과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보내야겠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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