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8] 말레이시아&싱가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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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1-18 10:20 조회1,30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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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1월18일 오늘은, 아이들이 중간시험을 보는 날이였습니다.
각자 담당을 맡고 계신 선생님들이, 방가 후 모여서 회의를 한 내용과, 아이들의
학습능력을 고려하여, 저학년은 저학년대로, 고학년은 고학년대로 중간평가 시험을 받습니다.
중간평가 시험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주는
그런 시험이 아니라, 캠프 시작 후 배워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각 레벨 별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복습형태의 시험은, 아이들이 배운 내용들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되짚어 볼 수 있게 하였고,
담당 원어민 선생님들은, 중간 평가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시험은, 페이퍼 시험 50분, 오랄테스트 시험 1시간으로 총 2교시에 걸쳐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담을 아무리 주지 않으려 해도, “시험” 이라는 두글자만 가지고도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하여, 시험 후에는, 저학년들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2시간동안 수영을 하면서, 선생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학년들은,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용돈의 일부를 사용하여, 한국에 돌아갈 때 가지고 갈 선물들을
쇼핑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이 정해준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주어진 돈과 시간만큼 쇼핑을 하고, 모임 장소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그 사이 아이들은 또 한번의 실전 영어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다보니, 본인들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물어봐야 하고,
그것을 듣고 찾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험 결과는, 아이들에게는 공개되지 않고, 캠프가 끝난 후, 최종 평가서와 함께
부모님께 전달됩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오늘 시험에서 만족할만한 성과가 있었으며, 짧은 기간이라 실력이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수업인 만큼, 중간시험(복습시험)의 결과에서는, 아이들이 얼마나 집중을 하여
수업에 임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싱가폴 센토사에 나가, 또 한번의 Mission Impossible을 진행하게 됩니다.
처음 방문한 보타닉 가든보다, 내일 갈 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많아, 아이들에게
더 많은 인터뷰 기회를 가져다 줄 것 입니다.
이상으로 오늘 아이들의 하루를 전달 드렸습니다.
제가 글 실력이 좋지 않아, 너무 잘하고 있는 아이들을 충분히 부모님들께
표현 해드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도 되지만, 제가 글로 전달해 드리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 훨씬 더 잘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리교사 손슬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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