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아이들 모두 써머리노트까지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부모님들께 오늘은, 아이들의 생활에 대한 정보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먼 나라
말레이시아 까지 와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보고 경험하는지, 설명 드릴 수 있는 시간을 좀 가져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고학년, 저학년 (6학년~ 중등부/ 초1~초5학년)의 두개의 큰 그룹으로 나뉘어
공부 및 생활을 합니다.
저학년들은, 항상 아이들에게 말하기 위주의 수업을 진행 합니다.
읽은것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듣는것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또한 액티비티 다음날은, 가서 본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는 합니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같은 교재를 사용하더라도, 출국 전, 실력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께
아이들에게 어떻게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를 충분히 교육을 하였고,
현지에서도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주말에 하는 보충 수업은, 아이들의 1주일의 수업을 선생님들이 지켜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 될 시에, 토요일 2시간 혹은 4시간 동안 진행이 됩니다.
고학년은 영문법과 수학에 대한 보충 수업이 진행되고, 저학년은 수학과 영문 패턴 수업이 진행이 됩니다.

화요일 액티비티는, 주로 싱가폴의 유명 관광지로 선정이 되어있고, 그 곳들을 방문하면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현지를 관광하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최대한 아이들이
가서 말을 먼저 걸고, 양해를 구하고, 선생님들이 미리 준비해둔 질문을 토대로, 짧은 시간이나마
자연스러운 대화를 주고 받는 것에 포커스를 맞춘 화요일 싱가폴 미션 임파서블 입니다.
금요일에 아이들이 방문 하게 될 장소는, 싱가폴의 유명 장소들로써, 아이들이 주로 즐기고 놀 수 있지만,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안전한 곳으로만 선정을 하였고, 금요일만큼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선생님들도 최대한 아이들끼리 어울릴수 있도록, 그룹을 편성하여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해주었고, 어린아이들 1학년~4학년의 아이들은, 아무리 안전한 공간에 있더라도, 뛰다가, 장난치다가 다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들이 어린 저학년 학생들 위주로
함께 동행하면서 보호 하고 있습니다.

고학년의 경우, 다른 스케줄은 모두 저학년과 동일하지만, 저희가 중점으로 두고 있는 부분은
읽기와 쓰기 입니다.
6학년 학생들부터는 조금 더 아카데믹하게, 저학년들은 말하기에 포커스를 맞춰뒀다면,
쓰기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는 기본 문법부터 고급 문법까지, 원어민 선생님 또는 모든
명문대 한국 선생님들이 초점을 맞춰서 진행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아이들의 수학 수업 같은 경우, 우리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비록 영어캠프에 참가하고 있지만, 그 감을 잃지 않고,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
실력 있는 명문대 선생님들께서 1:1 방식으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너무나 잘 해주고 있고, 어느 하나 흠잡을 것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내에, 학습적으로 너무나 많은 것을 얻어 갈 수는 없겠지만, 저희 모든 선생님들은
그 짧은 기간 안에, 한가지라도 더 보여주려고, 가르쳐주려고, 느끼게 해주려고, 부모님들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그에 못지않은 정성으로 아이들을 지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항상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관리교사 손슬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