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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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1 03:06 조회1,2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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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세리입니다. 어제 액티비티 때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아이들이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많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정규수업을 듣는데 비가 한바탕 내렸고요, 아이들도 차분한 모습으로 오전 수업을 들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내리다가도 금방 그치곤 합니다. 저는 그렇게 한 번씩 시원하게 비가 내리면 기분이 좋아지고 하던데 아마 아이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금방 그치고, 바로 해가 나오는데 비 갠 뒤의 하늘도 정말 예쁜 조호르바루입니다!
★ 한지원
조금은 차분했던 아침이 지나가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저희도 밥시간이 기대될 만큼 음식이 맛있어요. 제가 몇 몇 아이들에게 캠프에서 가장 좋은 점을 물어보면 밥이 맛있다고 할 정도로 아이들 입에 잘 맞게 식사가 나옵니다. 오늘 점심때는 고구마 맛탕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요, 아이들이 저한테 많이 먹으라고 따로 가져다주기까지 할 만큼 밝고 여유도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식사 후 남은 점심시간 알차게 놀고 웃으면서 5교시 시작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들 점심시간에는 주로 방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요, 덕분에 저도 함께 시간 보내면서 아이들에 대해 좀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남은 오후 수업 조금 졸리고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끝까지 잘 해나가는 것 같아요.
점심 먹은 5, 6교시 끝날 쯤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간혹 있는데, 그럴 땐 산책도 좀 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가벼운 이야기도 나누면서 잠을 깨려고 합니다. 아이들 모두 서로가 있어서 힘을 얻고, 긍정적으로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께 짧은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 김경진
벌써 일주일이 지나고 새로운 월요일이네요. 지금으로부터 3주가 남고.. 처음에는 적응하는데 조금은 힘들었지만, 이제는 재미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요. 생각보다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너무 좋아요. 그래도 너무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해요~!
★ 김나영
엄마, 아빠 나 나영이야! 지금 아직 3주나 남았는데 엄마 아빠랑 한준이 무척 보고 싶어요. 다다음주엔 엄마 만나겠지?? 항상 잘 지내고.. 이번주 일요일날은 일찍 전화할게요. 사랑해요!
★ 김소희
엄마, 우리 김정은 밥 잘 주고, 먹을 거면 나 없을 때 먹고, 흠... 윤건이 좀 괴롭히고, 환이랑 싸우지 말라고 하고, 흠.. 잘 자고, 타자 입력하기 싫다고 윤건이 좀 부려먹어.
★ 박수민
엄마, 아빠 나 수민이에요. 지금 여기 와서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맛있고 선생님들도 다 좋아요. 걱정하지 마시고요, 다음주에는 아빠랑도 통화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해요!!!
★ 양하은
어무이, 아부이 저 어제 캠프 끝나고 집에 가는 꿈을 꿨어요. 왜 이렇게 빨리 끝나지? 했는데 진짜 무지막지하게 빨리 끝 난거죠? 맛있는 거 잘 먹다가 운동도 잘 하고 살고 있겠습니다. 나중에 꼭 봐요!
★ 오채연
안녕하세요, 큰 딸 채연이에요. 저는 여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와서 잘 지내고 있어요. 저번주 일요일에 전화했을 때 엄마하고만 통화했는데 다음번에는 가족 다 같이 통화했으면 좋겠어요. 저 여기 와서 아프지도 않고 건강하게 잘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우리 가족 빨리 봤으면 좋겠어요. 우리가족 다 많이 사랑해~!
★ 이연주
꺅!! 제가 애크미 영어캠프에서 영어를 배운지 1주가 지났어요!! 여기에서 1달 지내는 동안 같이 지낼 친구들, 선생님 모두 정말 좋아요. 공부하는 시간이 조금 길어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액티비티랑 수영장이 재미있어요!! 4주 후에 만나요!
★ 조민화
언니~~! 나 민화야. 언니 너무 보고싶고 언니 서울 가서 잘 놀구~~ 언니!! 나 머랭쿠키! 샀는데 다 가루가 됐어.. 그래도 몇 개는 건짐! 그리고 다른 초콜릿이랑 간식도 샀어. 말레이시아 동전도 너무너무 예뻐! 거기다 신기한 것도 많아. 언니 머랭쿠키는 장미, 커피, 민트가 있는데 만약에 사면 어떤 걸 살까?
★ 조연우
엄마, 아빠 안녕? 나는 잘 지내고 있어. 엄마랑 아빠가 많이 걱정하고 있는데,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 하지마. 엄마 아빠 안녕!
★ 조예현
To. 엄마&아빠
엄마, 아빠! 보고싶어요~! 항상 엄마, 아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잘 생활하고 있답니다~ 엄마, 아빠 1달 동안 건강 잘 챙기구~! 엄마, 아빠 사랑해!!
★ 한지원
엄마, 저 딸 지원이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매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엄마랑 아빠랑 친구들, 동생 보고 싶고 집이 그리워요. 하지만 여기 생활도 좋고 새로워요. 저의 햄스터 집 잘 치워주시기 바라며 엄마! 사랑해요~!
p.s. 땅콩, 지콩, 길콩아 잘 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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