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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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2-03 22:34 조회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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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은, 하은, 시연, 온유, 나교, 서우, 서율, 효슬, 효빈 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마치 그림처럼 파란 하늘과 부드러운 구름이 펼쳐진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어제 열심히 장기자랑을 연습하던 아이들은 조금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모두 일찍 일어나서 밝은 얼굴로 저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에너지와 밝은 미소 덕분에 하루가 시작되자마자 기분이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간식인 카야잼 토스트와 각자의 취향에 맞게 채소를 추가해 먹을 수 있는 핫도그로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다양한 토핑을 고르며 즐겁게 자신만의 핫도그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맛있게 아침을 먹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싱말 캠프의 마지막 정규 수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아쉬운 마음을 품고 수업을 듣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 오전 수업은 스포츠 시간으로, 탁구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의 마지막 탁구 시간이라는 생각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라켓을 휘두르며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수업 후에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사인을 부탁하며 애크미 티셔츠와 펜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서로의 사인과 전화번호, 인스타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캠프의 마지막 날이 다가온다는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탁구를 열심히 치던 아이들은 이제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점심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돼지 김치찜, 잡채, 감자튀김 등이 나왔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오랜만에 나온 잡채에 매우 기뻐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모두가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더욱 활기차게 오후 활동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이들은 남은 오후 수업을 들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편지 카드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의 종이를 고르고, 다양한 장식과 디자인을 추가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편지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각자 개성 넘치는 작품을 완성해 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편지 카드를 나중에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생각에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간식 시간을 기다리며 잠깐의 휴식을 즐긴 뒤, 마지막 수학 수업을 듣기 위해 떠났습니다. 간식으로 잠시 활력을 얻은 후, 마지막 수업이니만큼 집중해서 수업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후, 저녁 메뉴로 치킨, 김치전, 미역국, 화채가 나왔고, 아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모습이 행복해 보였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장기자랑 연습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틀밖에 남지 않은 장기자랑에 아이들은 바쁘게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또한, 캠프에서의 생활이 끝나가면서 아이들은 슬슬 짐을 싸기 시작했고, 친구들과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정규 수업 날의 막이 내렸습니다.
이제 캠프가 딱 2일 남았습니다.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또 짧은 시간 같기도 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아이들 덕분에 이렇게 잘 버티며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해맑은 얼굴로 아침을 맞이해주고, 피곤하지만 웃는 얼굴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마음 깊은 곳에 담아두고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남은 캠프 기간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 시간 입니다!]
-예은
어제 핵맨 게임에서 승리하고 오늘 간식을 받으며 기뻐하던 예은이었습니다. 오늘은 '몸으로 말해요' 같은 재미있는 게임을 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하루를 보냈고, 그 모습은 정말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예은이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예은이는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로 주변을 밝게 만들어주는 아이입니다.
-하은
내일 마리나베이에 가는 것을 매우 기대하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던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춤추는 영상에서 얼굴이 예쁘게 나왔다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워, 그 자랑스러움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 자랑스러움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시연
마지막 공부 날이라서 조금 슬펐지만, 시연이는 인상 깊고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사인도 받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곧 헤어져야 한다는 사실에 슬퍼하며, 선생님들이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오늘 저녁에 나온 김치전, 치킨, 미역국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시연이의 모습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온유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보낸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이제 더 이상 계속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하은이와 저의 특별한 케미가 너무 잘 맞아 이 추억은 절대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하며, 그만큼 그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나교
오늘 LIZA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100점을 맞아 기쁨을 감추지 못한 나교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결과를 얻어서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사실에 기뻐하면서도, 함께한 시간들이 아쉬운 나교는 마지막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런 나교의 마음이 마음 깊이 와닿았습니다.
-서우
드디어 마지막 수업이 다가오자 아쉬움이 가득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와 동시에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서우였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캠프에서의 행복한 시간을 떠나기 아쉬워하며, 앞으로 또 이곳에 오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서우의 모습이 정말 귀엽고 마음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서율
마지막 수업이라 그런지 조금 슬퍼하는 모습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죠"라며 담담하게 말하던 아이였습니다. 또한, 그동안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진심으로 전하며, 캠프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떠나기 아쉬워하는 마음이 전해졌습니다.
-효슬
효슬이는 간식을 많이 받아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또한, 전을 좋아하는 효슬이는 오늘 저녁으로 김치전이 나온 것을 보고 다시 받을 수 있을까 싶어 줄을 서는 모습이었습니다. 캠프가 끝나는 것이 기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운 마음이 드는 효슬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짠해졌습니다.
-효빈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즐거운 표정을 짓던 효빈이었습니다. 저녁으로 나온 치킨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지나가면서 한 친구가 "이쁘다"고 말했더니, 그 이야기를 저에게 뛰어와 들려주던 효빈이의 표정은 정말 귀여워서 웃음을 나왔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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