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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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6-08-01 02:36 조회1,58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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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유빈이, 지연이, 민주, 세진이, 윤서, 윤아, 유진이, 지윤이, 민기, 그리고 소진이의 인솔교사 박희정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반겨주는 오늘 아침 저희는 두 번째 액티비티 활동을 하러 채비를 하고 나섰습니다.
오늘은 싱가포르에 있는 거대한 식물원인 Botanic Garden을 방문하는 날이었습니다. 보타닉 가든에서 체험학습을 한 후에는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와 ‘수트라 몰’이라는 복합쇼핑센터에 간 후 숙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보타닉 가든에서 선생님들이 내준 미션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아침을 든든히 챙겨 먹으라고 아이들에게 일러주었습니다. 일요일이라서 수요일보다는 교통체증이 있어 보타닉 가든으로 가는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아이들은 차 안에서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잘 기다려주었습니다.
보타닉 가든에 도착한 후 미션 설명을 듣고 아이들은 삼삼오오 조를 이루어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중간 중간 아이들을 마주칠 때마다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도록 열심히 돌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였습니다. 상품인 피자를 타기 위해 더운데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땀을 흘린 후에는 식사와 쇼핑을 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위치한 복합쇼핑센터 수트라 몰에 방문했습니다. 수트라 몰에 도착한 후에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던 KFC에서 햄버거 세트를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는 베스킨 라빈스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사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후식까지 먹은 후에는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며 사고 싶었던 것을 사고 쇼핑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난 후 다시 모여 아이들이 산 물건을 살펴보니 다들 저렴하고 유용한 물건을 잘 산 것 같았습니다. 물론 맛있는 간식도 많이들 사왔습니다. 목베개, 시계, 보드게임 도구 등 각자 사온 물건을 자랑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식당에서 바로 저녁을 먹고 각 방에서 씻고, 단어를 외우고 영어 다이어리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캠프에 온 후 오늘 처음으로 아이들이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는데, 통화를 하는 내내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내심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의 생활에 더욱 신경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소중한 목소리로 전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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