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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7 인솔교사 임민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4 01:41 조회27회

본문

안녕하세요! HW07  나연(이), 윤진, 나연(김), 연우, 혜승, 라임, 혜윤, 채원, 승은 인솔 교사 임민영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어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한 번에 일어나겠다고 하더니 정말 약속을 지켜주었습니다. 어제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며 일찍 잠든 아이들은 오늘 깨워주자마자 바로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씻고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프렌치토스트와 삶은 계란, 시리얼과 우유, 감자튀김이 제공되었습니다. 양식으로 준비된 메뉴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며 잘 먹었습니다. 이제 여러 번 식사를 해봐서 인지 아이들끼리 스스로 그룹 별로 모여 앉아 식사를 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아이들이 수업 강의실을 잘 인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강의실에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돌아다니며 아이들이 수업을 잘 듣고 있는지 지켜보았는데, 선생님의 수업을 열심히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CIP 시간에 도화지에 영어 이름을 적고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집중해서 열심히 꾸미는 모습들 사진으로 담아보았으니, 캠프앨범에서 확인해 주세요.^^


오늘 점심은 밥과 육개장, 갈비, 브로콜리 볶음이 제공되었습니다. 오늘 육개장이 맛있었다며 점심을 뚝딱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양치도 하고 6교시 끝난 후 있을 수학 수업 교재를 챙기고 다시 4교시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수업을 듣는 것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난 후라 졸릴 수도 있었을 텐데 아이들은 졸지 않고 끝까지 수업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어제 수업과 이어지니 어제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 과목도 괜찮아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수업 잘 들어보자고 격려하였습니다.


6교시 이후에는 승은이, 윤진이, 라임이, 연우는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고, 혜윤이, 채원이, 나연(이)이, 나연(김)이, 연우는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 시간에는 이렇게 격일로 아이들이 수학 수업과 자습을 진행합니다. 어제 수학 수업을 들었던 아이들은 수학 숙제를 하기도 하고, 집에서 가져온 수학 문제집을 푸는 등 자습 시간도 알차게 보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모두 종료된 아이들은 바로 저녁을 먹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밥과 된장국,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떡볶이와 제육볶음, 계란찜, 수박이 나왔습니다. 떡볶이를 보고 신난 아이들은 너무 맛있겠다며 즐겁게 배식을 받았고, 자리에 앉아 먹으면서도 계속해서 감탄했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꼭 제 배가 부른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다 함께 그룹 방으로 이동한 후 아이들에게 단어장을 나누어주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앞으로 종종 아이들이 단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단어장을 받은 아이들은 소리 내 발음을 해보기도 하고 쉽게 외우는 방법을 서로 공유하면서 공부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해서 간식도 함께 먹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며 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은 아이들과 싱가포르 액티비티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에게 간단한 사전 안내를 해주고 내일 즐겁게 활동하기 위해 일찍 씻고 잠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내일 액티비티에 갈 생각에 설레하며 침대에 누운 아이들은 일찍 일어나서 예쁘게 하고 가고 싶다며 일찍 깨워 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내일 있을 액티비티에서 정말 너무 즐겁고 행복한 기억들을 남기고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아이들 즐겁고 신난 모습 사진으로 많이 담아올 테니 기대해주세요.^^ 아이들 소식 보시고 부모님들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이들과 전화 통화 관련 안내드립니다.

제 현지번호는 +60 17-584 9895입니다.

* 1/15(수) 한국시간 기준 저녁 9시부터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전화통화는 왓츠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번거로우시더라도 왓츠앱을 꼭 다운로드 받아주세요~^^
미리 왓츠앱 어플을 다운받으시고 핸드폰 전화번호부에 제 현지번호를 국가번호부터 저장해주시면 자동으로 친구추가가 됩니다. 
혹시 설치가 어려우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2-566-3287)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나연(이)
날이 갈수록 나연이의 표정이 많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조용하지만 늘 열심히 하는 나연이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또, 룸메이트 친구들과도 잘 대화하고, 사진 찍을 때도 항상 예쁘게 웃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 나연이의 얼굴에 웃음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옆에서 대화도 많이 하고 잘 챙기겠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오늘도 아주 밝고 힘차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윤진이는 혜승이와 함께 춤과 노래를 즐기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윤진이는 궁금한 게 생기면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물어보곤 합니다. 윤진이는 사진 찍히는 것을 아직 많이 어색해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께 보여드릴 사진이라고 하면 얼굴을 빼꼼 보여줍니다.


나연(김)
나연이는 몸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기침, 가래 정도의 감기 기운이 약하게 남아있어 계속 약 먹이면서 경과 확인하고 있습니다. 나연이는 감기 기운 때문에 조금 불편할 텐데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기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룸메이트 친구들과도 점점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곧 더 활발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우
연우는 룸메이트인 라임이와 단짝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같이 다니기도 하고 가장 많이 대화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장난도 치고 수다도 많이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연우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잘 알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혜승
혜승이는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지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노래를 자주 부릅니다. 주로 아이돌 노래를 많이 부르는데 노래 부를 때의 혜승이 모습이 정말 즐거워 보여 보는 저도 자연스레 웃음을 짓게 됩니다. 친구들과 같이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잘 친해지고 있고, 수업 시간에도 매우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라임
오늘 라임이는 가장 먼저 일어났는데 “제가 친구들 깨워줄게요.” 하며 저를 도와주려는 마음이 너무 기특했습니다. 라임이 덕분에 같은 방 친구들도 잘 일어나 수업 준비를 꼼꼼히 할 수 있었습니다. 라임이는 요즘 쉬는 시간에 책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항상 차분하게 제 말을 경청해 주는 라임이가 너무 기특합니다.


혜윤
혜윤이는 같은 방 룸메이트인 채원이와 매우 잘 지냅니다. 오늘 자습 시간에도 같은 수학 문제를 두고 빨리 풀기 대결도 하면서 자습 시간도 알차게 활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혜윤이는 단어 외우기를 할 때에도 친구들이 모르는 발음이 있으면 알려주는 등 친절하고 다정합니다.


채원
채원이는 수업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며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도 자신감 있게 대답합니다. 단어 공부하면서 모르는 발음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선생님이 힌트를 주시면 어떻게든 읽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너무 예쁩니다.


승은
승은이는 다른 인솔 선생님께도 상냥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인솔 선생님께서도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승은이가 저에게 마음을 열어주기 시작해서 저를 발견하면 방긋 웃어주기도 하고 이제 수업 쉬는 시간에 저를 만나면 “오늘 너무 졸렸어요. 그래도 안 잤어요!”하며 이야기를 해주기도 합니다. 승은이가 앞으로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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