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4 01:06 조회49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윤성, 승현, 효준, 승유, 현우, 강모, 우진, 겸재, 예성, 진원, 준우, 윤성 담당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오늘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피곤한지 일찍 잔 아이들은 설렘과 함께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정규 수업을 기대하는 마음에 매우 활기찬 모습이었습니다. 첫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라 아침부터 분주하였습니다. 필기구와 가방을 챙기고 반 배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차츰차츰 캠프 생활에 다들 적응해 가는 모습을 보여 대견했습니다.
아침밥으로는 프렌치토스트, 바나나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후 본격적으로 수업반에 갈 예정인 아이들에게서는 첫 수업이라는 긴장 반 기대 반인 모습이었습니다. 각자 반을 찾아가는 것을 어색해하는 아이들도 있고 서로 반이 떨어져 아쉬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첫 대면에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인사하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선생님과 상호 소통하며 집중하는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수업을 끝내고 다들 저마다 ‘만들기 수업이 재밌었어요!’라며 다음 수업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교시를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이후 C.I.P 수업을 들었습니다. CIP 수업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증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첫 C.I.P 활동은 ‘핸드 메이드 토이 만들기’였습니다. 핸드 메이드 토이는 색종이를 활용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입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적극적으로 만드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흐뭇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개구리를 만들었는데 같은 개구리라도 색깔과 디테일에서 조금씩 차이를 두었습니다. 한 명 한 명 개성이 뚜렷한 아이들이 모여 우리 G04가 직접 무언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열정적인 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자신이 만든 토이를 설명하며 깔깔깔 웃는 모습이 영락없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 다이어리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3일간 지내며 느꼈던 감정들과 이야기를 영어로 풀어내는 시간입니다. 저마다 표현하려는 단어들을 찾아보며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며 작문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알찬 수업을 듣고, 저녁으로는 떡볶이 수박 계란찜 미소 된장국 고추장 불고기를 먹었습니다. 인기 메뉴인 고추장 불고기와 계란찜이 나와 저마다 환호를 지르며 너도나도 다시 줄을 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다들 수업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들을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한윤성] - 수업을 잘 따라가고 있는 윤성이는 기대하고 있는 수학 수업에 얼굴이 매우 밝았습니다. 수학을 재밌어하여 선생님과 상호 소통하며 듣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승현] - 수업이 재미있었고 선생님들이 유쾌해서 좋았다던 승현이는 친구들과 수업을 듣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고추장 불고기가 너무 맛있다'며 내일 반찬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백효준] - C.I.P 시간에 ‘모사사우루스’를 만들어 소개했던 효준이는 C.I.P 시간이 가장 즐거웠다며 아이들에게 종이 모형을 자랑하였습니다. 잘 적응해 가는 효준이가 대단했습니다.
[임승유] - 승유는 수업 자체는 재미있었으나, 수업 시간이 길어 약간 힘들어함을 보였습니다. 만들기 시간에서 멋진 개구리를 만들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께 자랑하며 뿌듯해 하였습니다.
[지현우] - 수업이 어려울까 봐 걱정하였던 현우는 효준이와 C.I.P 시간에서 서로 협력하여 ‘심해 아귀’를 만들며 잘 적응한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에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강모] - 강모는 영어 말하기 시간에서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나라 이름 맞추기 게임이 가장 최고의 수업을 뽑았습니다. 알파벳을 동시다발적으로 생각하는 게임에 흥미를 느껴했습니다.
[정우진] - 레이싱카에 대한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영어로 한 대화가 자신을 웃기게 해주는 것이 있어서 재미있어하였습니다. 수업 내내 웃음꽃이 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한겸재] - 수업 시간이 길어 힘들었다던 겸재는 수업 자체는 신선하고 재미있어했습니다. 교재에서 나오는 문제에 한국과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질문하는 것이 참신하다며 다음 수업을 기대하였습니다.
[김예성] - 저녁밥이 너무 맛있어 3번 먹은 예성이는 영어 다이어리 시간에 탁월한 영어 작문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올라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진원] - 진원이는 부모님을 많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씩씩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며 수업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추장 불고기가 메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진원이는 만들기 수업을 가장 좋아하였습니다. 종이접기로 용을 만들 진원이는 입가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윤성] - 1교시가 살짝 어려웠다던 윤성이는 C.I.P 시간에서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새와 두꺼비를 만든 윤성이는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윤성이만의 속도로 적응하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안준우] - 상대적으로 쉬는 시간이 적어 힘들어했었던 준우는 반 친구들과 같이 듣는 수업에서 다시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습니다. 또한 C.I.P 시간에 색종이 접기에서 두꺼비 만들기를 가장 좋았던 수업으로 뽑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