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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23:50 조회52회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서우, 정원, 재윤, 태헌, 찬수, 주현, 동민, 우현, 강희, 서원, 주원의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정규 수업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7시 20분에 잠에서 깬 아이들은 비몽사몽 상태로 7시 30분에 식당으로 모여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프렌치토스트와 시리얼이었습니다. 시리얼에 들어간 말레이시아 현지 우유는 한국 우유와는 조금 다른 맛이었지만 아이들 모두 맛있게 먹으며 하루를 시작할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캠프 생활에 점차 적응하며 하나둘씩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첫 정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오늘부터 G02 아이들은 자신에게 맞는 레벨에 따라 각기 다른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친해진 친구들과 다른 반으로 배정되어 약간 아쉬워하는 친구도 있었지만,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배우는 점에 설렘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여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 점에 신기해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만 대화하며 진행된 수업은 아이들에게 긴장되고 낯설 수 있는 환경이었지만 다들 수업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어 수업 외에도 중간중간 CIP 활동으로 종이로 장난감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영어 일기 쓰기 시간이 포함되어 하루 동안 다양한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습량이 많아 다소 힘들 법도 했지만, 아이들은 밝은 미소로 수업에 임하며 "선생님이 정말 재밌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웃음과 열정을 잃지 않고 일정을 소화해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어와 수학 수업을 모두 마치고 긴 하루를 보낸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오늘의 경험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어 우노 게임을 하며 규칙을 두고 귀엽게 논쟁하기도 하고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하루 아이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아가며 캠프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서원

서원이는 G02 안에서 비슷한 레벨의 친구가 적어 혼자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많았지만, 씩씩하게 시간표를 보고 스스로 수업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 중에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뛰어난 친화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수학 시간에는 집에서보다 더 잘 풀리고 시간도 빠르게 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어젯밤 쇼핑몰에서 산 보드게임을 밤늦게까지 하고 있어서 제가 가지고 갔다 낮에 돌려줬습니다. 오늘 아침 약간 피곤한 기색이 있었지만 수업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1교시는 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수업이 길게 느껴졌다며 힘들어했지만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버틸 만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서우

서우는 부모님을 많이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스스로 "버틸 수 있다"고 말하며 씩씩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첫 정규 수업이 신기하고 피곤했지만,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뿌듯해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며 이번 주에 있을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정원

정원이는 영어 캠프에서의 첫 공부가 어렵지만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종이접기와 영어 일기 쓰기 시간을 특히 즐거워했고 수업이 길어 머리가 조금 아프다며 힘들어하기도 했습니다. 저녁 식사로 나온 떡볶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내일의 수업과 급식도 기대된다"고 웃었습니다.

 

김재윤

재윤이는 약간의 열이 있어 해열제를 먹고 경과를 지켜봤는데 수업 참여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업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다고 했지만 저녁에 그룹 방에서 친구들과 우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CIP 시간에는 개구리를 접었는데 "너무 못생겨서 웃겼다"고 이야기하며 밝게 웃었습니다.

 

김태헌

태헌이는 이제 가져온 약을 다 먹었다며 내일 아침에 남은 약 한 봉지만 먹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공부량이 많아 힘들어했지만, 식사가 맛있어 기분이 좋아졌다며 웃었습니다. CIP 시간에 진행된 종이접기 활동이 특히 재미있었다며 내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문찬수

찬수는 낯가리는 성격인 만큼 천천히 룸메이트와 친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입니다. 영어 일기가 다소 어렵다고 느꼈지만 게임 형식으로 진행된 다른 수업은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저녁 식사로 나온 제육볶음과 떡볶이가 맛있었다며 흡족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주현

주현이는 어제 아팠던 다리가 괜찮아져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소 긴 수업 일정에 피곤해했지만, 영어 수업 책이 재미있다며 긍정적으로 임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식판을 쏟아 당황하기도 했지만, 다시 배식을 받아 잘 먹었다며 웃었습니다.

 

김동민

동민이는 선생님들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스스로도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며 즐거워했고, 수업에서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었다는 점을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다만, 수업량이 많아 힘들다며 부모님이 생각나는 하루였다고 했습니다.

 

남우현

우현이는 새로운 친구들과의 관계를 즐기며 캠프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업이 힘들다며 투정을 부리면서도 룸메이트와의 관계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수학 수업의 내용이 쉬워 반을 변경할 예정이며 내일 수영을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김강희

오늘 점심으로 나온 고기가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다며 특히 기분 좋아 보였고 정규 수업을 직접 경험해보니 처음의 걱정이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수학 수업 교실을 찾는 과정에서 잠시 헤맸고 그 뒤 수학을 듣고 나서는 다들 나이가 많아서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쉬는 시간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라면을 먹고 싶다"며 장난스럽게 웃어 보였습니다. 

 

댓글목록

김동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민(roadtogos) 작성일

동민이가 모르는 단어가 없었다니 놀랍네요.
역시 힘들어야 부모생각이 나는 법인가 봅니다.
앞으로 더 엄마아빠 생각이 많이 났으면 좋겠네요 ^^
(아빠)

장주현님의 댓글

회원명: 장주현(hl96022) 작성일

긴장한 표정이 많이 보이는 것 같고 긴 수업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아요.
나름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이서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서원(bjr2co) 작성일

매일 아이들 소식 감사합니다. 주원이와 서원이가 씩씩하게 잘 해내가고 있는거 같네요 하루하루 재미있고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요

김태헌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헌(js0925) 작성일

힘들겠지만 잘 하리라 믿어요~~! 태헌이 화이팅~! 개구쟁이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시는 김준한선생님도 화이팅! 감사합니다~!

유정원님의 댓글

회원명: 유정원(trustlove) 작성일

오늘도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