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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3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03:16 조회28회

본문

안녕하세요. 동익, 현우, 태양, 준우, 준현B, 지훈, 휘, 정우, 준서, 건희, 희정, 현서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첫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모두 밝은 모습으로 기상하고 아침밥도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수업 준비를 하고 앞으로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을 했는데 차분하게 집중해서 들어주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을 느꼈습니다. 

 

첫 원어민 선생님들과의 수업이라 긴장을 조금 하였지만 금방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웃으며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교실이 바뀌기 때문에 교실 이동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교실을 찾기 어려워 하기도 했지만 공지된 수업시간표 보는 방법을 빠르게 터득하여 스스로 교실을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어진 수업에 잘 참여하고 다른 그룹의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하면서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했던 수업은 C.I.P 수업입니다. 앉아서 교재를 보면 공부를 하는게 아닌 음악, 게임 등을 이용해서 공부를 하다 보니 선생님이나 친구들과 더 빨리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면서 영어의 장벽을 깰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날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일기를 쓴다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금방 한 페이지를 영어로 가득 채우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기특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느라 배가 많이 고플 아이들에게 스낵타임은 최고였습니다. 저녁식사도 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간식을 제공했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수학 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바로 저녁 먹을 준비를 했습니다. 식당으로 이동하는 복도에서 오늘 밥을 많이 먹을거라고 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를 해서 배가 많이 고프다고 했습니다. 

 

저녁은 닭고기볶음, 부추무침, 김치, 순두부찌개, 사과를 먹었습니다. 오늘 수업을 하느라 못 나눈 이야기를 하면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휴식 시간을 가진 후 그룹방에서 간단히 이야기를 하고 오늘은 일찍 잘 준비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집중하여 수업을 듣고 자신감 있게 영어로 얘기하는 아이들을 보니 앞으로의 수업도 잘 할 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많은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정지훈- 나는 나중에 커서 컴퓨터 공학자가 되고 싶다. 왜냐면 계산하는 것 들 좋아하고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컴퓨터 공학자가 되고 싶고, 컴퓨터 공학자가 돈도 잘 벌고 안정적인 직업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 

 

김준현B- 중 3이 되어 가면서 점점 공부의 중요성이 느껴졌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일은 없지만 일단 공부를 하면서 나중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쉽게 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해놔야 겠다고 생각했다. 한가지 꿈이 있다면 양봉업자를 해보고 싶다. 그 꿈은 몇년 전부터 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 그러기 때문에 내가 키우는 벌들을 최대한 지켜주고 키우고 싶다. 

 

박준우- 나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첫번째로 아빠가 건축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괜찮다고 생각했다. 두번째로 나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여행을 왔기 때문에 원래는 잘 안나가지만 여행왔으니 밖에 나가서 놀고싶다.  

 

 

이정우- 나는 지금 장래희망이 없다. 내가 지금 좋아하는 건 수학 문제 마구 풀기와 게임을 하는것이다. 내가 주로 하는 게임은 발로란트와 롤토체스, PSG가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수학과 닌텐도 게임이다. 수학은 지금 고2 1학기로 병행 학습하고 있다.  

 

 

오현우- 어렸을때 게임이라는걸 처음으로 접했을 때 너무 재밌다고 느꼈다. 그 뒤로 여러 게임을 접해보고 사보고 경기도 찾아서 보고하면서 게임에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가장 먼저 생각난거는 게임을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생각났다. 하지만 학교에서 코딩부에 들어가서도 제대로 된 게임 하나 못 만들어서 빠르게 접었고 그 다음 생각난게 프로게이머였다. 힘들거라고 부모님이 말렸지만 도전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이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보다 후회스러울 것 같아서 해보기로 했다. 

 

김현서- 나는 이 캠프에 와서 여러 친구들과 즐겁게 영어공부를 하고 싶다. 내 진로를 정확하게 정하지는 못했지만 미래에 내가 좋아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쪽으로 진로를 정하거나 돈 많이 버는 메디컬로 진로를 정할때 도움이 되는 영어를 열심히 배우고 싶다. 

 

장준서-8살 때 태권도에 관심이 많아서 태권도 선수가 꿈이었다. 10살때 농구에 관심이 있어서 농구선수가 꿈이었다. 12살 이후에는 축구에 관심이 있어서 축구선수가 꿈이다. 어렸을 때부터 24시간 게임하는게 가장 먼저 하고 싶었다. 말레이시아에 오니 부모님이 보고싶다. 

 

김동익-나는 클래식 악기 연주가가 되고 싶다. 지금까지 배운 피아노를 토대로 관악 또는 현악을 들어가고, 중학교 목표는 악기입문과 특목고(예고) 입학을 중점으로 두겠습니다. 근데 악기 입문을 중2초반에 하면 너무 늦은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분명히 있습니다. 요즘 부모님 반대도 거의 사라지고 허락한다는 오더를 받고 기뻤습니다. 기대합니다. 

 

양희정-저의 장래희망은 배드민턴 선수입니다. 그 이유는 저는 제일 잘하는 것이 배드민턴이고 대회에서 많이 우승했기때문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연습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배드민턴이기 때문에 이게 장래희망입니다. 

 

오태양-저의 장래희망은 성우다. 저는 여기에서 영어를 배워 해외진출을 노릴 것이다. 만약 장래희망의 이유를 묻는다면 그 이유는 나는 목소리가 좋고 성대가 좋다. 그리고 어릴 적 여러 배우들을 보면서 연예인에 대한 꿈을 키워 이곳을 나가 성공할거다. 

 

이건희-7살때 처음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프로를 보고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여러가지 음식들도 만들어보고, 그리고 최근에 ‘흑백 요리사’라는 유명한 프로를 보고 관심이 더욱 커졌다. 그래서 부모님이 회사에 가셨을 때 다양한 요리들을 연구하고 실행해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요리사가 되고 싶다. 

 

휘-아직 하고 싶은 것이 없다. 이번 캠프를 통해 좋은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고 앞으로 하고 싶은 걸 찾고 싶다.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살고 싶다. 

 

댓글목록

김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서(wc323) 작성일

아이들의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할 시간이 있었나 봅니다.휴대폰도 게임기도 없으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네요~ 이번기회에 다양한 사람들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하고 건강히 돌아오길..(선생님께서 인솔하느라 고생이 참 많으십니다.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서 어머님! 현서 인솔교사 임미르입니다.

오늘은 첫 정규수업을 진행한 후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지훈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훈(drizzle413) 작성일

휴대폰이 없다보니 아이들과 선생님과 얘기하는 시간들이 많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남자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씀도 더 귀기울여 듣고 도움도 받고 그러더라구요.^^
지훈이의 꿈을 여기서 알게 되네요.
모쪼록 지내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