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2]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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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02:34 조회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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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현, 윤성, 효준, 승유, 현우, 강모, 윤성, 우진, 겸재, 예성, 진원, 준우 담당 인솔교사 남진섭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첫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몰에 가는 날입니다. 비가 개어 맑은 하늘이 비치는 날씨였습니다.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 선생님 방을 두드리는 아이들을 보며 기대가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배부 받은 용돈과 가방 그리고 쇼핑리스트를 챙기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아침밥으로 에그 스크램블 소고기야채볶음 식빵 채리 쨈 수프를 먹었습니다. 에이온을 출발하기 전 가방 정리와 용돈 재확인을 하느라 평소보다 바빴습니다.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을 안고 버스에 몸을 맡겼습니다. 버스 안에서도 서로의 쇼핑 리스트와 하고 싶은 활동 등을 말하며 시끌벅적한 이동시간이 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오면 꼭 가야 하는 대형마트인 에이온에 가게 된 아이들의 모습은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아기들이 된 것처럼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전 아이들은 게임 체험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지 직원분께 직접 게임 이용 방법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추가 질문을 영어로 주고받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넘쳐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게임장에서 펀치 기계, 레이싱 게임, 자석 테이블 탁구, 물총놀이, 농구 슛 게임, 사격, 공포 게임 등을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현지 직원분들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거머진 G04반 아이들이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게임을 즐기고 나서 점심으로는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인 민소매 르망과 치킨버거를 먹었습니다.
자유 쇼핑을 앞둔 아이들이기에, 점심시간은 매우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본격적인 쇼핑에 앞서 솔선수범 질서정연하게 모여 있는 아이들의 눈동자는 매우 명랑하고 또렷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교육과 집합 장소를 다시 알려주고 미리 정해준 조원들과 함께 아이들은 행복한 쇼핑을 시작하였습니다.
자유 시간을 마치고, 집합 시간을 우수하게 잘 지킨 G04 아이들은 맏형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마다의 간식, 옷, 음료수와 기념품들을 사 온 모습들이 매우 든든하였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뒤 저녁 식사 전 짧게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무엇을 샀는지 소개하고 보여주며 오늘 있었던 일을 복기했습니다. 저녁으로는 닭볶음탕, 관자야채볶음, 쌀밥, 부추무침, 청사과를 먹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그룹 방에서 저마다 쇼핑몰에서의 일들과 재미있었던 이야기들을 하며 또 하나의 마음속에 새길 수 있는 추억이 만들어진 것 같아 가슴이 뿌듯해지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본격적인 정규 수업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함께 수업하게 될 새로운 그룹 친구들과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길 고대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새로 수업이 시작되는 만큼 더욱 면밀히 아이들을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한윤성] - 윤성이는 쇼핑몰이 생각보다 넓어 놀라워했지만 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치킨버거를 맛있게 먹고 게임방에서 총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며 활짝 웃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쇼핑몰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승현] - 게임 체험장에서 농구 게임을 특히 좋아하던 승현이는 농구 점수 게임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주었습니다.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으며 맛있다며 웃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백효준] - 점심을 맛있게 먹은 효준이는 자기가 찾는 하츄핑 키링이 없어 다소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간식과 음료수를 사며 다시 밝은 미소를 지으며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임승유] - 친구들과 조 분배에서 승유는 약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자유시간에 새롭게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재밌는 시간을 보내 매우 즐거워 보였습니다.
[지현우] - 자유 쇼핑 시간을 즐기고 온 현우는 소감 말하기 시간에 친구들의 소감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할 때 끊이지 않는 웃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강모] - 게임 체험장에서 펀칭 머신으로 상당한 점수를 받은 강모는 친구들이 우러러보는 면모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친구들과의 군것질과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윤성] - 윤성이는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쇼핑몰 환경을 신기해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과자를 잔뜩 구매한 것이 특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았습니다. 체험장에서 게임을 하며 크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 듯했습니다.
[정우진] - 자신이 사려던 모자를 발견하고 매우 들뜬 모습을 보여준 우진이는 쇼핑몰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고 싶어 했지만, 넓은 쇼핑몰을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점심으로 먹은 치킨버거가 입맛에 딱 맞았는지 매우 만족스러워 보였습니다.
[한겸재] - 배분해 준 용돈이 쇼핑몰에서 약간 부족하여 아쉬워하던 겸재는 멋진 겉옷을 구한 것에 미소를 환하게 띄었습니다. 체험장에서 현지 직원분과 대결한 토너먼트 게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며 환희를 띄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김예성] - 좋아하는 축구팀의 겉옷을 얻은 예성이는 용돈이 약간 부족하여 아쉬워하였으나, 동생들의 과자 선물을 받으며 이내 다시 훌훌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쇼핑몰에서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매우 대견스러웠습니다.
[윤진원] - 진원이는 첫 액티비티에서 혼자 용돈을 사용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치킨 버거가 입맛에 딱 맞아 점심을 맛있게 먹었고 자유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즐거운 경험을 만든 진원이는 다음 활동들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안준우] - 쇼핑몰에서 외국인에게 소통을 시도하며 길 안내를 받은 준우는 영어를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에 매우 흥미를 느꼈습니다. 앞으로의 수업과 활동에 기대감이 부푼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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