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인솔교사 고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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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02:10 조회3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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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G07 하은, 예은, 효빈, 서율, 시연, 온유, 나교, 효슬, 서우 인솔 교사 고진주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매우 기대하던 Aeon 쇼핑몰에 방문하는 일정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설렘이 가득한 하루였으며, 아침부터 활기차게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몇몇 아이들이 피로가 풀리지 않아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들 잘 일어나서 식사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아이들은 각자 준비물을 챙기고, AEon에서 무엇을 살지 고민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함께 머리를 묶어주고, 예쁘게 꾸미며 "선생님, 저희 이쁘죠?"라고 해맑은 얼굴로 다가왔습니다. 평소 편안한 옷을 입고 있어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었지만, 그날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집합 시간인 9시 20분까지 모이기로 하였으나,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빨리 준비를 마친 후 9시까지 모였습니다. 다른 조의 친구들이 오기 전까지 동그랗게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렸습니다. 9시 20분, 드디어 버스를 타고 AEon으로 출발했습니다. 30분간의 여정 동안 아이들은 무엇을 살지, 무엇을 먹을지에 대해 신나게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AEon에 도착한 후, 쇼핑몰의 다양한 매장들에 감탄하며 눈을 크게 뜬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기념품 가게, 인형 가게, 다이소, 오락실 등을 둘러보며 쇼핑에 대해 준비했습니다. 특히 인형 가게에서 귀여운 곰돌이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은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그 순간의 사진은 앨범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후, 아이들이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전날 아이들과 점심 메뉴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을 때 아이들은 전날부터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기에 떡볶이 가게로 이동하였고, 떡볶이를 싫어하거나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은 다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다이소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한국의 다이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고 다소 실망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저와 함께 1시간 정도 에이온 쇼핑몰을 둘러보고 자유시간을 가지기 전 아이들에게 안전 교육과 집합 시간, 꼭 사야 하는 물품 등을 말해주고 아이들은 즐거운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책임감 있게 행동하였습니다. 일찍 모임 장소에 와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고 버스를 타고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저녁 식사 전까지 잠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하루의 마무리는 아이들이 체력을 소진했는지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밖에서 활기차게 웃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의 캠프에서 더욱 많은 추억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일을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캠프 생활을 시작합니다. 처음 보는 원어민 선생님과 익숙하지 않은 언어로 소통하는 거는 낯설겠지만 우리 아이들은 잘 해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최선을 다해서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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