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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6 인솔교사 김은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01:56 조회43회

본문

안녕하세요! 시은, 주빈, 이수, 시온, 지율, 채영, 서영, 은유, 해솔 담당 인솔 교사 김은지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지난 이틀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한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습니다. 어제 첫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그런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일어나자는 제 말에 피곤해도 씻으러 가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상 후에는 간단히 씻고 아침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는 스크램블, 다진 고기와 해쉬브라운이 섞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배가 고팠던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배고파졌습니다. 첫 수업을 앞둔 아이들은 밥을 든든히 먹은 뒤 영어 교재를 챙겨 긴장 반 설렘 반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수업 시작에 앞서, 아이들은 반 배정과 교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간표에 따라 정해진 강의실로 이동했습니다. 매시간 강의실을 찾아가는 게 처음에는 헷갈리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교시가 지날수록 척척 잘 찾아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처음 만난 아이들은 영어로 인사를 건네시는 원어민 선생님이 조금은 어려운 듯 보였지만 밝게 웃으시면서 재미있게 다가오시는 원어민 선생님들 덕분인지 시간이 갈수록 수업 분위기가 조금씩 풀어지더라구요.^^

 

 

새롭게 만난 원어민과의 첫 만남과 저희 반이 아닌 새로운 친구들과의 수업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며 자기소개도 하고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조금씩 시끌시끌해졌답니다.

 

 

오전 수업에 열심히 참여를 하고 집중을 해서 그런지 모두 배가 고프다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으로는 비빔밥과 소고기뭇국이 나왔는데 저희 조 아이들이 워낙 양이 적지만 조금씩 식사량이 늘어가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간단한 자기소개와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을 가리는 아이들도 있어서 자기소개를 그것도 영어로 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의 자기소개를 들으며 조금씩 용기를 내어 자기를 소개했답니다. 선생님이 노래를 틀어주다가 멈추면 의자에 앉는 게임도 했는데요 아직은 수업첫날이여서인지 어색한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앞으로 이 아이들이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스포츠 활동으로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다녀온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몰에 대해 적기도 하구요 이곳에 와서 처음 느끼는 기대감에 대해서 적기도 했답니다. 한국은 추운 겨울인데 여름 날씨인 이곳 말레이시아에서의 첫 느낌도 적으며 우리 아이들은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난 후에 각자 신청한 진도에 따라 수학 수업 또는 자습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은 학년별 진도에 맞춰서 그룹 강의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오늘은 첫 수업이라서 진도를 많이 나가지는 않았습니다. 영어캠프에 와서 수학을 꼭 해야 하느냐며 애교 섞인 응석을 부리는 우리 아이들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자습 시간 때는 집에서 가져온 숙제를 풀기도 하고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에 저녁 먹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아이들이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끝까지 잘 들어준 아이들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남은 기간 잘 지도하여 수업에 적응하여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준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님들도 파이팅 하시는 하루 보내세요 :)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백시은: 시은이는 사업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큰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돼서 사업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다양한 나라에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다고 하며 말했습니다.

 

박주빈: 주빈이는 가게 사장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으로 보아 가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에 가게 사장이 되고 싶어 하는 거 같습니다.

 

서이수: 이수는 아나운서, 작가,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평소에 국어를 좋아하고 글쓰기에서 칭찬을 받기도 하며 잘하기에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평소에도 이수가 해리포터 책을 읽는 것을 본 적이 많았는데 책 읽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김시온: 시온이는 되고 싶은 직업이 다양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게 취미여서 애니메이터,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금 밴드부에서 드럼 치고 있어서 드러머,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서 가수도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신지율: 지율이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힘들 때도 있겠지만 아이들을 보면 다 용서될 것 같다고 하며 지율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박채영: 채영이는 일러스트 작가, 검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채영이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잘 그리는 모습을 보며 장래희망에 한 걸음 다가간 느낌이 들었습니다. 검사가 언쟁을 벌이는 것에 흥미로움을 느꼈다고 했습니다.

 

황서영: 서영이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직업이고 도와주는 직업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만약 의사가 되지 못하면 의료 기기 개발자도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은유: 은유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피아노 치는 게 너무 재미있고 가족들에게 신청곡을 받고 보여주는 게 가장 뿌듯하다고 말하였습니다. 피아노 학원을 계속 다니며 피아노 실력을 더 키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기해솔: 해솔이는 태권도 선수 또는 사범님이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멋진 기술들을 배우고 보여주거나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밝은 에너지를 뽐낼 수 있고 재밌어서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댓글목록

기해솔님의 댓글

회원명: 기해솔(na120712) 작성일

태권도를 오래해서~ 졸업 사진도 태권도복을 입고 찍었답니다~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배워서 정말 원하는 꿈을 이루길 항상 바래보아요^____^  오늘 하루도 잘 챙겨주시고 궁금한 일상을 잘 찍어주시고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해솔이 어머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권도를 배웠나 생각했는데 역시 맞았군요 ㅎㅎ 해솔이가 캠프에서 잘 지내고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어머님도 계속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신지율님의 댓글

회원명: 신지율(jewelry_2013) 작성일

지율이 얼굴이 아직은 좀 피곤해 보이는데 잠은 잘자고 있나 걱정이네요.
친구들이랑 밤늦게까지 노느라 바쁜게 아닌지? ^^
일찍 잘 수 있도록 많은 감시와 개입 부탁드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댓글의 댓글 작성일

지율이 어머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평소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피곤한 모습이더라구요. 그래도 지율이 수업에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밤에 들어가보면 항상 씼고 잠에 든 모습을 보면 너무 예쁘더라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