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9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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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01:25 조회3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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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W09 이효은, 김윤서, 이윤지, 홍지아, 이시우, 신유정, 임송현, 김은솔, 이정현 인솔교사 구세영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정규수업을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맑은 날씨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였습니다. 피곤할 텐데 아이들은 제가 방에 들어가서 “얘들아 일어나서 준비해야지”라고 하면 투정 한마디 없이 바로 일어나서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식빵, 잼, 스프, 샐러드, 스크램블 에그, 김치 볶음, 다진고기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을 먹고 힘차게 첫 정규수업으로 향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한 첫 수업에서 아이들은 자기소개를 하며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배웠습니다.
3교시를 마친 후 아이들은 너무 배고프다며 누구보다 빠르게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으론 비빔밥과 소고기뭇국이 나왔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깨끗하게 밥을 다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양이 적은 편이라 걱정했는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안심되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 쌤 진짜 머리 쓰니까 배가 빨리 고파요. 저 열심히 들었나 봐요 “ 라며 스스로 열심히 공부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점심 식사 후 각자 배정된 교실을 찾아가 오후 수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CIP입니다. 오늘은 팝송을 활용한 놀이 활동이 주제였는데,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즐기며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캠프 앨범을 통해 아이들의 활기찬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로 일기를 쓰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고,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한국어로 설명하면서 정확한 영어 단어를 찾기보단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단어로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한 우리 아이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줬습니다. 처음 하는 수업이지만, 긴 시간 끝까지 집중해서 수업에 임한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 빵과 음료수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아이들은 수학 수업 또는 자습을 했습니다. 이후 저녁을 먹고 조별 모임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에이온 쇼핑몰에서 산 간식을 함께 나누며 첫날의 소감과 내일부터 있을 단어 시험에 대한 준비를 이야기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께 편지를 받을 날을 무척 기다리고 있습니다. 캠프 우체통에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겨 주시면 아이들이 더 힘내서 열심히 공부할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전달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해 아이들이 캠프 생활이 글로 잘 전달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이들의 하루하루가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HW09 우리 천사 같은 아이들을 만나 너무 행복합니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효은 : 남들에게 도움이 되고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안식처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입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돈을 많이 벌어 기부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윤서 : 영어 공부를 많이 해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체육을 좋아해서 체육 관련 직업을 가지고 싶습니다.
윤지 : 돈 많이 벌고 넓은 집에 고양이 한 마리와 혼자 살면서 남들이 봐도 멋있는 사랑을 하는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아 : 저는 교수나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 관심사에 대해 공부를 오래 그리고 깊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돈을 조금 못 벌어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면 무엇이든 하고 싶습니다. 꿈을 꼭 이루고 싶습니다!
시우 : 동물이 아플 때 그 동물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 주는 수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유명해져서 돈 많이 벌고 호주에서 가족이랑 초코랑 다 같이 살고 싶습니다. 아침에 다 같이 러닝 뛰고 점심엔 수영하고 저녁엔 요트 타고 싶습니다.
유정 : 불가능한 게 없는 돈과 권력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영어 프리토킹을 하며 가족이랑 여행 다니면 가이드 역할을 해주고 직접 번 돈으로 기념품도 가족들에게 많이 사 주고 싶습니다.
송현 : 돈을 많이 벌어서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다 구독해 보고 싶습니다. 마블, 스트릿우먼파이터, 미스터 션샤인 등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아무런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이 보면 너무 행복할 거 같기 때문입니다.
은솔 : 멋지고 돈 많이 버는 데 행복한 직업을 가지고 싶습니다. 프리토킹이 가능할 정도로 영어 공부를 해서 글로벌하게 친구를 만들어 외국에 사는 멋진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정현 : 영어 실력을 늘려 외국인과 프리토킹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원하는 직업을 찾아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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