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5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3 01:07 조회75회

본문

안녕하세요! 준우, 지호, 윤준, 시우, 현수, 서원, 윤우, 재후, 지원, 선무, 민재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첫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몰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아는지 줄곧 내리던 비는 개고 해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첫 액티비티의 시작이 좋아 아침부터 산뜻하게 시작했습니다. 

 

액티비티에 갈 생각에 설렌 아이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게 힘들지도 않은지 제가 깨우니 벌떡 일어났습니다. 아침 메뉴는 볶음 김치, 콘비프, 계란 스크램블, 빵, 스프, 밥,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침부터 입맛이 좋아 보였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고 난 후 들뜬 마음으로 씻은 아이들은 새로운 티셔츠와 멋있는 운동화를 신은 후 저를 맞이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보다 질서 정연하게 줄을 잘 서는 우리 G01 아이들은 상기된 마음으로 질서에 맞춰 에이온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들어온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신나 보였습니다. 입꼬리 올라간 걸 보아 애들이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려 왔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자신이 무엇을 사고 싶은지 말하기에 바빴습니다. 같이 다닐 조원들과 어느 샵을 방문할지 계획을 하는 모습은 한없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단연코 간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먹을 간식들을 얘기하며 서로 웃음 꽃이 피었습니다. 과자, 컵라면, 음료수, 초콜릿 이 네 가지의 항목은 가장 인기가 많은 항목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에이온 쇼핑이 되기 위해 저와 함께 지리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밖에 나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사진을 찍는 것에 더욱 적극적입니다. 생각치도 못한 포즈를 볼 때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KAISON이라는 인형 가게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작은 인형부터 G01 아이들보다 큰 인형까지 있는 이 곳에서 아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상기된 표정으로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 항상 같이 다닙니다. 아이들이 캠프가 끝나갈 때 쯤 얼마나 돈독한 사이가 될 지 기대가 됩니다. 

 

점심에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버거킹으로 가서 햄버거를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에이온 쇼핑몰에서 재밌게 놀았는지 햄버거를 금방 해치웠습니다. 항상 식사 시간이 즐거운 우리 G01 아이들입니다. 밥을 먹은 후 아이들에겐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집합 시간과 장소를 알려준 아이들은 조원들과 자유시간을 즐기러 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는 아이들을 보니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집합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신이 나 보여 조금은 늦게 도착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 것과 달리 아이들은 약속 시간에 정확히 모여주었습니다. 우리 G01 아이들의 단합이 좋아지는 것이 보여 인솔 교사로서 너무 뿌듯합니다. 아이들은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과 많은 간식거리들을 한 보따리 사 왔습니다. 서로 양보하며 짐을 들어주고 서로의 간식을 나누는 모습은 이번 캠프를 더 따듯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에이온 쇼핑몰에서 열심히 돌아다녔는지 저녁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 밥을 먹은 후에는 모두 다 같이 그룹 방에서 모였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수고했을 우리 G01 아이들을 위해 쇼핑몰에서 사 온 과자들로 과자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랜 시간 고심해서 사 온 과자였던 만큼 아이들의 표정엔 뿌듯함과 기쁨 두 가지의 표정이 보였습니다.

 

이번 에이온 쇼핑몰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외국인 종업원과 영어로 스스로 소통하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용돈의 범위에서 돈을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을 소신에 따라 정하고 이를 실천 했습니다. 정해진 자유시간 동안 시간을 분배하여 동선을 짜고 이 과정 속에서 조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탈 없이 해낸 우리 G01 아이들은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길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은 우리 G01 아이들의 첫 정규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정규 수업 때 만나게 될 새로운 친구들이 궁금한지 서로 대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오늘 너무 수고한 우리 G01 아이들이 내일 수업도 오늘같이 행복하게 들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개별 코멘트]

준우: 준우는 오늘 인형 샵에서 다양한 인형을 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또 준우는 팔베개를 샀는데 너무 편안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준우 마음에 쏙 든다고 합니다. 준우의 팔베개를 사용하는 사진을 내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우가 오늘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잘하고 갈게”였습니다. 준우가 이번 캠프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지호: 지호는 오늘 조언들과 음식을 사 나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외국인 종업원에게 말도 걸어보며 자신이 사고 싶은 과자를 용돈 범위 안에서 고로는 과정이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지호는 우리 G01에서 가장 어리지만,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오늘 지호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랑하고 건강해” 입니다.

 

윤준: 윤준이는 쇼핑몰에서 조원들과 같이 소통하면서 과자를 사러 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또 윤준이는 친구들에게 실수를 했을 때 그 누구보다 먼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아는 멋진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윤준이 나이 때 친구들이 가지기 힘든 모습을 가진 윤준이의 성장을 더욱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윤준이가 오늘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늘 보고 싶고 한 달 뒤에 보자”입니다.

 

선무: 선무는 오늘 조원들과 쇼핑하면서 외국인들과 소통했던 것이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습니다. 한 외국인이 선무에게 중국에서 왔냐고 물어봤는데 선무가 곧바로 한국에서 왔다고 영어로 말했다고 합니다. 선무가 영어 사용을 하는 데에 있어 재미있어 하는 것 같아 선무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오늘 선무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입니다.

 

민재: 민재는 오늘 조원들과 같이 쇼핑하면서 뭉쳐 다니며 말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민재는 어제보다 더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 G01 친구들과 친해지고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오늘 민재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랑합니다”입니다.

 

시우: 시우는 기대하던 간식을 드디어 사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특히 시우가 좋아하는 유투버 미스터 비스트의 초콜릿을 시우가 제일 먼저 발견하여 반 전체 아이들이 아주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음식을 나눌 줄 아는 참 마음이 따뜻한 시우입니다. 오늘 시우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나 잘 있어요 엄마”입니다.

 

현수: 현수는 오늘 에이온 쇼핑몰에서 산 팝콘을 그 누구보다 좋아했습니다. 현수가 팝콘을 먹을 때 지었던 표정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또 현수는 오늘 처음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시도를 해보았는데 취향에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음 액티비티 때는 마음에 맞는 음식을 현수가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현수가 오늘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어려움을 잘 해결할게요”입니다.

 

서원: 서원이는 오늘 햄버거를 먹은 게 너무 행복했다고 합니다. 서원이는 오늘 G01 아이들 중에 햄버거를 제일 빠르게 먹기도 하였습니다. 햄버거를 먹을 때 서원이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 귀여웠습니다. 또 마트 가서 간식거리를 사서 너무 행복하다고 합니다. 서원이가 오늘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나 한국 갈 때 치킨 사놔 줘” 입니다.

 

윤우: 윤우는 오늘 인형 가게에서 인형을 구경한 게 너무 즐거웠다고 합니다. 윤우는 오늘 G01 학생 중에 가장 인형 가게에서 적극적으로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윤우가 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오늘 윤우가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보고 싶다 한 달 뒤에 보자”입니다.

 

지원: 지원이는 오늘 과자를 사게 되어 매우 행복해 보였습니다. 또 지원이가 시계를 사야 했는데 지원이가 시계를 고르는 과정에서 다른 예쁜 시계를 구경할 수 있어 너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합니다. 지원이는 시계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은 것 같습니다. 지원이가 오늘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아빠 한 달 뒤에 공항에서 보면 울 것 같아”입니다.

 

재후: 재후는 오늘 음식을 산 게 가장 즐거웠다고 합니다. 또 재후는 두리안의 냄새가 쇼핑몰에서 나는 게 너무 싫었다고 했습니다. 재후가 쇼핑몰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다행입니다. 재후는 아직 친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부끄러운가 봅니다. 하지만 다행이 우리 G01 학생들은 재후에게 너무 관심이 많습니다. 재후에게 먼저 말을 걸고 재후에게 같이 놀자고 끊임없이 말하고 같이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니 재후도 친구들과 수월하게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후가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재후가 오늘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사랑해” 입니다.


댓글목록

이준우님의 댓글

회원명: 이준우(rush040) 작성일

아이들의 기분과 생활이 느껴지는 자세한 다이어리 감사드립니다.
준우는 가기 전에는 다소 마음이 무거운 부분이 있었지만, 워낙 사람도, 액티비티도 좋아하는 아이라 정규 수업의 고비만 잘 넘기면^^ 잘 지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은 아이들 케어 하시느라 수고많으시고, 선생님께서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남은시간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우 담당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준우는 캠프 초반임에도 아주 잘 적응하여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준우가 캠프 마무리까지 안전하게 지내다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선무님의 댓글

회원명: 허선무(gunsih)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생활을 생생히 알 수 있도록 글을 정말 잘 쓰시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무 담당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선무는 지금 새로온 G01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선무는 항상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선무가 캠프 마무리까지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현수님의 댓글

회원명: 정현수(hyeonsujung) 작성일

아이들이 쇼핑몰에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온 것 같네요!
현수가 앞으로도 많은 것을 시도하고 많은 것을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또 어떤 것을 사왔을 지 궁금하네요. ^^
현수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아이들 잘 인솔해 주시고, 이야기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수 담당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현수는 이번 에이온 쇼핑몰에서 정말 많은 간식들을 사왔습니다. 현수가 이번 액티비티를 즐거워 해서 다행입니다. 현수가 캠프 마무리까지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윤준님의 댓글

회원명: 이윤준(fineworld) 작성일

세심히 관찰해주시고 전해주신 덕분에 한시름 놓습니다^^
친구들과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인솔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