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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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2 23:44 조회5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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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원, 서우, 정원, 재윤, 태헌, 찬수, 주현, 동민, 우현, 강희, 서원의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오늘은 기다리던 에이온 쇼핑몰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의 들뜬 기운이 방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는 친구들이 많았고 용돈이나 시계 등 소지품을 챙기느라 정신없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모두가 설레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계란 스크램블과 스프, 샐러드 등 가벼운 메뉴가 제공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에너지를 충전했고 식사가 끝난 후에는 깔끔하게 씻고 신속히 출발 준비를 마쳤습니다.
쇼핑몰로 향하는 이동 중에도 아이들은 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하자마자 단체 사진과 개인 사진을 찍었는데 첫 액티비티에 환하게 웃는 얼굴들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에이온 쇼핑몰 내부는 정말 넓기 때문에 아이들이 길을 잃지 않을까 유의하면서 처음에는 제가 안내하면서 쇼핑몰 내부를 돌아다녔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쇼핑몰의 내부 풍경과 다양한 매장이 줄지어 있는 모습이 아이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는 3층에 있는 게임방으로 향했는데 게임방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게임방에서 아이들은 각자 좋아하는 게임 기구를 찾아가 즐겁게 놀기 시작했고 게임에 몰두한 모습은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잊게 할 정도로 활기찼습니다. 게임방에서는 게임 이용권을 구매하기 위해 카드를 충전해야 하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하기 위해 스스로 영어를 사용해 가며 카드를 충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외국에서 이런 경험을 통해 자신감 있게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액티비티가 얼마나 값진 경험인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점심은 쇼핑몰 내부에서 치킨버거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치킨 나시르막을 먹었습니다. 나시르막은 치킨과 밥을 같이 먹는 음식인데 오전 내내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은 식탁 앞에 앉자마자 배고픔을 드러내며 음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입안 가득 음식을 채워 웃음 짓는 모습을 보니 메뉴가 입맛에 잘 맞은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기다리던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2시간 동안 아이들은 각자 원하는 기념품을 사고 먹고 싶은 간식과 숙소에서 먹을 컵라면 등을 구매했습니다. 쇼핑몰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고르는 아이들의 모습은 하나같이 설렘과 즐거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나오는 아이들 손에는 물건이 가득 담긴 쇼핑백이 들려 있었고, 얼굴에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가득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 안은 하루의 피로와 즐거움이 뒤섞여 있었습니다. 조용히 잠에 빠진 친구도 있었고 쇼핑한 물건을 친구들과 자랑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을지, 그리고 이 경험이 이들의 마음속에 어떤 특별한 의미로 자리 잡을지 기대하게 만드는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정규수업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학생들이 수업에 잘 적응하고 영어 실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늘 곁에 있겠습니다.
장주현
주현이는 쇼핑몰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을 보며 살짝 당황한 기색이 있었지만 이내 다양한 매장을 구경하고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며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우노 카드와 과자를 구매해 만족스러워 보였지만 중간에 동민이와 잠시 떨어지게 되어 약간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제시간에 집합 장소로 돌아와 안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이 걸어서인지 피곤하다고 했지만 밝은 미소는 여전했습니다.
김동민
동민이는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쇼핑몰 환경을 신기해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과자를 잔뜩 구매한 것이 특히 만족스러웠던 것 같았습니다. 다만, 외국인으로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이 약간 불편했다고 말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를 잊고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쇼핑 후 그룹 활동 시간에는 라이어 게임을 하며 크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 듯했습니다.
문찬수
찬수는 쇼핑몰에서 기념품을 많이 사고 싶어 했지만 넓은 쇼핑몰을 다 둘러보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점심으로 먹은 치킨버거가 입맛에 딱 맞았는지 매우 만족스러워 보였습니다. 조원들과 함께하며 친밀해진 듯한 모습이었고 숙소로 돌아와 쇼핑몰에서 구매한 젠가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주원
주원이는 첫 액티비티에서 혼자 용돈을 사용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큰 재미를 느꼈습니다. 버스가 깨끗해서 좋았다며 이동 중에도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이었고 말레이시아 마트의 독특한 제품들을 직접 살펴보며 흥미로워했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음식을 시도했는데 입맛에 맞지 않아 살짝 실망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서원
서원이는 쇼핑몰을 둘러보며 "왜 어른들이 백화점에 가는지 알겠다"며 크게 웃었습니다. 마트에서 현지인들에게 라면 코너를 묻고 소통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쇼핑을 즐겼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만 판매하는 캔 음료를 시도해 보고는 꽤 맛있다며 친구들에게도 추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김태헌
태헌이는 쇼핑을 적당히 하고 숙소에서 친구들과 과자를 나눠 먹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치킨버거가 입맛에 딱 맞아 점심을 맛있게 먹었고 숙소에서는 벌레가 생길까 걱정해 잼이나 생과일은 구매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쇼핑몰에서 장을 많이 봐서 무거워 힘들어했는데 지나가던 행인이 장바구니를 건네줘 감사해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유정원
정원이는 친구들과 형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원하는 물건을 구매한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특히 건담을 구매한 것이 큰 만족감을 주었는지 조립할 생각에 들떠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을 통해 자신만의 즐거운 경험을 만든 정원이는 내일의 공부와 그룹 활동도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우현
우현이는 최근 합류한 친구들과 급속도로 친해진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코드가 잘 맞는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방도 같아 즐겁다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잃어버렸던 시계를 새로 구매한 것이 다행이라고 하며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자신에게도 뿌듯함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김서우
서우는 첫 액티비티 활동에서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진 점을 가장 좋게 느낀 듯했습니다. 한 달 동안 먹을 간식을 잔뜩 사며 앞으로의 캠프 생활이 더욱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같은 방 친구들이 라면을 많이 구매해 깜짝 놀라기도 했고 버스 이동 중 멀미를 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재윤
재윤이는 쇼핑몰에서 간식을 구매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치킨버거가 특히 맛있었다며 웃었고 게임방에서 놀고 받은 사탕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돈을 다 쓰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며 다음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강희
강희는 쇼핑몰이 생각보다 넓어 놀라워했지만 이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치킨버거를 맛있게 먹으며 점심시간을 행복하게 보냈고 게임방에서 총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며 활짝 웃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쇼핑몰에서 구매한 젠가 게임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만족스러운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댓글목록
김동민님의 댓글
회원명: 김동민(roadtogos) 작성일과자 많이 먹어서 기분이 좋았겠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동민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한입니다.
동민이는 캠프 초반부터 잘 적응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