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HW08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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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12 04:37 조회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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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아, 혜인, 채영, (강)주하, 아인, 세아, (신)주하, 지민, 효정 담당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곁을 떠나 이곳에서 온 지 벌써 이틀이 흘렀습니다. 정신없는 첫날 밤을 보내고 피곤한지 곤히 자는 친구도 있었고, 첫 액티비티 나가는 날이라 설레었는지 깨우기 전에 일어나 씻을 준비를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푹 자고 있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함과 동시에 스스로 일어나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는 밥, 감자튀김, 미트볼, 토스트, 샐러드가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첫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 배를 든든히 채우려고 골고루 잘 먹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잠깐의 준비 시간을 가진 뒤, 에이온 쇼핑몰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이동할 때 비가 살짝 내렸음에도 아이들은 신이 나는지 이동하는 내내 버스에서 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무엇을 살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에 저까지 덩달아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갈 추억이 더욱 특별해질 것만 같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HW08 아이들과 1시간 동안 함께 쇼핑몰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며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형 문구점과 의류 브랜드를 구경하면서 귀여운 인형에서 눈을 못 떼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필요해진 생활용품이나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고 자유 시간에 어떤 곳을 들리면 좋을지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자유 시간을 주기 전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캠프를 떠나 첫 액티비티에서 먹는 식사이기에 제일 많은 표를 받은 메뉴인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모두가 좋아하는 기본 스타일의 슈프림 피자와 치즈 피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음식에서 거리가 먼 친구를 위해 서로가 도와 피자를 잘라주거나 파스타를 덜어주며 배려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점심 식사가 끝난 후, 아이들이 자유롭게 쇼핑몰을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눈여겨 본 물건들을 구매하거나 캠프에서 먹을 간식을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에이온 쇼핑몰에서 맛있다고 알려진 llaollao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은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새로운 공간에서도 웃음 가득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도 아이들은 오늘 하루의 즐거운 일을 하나둘 꺼내며 웃음 가득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각자 쇼핑몰에서 사 온 간식과 물건들을 꺼내 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녁으로 밥, 김치, 콩나물 불고기, 계란말이, 베이컨 양배추 볶음, 계란국, 오렌지가 나왔고, 액티비티로 신나게 놀고 온 후 배가 많이 고팠는지 음식을 남기지 않고 골고루 먹는 모습이 무척 기특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은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오늘 사 온 간식들을 함께 나누며 과자 파티 시간을 가지며 캠프 우체통에 온 부모님의 편지에 답장을 쓰거나 오늘 하루의 소감을 적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이틀 동안 지내며 느낀 점이나 오늘의 일들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이 솔직하고 밝은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잘 적응하며 지내주는 것 같아 참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과자 파티가 끝난 후, 오늘 액티비티로 인해 피로가 많이 쌓였는지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고대하던 첫 액티비티 날이었습니다. 전날부터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찼던 아이들이 모두 만족하며 즐기고 온 것처럼 보여 저도 덩달아 행복해졌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첫 액티비티를 마쳤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으로 정규 수업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도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정지민: 지민이는 기념품을 사느라 간식을 많이 못사 약간의 아쉬움을 보였지만, 다음 액티비티가 너무 기대되고 내일 수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잠깐 쉬는 시간 동안 동갑내기 친구인 채영이에게 옷을 빌려주며 꾸며주는 배려심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민이의 따뜻한 마음이 HW08 그룹 아이들에게 닿아 캠프의 분위기를 더욱 밝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김주아: 주아는 인솔교사인 제가 하는 말이나 공지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며 꼬박꼬박 대답해 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 다녀온 후, 오늘 너무 재밌었다며 HW08 그룹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 나누며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석혜인: 농구를 좋아하는 혜인이는 쇼핑몰에서 공들을 구경하며 농구공을 살지 말지 고민하다가 자유시간에 농구공을 구매하였습니다. 기내에 공 반입 시 공기를 빼야 한다 알려주니 야무지게 바람을 뺄 수 있는 볼펌프 바늘도 같이 구매한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참 귀여웠습니다.
(신)주하: 주하는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막상 사진을 찍을 때는 척척 포즈를 취해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비데인 줄 알고 버튼을 눌러 물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잘 웃어 넘기는 여유가 있어 참 귀여웠습니다. 친구들과 밝게 웃으며 잘 지내고 있어 앞으로의 주하의 캠프 생활이 기대됩니다.
(강)주하: 주하는 에이온 쇼핑몰에서 캠프에서 쓸 수 있는 지갑을 구매하며 즐겁게 구경하였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피곤한 모습을 보였는데, 숙소에 도착한 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이 보였습니다. 약을 먹고 푹 쉬고 나니 저녁 이후 컨디션을 회복하여 즐겁게 과자 파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 주하가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윤채영: 채영이는 차분하면서도 배려심이 많은 아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 룸메이트인 (강)주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액티비티에 다녀온 후 방에서 자는 동안, 푹 쉴 수 있도록 다른 룸메이트인 아인이와 함께 HW08 그룹 다른 아이의 방에 가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했습니다.
서효정: 효정이는 llaollao에서 쿠키 크럼블, 딸기, 초코를 추가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 텀블러를 씻을 때, 룸메이트 두 명이 먼저 씻을 때까지 기다려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정말 기특했습니다. 친구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습니다.
조아인: 아인이는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헬로키티 텀블러도 사고 맛있는 간식을 많이 사서 무척이나 즐거운 미소를 보였습니다. 해맑은 아인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인이는 보드게임도 사고 싶었는데 못 샀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숙소에 돌아와 친구들과 우노 게임을 손수 만들며 그 과정 자체를 즐겼습니다.
이세아: 세아는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간식을 많이 사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인솔교사인 제가 말을 할 때마다 큰 리액션으로 적극적으로 대답해 주어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아의 밝은 에너지가 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더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강주하님의 댓글
회원명: 강주하(kimmiuk) 작성일주하가 비행기도 타고 긴장도 하고 쇼핑 하면서 체력이 약한편이라 컨디션이 별로 안좋았나보네요! 룸메이트 친구의 배려도 넘 감사하네요! 근방 회복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신경 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하 어머님. 주하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주하가 액티비티에 다녀온 후 많이 피곤해하였지만, 금방 회복하여 다행입니다~ “이후 과자 파티 언제 해요~?”, “얼른 했으면 좋겠어요!”라며 과자 파티를 기대하며 즐겁게 보내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ㅎㅎ 앞으로 주하가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도록 옆에서 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김주아님의 댓글
회원명: 김주아(boktea5525) 작성일
선생님 안녕하세요~ 캠프앨범도 그렇고. 다이어리도.. 이렇게 매일 글올려주시고 개별
멘트까지 해주시는건지 몰랐어요. 너무 좋으네요~~
주아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 친구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에요.. 그리고 영어수업보다 (어떨지 감이안와서)
오히려 엑티비티를 좀더걱정했어요~ 놀이기구나 워터파크 무서운건 못타는편이어서요
아직 더 커야하는데 여기선 새벽1시전후로 늦게자서 저한테 맨날 안좋은소리들었는데..
여기선 좀 더 일찍 잘수있을거같아 기대하고있어요~^^
선생님. 주아가 매주 일요일마다 먹는 비염약이 있는데. 시간되시면 먹었는지 확인
한번 부탁드릴게요~ 세심하게 잘 챙겨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hwlead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아 어머님. 주아 인솔교사 홍나래입니다.
주아는 HW08 그룹 친구들과 친해져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 다녀왔을 때, 정말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놀이기구나 워터파크에서 잘 노는지 제가 옆에서 잘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11시정도 되면 내일을 위해 일찍 자는 기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ㅎㅎ
또, 주아가 아직 비염약을 안 먹었길래 오늘 먹였습니다!
앞으로 일요일마다 먹었는지 확인하고 잘 챙기겠습니다.
김주아님의 댓글
회원명: 김주아(boktea5525) 작성일감사합니다^^